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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워스, "美 대북정책은 투트랙...궁극적으로 외교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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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1-03-02 11:21 조회4,0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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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 대북정책은 제재를 강화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건설적인 대화를 추구하는 "투트랙 정책"이라면서 "단순히 때를 기다리며 그들을 무시하는 옵션은 갖고있지 않다."고 밝혔다.

보즈워스 대표는 이날 북한 문제를 주제로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제재가 그 자체로서 이 문제를 위한 완전한 정책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건설적인 대화에 열려있고 앞으로도 열려있을 것이고 궁극적으로 외교가 이러한 어려움과 도전을 해결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본다."면서 "단순히 대화를 위한 대화에는 관심이 없으며 구체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대화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앞으로의 대화들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길 원한다."면서 "우리가 보고자 하는 것 중 하나는 과거 북한과 함께 했던 합의들을 북이 이행할 준비가 돼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보즈워스 대표는 북한과의 대화 채널이 있다고 전하면서 "어떻게 다자대화를 진전시킬 지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 북한과 추가적인 양자대화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대북정책과 북한 정권교체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는 "북한의 정권교체는 미국의 정책 목표가 아니다."라면서 "다만 우리는 북한 정권의 행동 변화가 근본적인 관계개선을 위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정권 교체가 정책의 목표가 아님을 여러 해 동안 강조해왔으며 2009년 12월 자신이 방북했을 때도 북측에 이같은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 "북한은 우리가 그들의 정권을 어떻게든 해치려고 한다는 두려움 속에서 행동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북한의 붕괴를 기다려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붕괴가 한반도의 안정을 향한 길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우리는 미래 어느 시점에 보기를 원하는대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보는대로 북한을 다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문제에 대해 "우리가 북한과의 대화 테이블로 돌아간다면 얘기해야 할 것들 중 넘버 원 이슈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들이 우라늄농축을 하고 있는지 검증할 수 없고, 농축우라늄을 만들었는지를 검증할 수도 없다. 검증이 더 어려운 문제가 되게 됐다."고 지적했다.


정지영 기자 jjy@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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