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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개입…코트디부아르 내전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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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1-04-05 22:16 조회3,7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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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의 대선결과 불복에 따라 재발한 코트디부아르 내전이 유엔평화유지군의 이례적인 전투개입 속에 사실상 종결됐다. 코트디부아르 반군 쪽은 5일 아비장에 있는 로랑 그바그보 대통령의 대통령궁을 장악했다고 유엔평화유지군 사령부가 밝혔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령부는 그바그보 대통령이 측근이 떠난 채 대통령궁 벙커에 은신해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부군의 필리프 망구 육군참모총장도 반군 쪽과의 모든 전투를 중단하고 유엔군 사령부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혀,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민간인과 군인, 대통령과 그 가족의 보호를 요청했다.

지난해 치러진 대선의 승자로 국제사회가 인정한 알라산 우타아라 전 총리를 지지하는 반군 쪽은 지난주 코트디부아르 전역을 석권한 뒤 경제수도인 아비장까지 진입해 대통령궁을 놓고 정부군 쪽과 마지막 전투를 벌여왔다.

앞서 우크라이나가 파견한 유엔평화유지군과 프랑스군 헬리콥터들은 4일 오후(현지시각) 로랑 그바그보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군 기지 2곳을 공격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아비장의 한 시민은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MI-24 헬기 두 대가 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해 큰 화염이 일었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유엔평화유지군은 정부군 중화기와 장갑차가 타격 목표였다며 추가 공격도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헬기 공격은 정부군의 민간인 공격을 묵과할 수 없다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지시에 따라 개시됐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반 총장이 프랑스군의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군의 공격으로 유엔 사무소 직원 11명이 다친 것도 유엔평화유지군이 행동에 나선 동기가 됐다.


이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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