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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1]도대체 수소탄 시험성공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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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1-08 09:43 조회14,15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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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 세계는 야단법석이다. 도대체 수소탄은 어떤 것이며 이것의 시험성공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게시판 애독자 김성호님의 글을 통해 수소탄 성공의 의미와 수소탄이란 도대체 어떤것인가에 대하여 몇차례 나눠서 소개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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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탄-수소탄.PNG



             [진단]도대체 수소탄 시험성공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지금 전 세계는 야단법석이다. 도대체 수소탄은 어떤 것이며 이것의 시험성공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미국의 무분별한 대북침략을 위한 전쟁연습으로 조선반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 핵전쟁의 발원지로 되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고 대국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그것은 곧 핵전쟁으로 되며 세계대전으로 확대되지 않을 수 없다. 세계가 남한에서 전쟁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불안과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것도 이와 관련되어있다. 조선의 첨단화 된 수소탄 소형화 시험과 보유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세계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억제력이지 누구를 위협하거나 먼저 핵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세계에 선언하였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2016년 초장부터 전게될 한미합동 북침전쟁연습은 무조건 중지 되여야 한다. 그것만이 조선반도에서 평화적 환경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다. 전쟁연습이 벌어지는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대하여 논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동북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정을 위해 인내성 있게 노력하는 것은 조선의 일관한 입장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세계평화를 보장하려는 조선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미국이 전쟁에 불을 단다면 조선은 정의의 성전으로 단호히 대답해나설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수소탄이란 어떤 것인가?



◆ 수소탄이란?

 
  

수소탄은 핵중의 핵이다. 6일 조선이 수소탄 시험을 했다고 국가적으로 공식발표하면서 수소탄(Hydrogen Bomb)과 원자폭탄(Atomic Bomb)의 차이를 두고 대중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수소탄과 원자탄은 모두 '핵폭탄'의 일종이라 둘이 비슷한 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러나 실상은 그 반대다. 수소탄은 원자탄의 수천 배 파괴력을 지닌 훨씬 더 강력한 폭탄이다. 인류 최강의 병기다. 이 때문에 수소탄은 원자탄보다 만들기도 더 어렵고 기술적으로도 까다롭기 그지없다. 이 수소탄을 조선이 누구의 도움 없이 100% 자체로 만들었다. 지금껏 수소탄을 무기로 개발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 5곳에 불과하다. 

그러나 각 국가마다 수소탄을 개발하는 공정에서 기술이 똑 같은 것은 아니다. 미국은 미국식, 조선은 조선식으로 핵과 수소탄을 개발하였다. 수소탄과 원자탄은 뭐가 다를까? 기술적으로 훨씬 구식인 원자탄은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을 응축시켜 '핵분열'을 일으키는 것이 골자다. 우라늄·플루토늄 내 핵이 연쇄적으로 마구 쪼개지면서 생기는 엄청난 고열에너지를 이용해 수천 수 만도의 고온과 충격파를 만드는 것이다. 원자탄은 지금껏 실전에 단 두 번에 쓰였다. 

2차 대전 막바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탄이 바로 그 예다. 수소탄은 원자탄보다 원리가 훨씬 복잡하다. 수소탄에는 기폭장치로 원자탄이 들어간다. 이 원자탄이 터지며 폭탄 내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수소탄의 '수소' 명칭은 이때 쓰이는 중수소와 삼중수소가 수소의 동위원소이기 때문에 붙었다. 이 핵융합 반응은 에너지가 매우 큰 고속 중성자를 만들고 이어 고속중성자는 폭탄에 들어간 우라늄 238의 핵분열을 촉발시키면서 엄청난 파괴력을 만들어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절약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풀어야 하며 태양에너지, 풍력 에너지를 비롯한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힘을 넣어 그 이용전망을 확고히 열어놓아야 합니다.》오늘날 세계는 에너지위기, 식량위기, 생태환경의 파괴와 같은 전 지구적인 심각한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 이로부터 여러 나라들에서 새 에너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류가 에너지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자면 핵융합 에너지를 개발 이용하여야 한다. 그것은 핵융합연료가 제일 값이 눅고 무진장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깨끗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핵융합반응을 실현시키자면 수억~수십억℃의 온도(고열)가 요구된다. 이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지구상에서 핵융합반응을 실현시키는 것을 꿈의 기술이라고 생각하여왔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실험 실적으로 수억~수십억℃의 온도를 달성하였으며 기술적으로 핵융합에너지 생산원리를 확증하였다. 

그리고 이 에너지를 쓰기 편리한 동력으로 발전시키고 경제성, 안전성, 환경보호의 측면에서 사회가 수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실례로 여러 나라들이 공동으로 막대한 자금을 들여 건설하고 있는 소련식《또까마 방식》의 핵융합 시험로와《레이저 핵융합로》에 대한 연구를 들 수 있다. 이러한 핵융합 방식들에서는 모두 연소온도가 낮은 중수소, 초중수소를 연료로 쓰는데 반응생성물은 주로〈중성자〉들이다. 

이 중성자들로부터 열을 얻고 증기 타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자면 아직 많은 문제들이 해결 되여야 하며 중성자에 의한 생태환경의 파괴문제를 심중히 고려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실용화하자면 아직 많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의 핵융합연구는 현재 발전 되였다고 하는 몇 개 나라들에 국한 되여 있다. 그러나 그 개발과정이 너무 완만하여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압박감만 더 해주고 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인류가 요구하는 값이 저렴한 에너지 보다 도 수많은 과학자들을 동원하여 첨단 핵기술을 독점하고 세계를 제패하는데만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원유, 가스독점재벌은 마지막 한 방울이 남을 때까지 원유라는 무기로 세계의 패권을 좌우지하려 하면서 자기의 경쟁대상인 저렴한 핵융합에네르기의 개발과정을 암암리에 조종하고 있다. 

지금 인류는 새로운 희망을 주는 값이 저렴한 새 에너지 원천이 하루빨리 개발되기를 바라고 있다. 조선의 수소-붕소집초 핵융합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이론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나온 새롭고 혁신적이며 평화적인 핵개발 방식이다. 이것을 내놓은 조선의 과학자들은《또까마》연구 나 《레이자 핵융합》에 대비하여 100분의 1의 적은 자금으로 핵융합장치들을 만들고 연소성능도 훨씬 높은 지표들에 도달하였다. 

이들은 수십억℃의 온도(고온)를 달성하고 새로운 수소-붕소를 연료로 하는 집초 핵융합을 실현할 수 있는 지표들에 접근하였다. 수소-붕소핵융합반응은 10억℃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수소 핵과 붕소 핵이 융합 되였다가 3개의 α-립자(두개의 양성자와 두개의 중성자로 이루어져있는 헬리움 핵)로 갈라지면서 막대한 에너지를 내는 핵반응이다.  이 핵반응에서는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중성자가 나오지 않는다. 과학자들은 현재 이 무중성자 핵반응을 리용하는 직접발전기술을 완성하는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수년 내에 실용화할 목표를 세우고 연구를 다그치고 있다. 

수소-붕소 집초 핵융합방식은 조선식 연구방식이다. 쉽게 얻을 수 있는 수소와 붕소를 연료로 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수십억℃의 온도를 얻을 수 있는 플라즈마 집초 장치를 쓰게 된다. 그리고 많은 자금이 들게 되는 증기 터빈이나 발전기가 없이 핵반응과정에 나오는 양전기를 띠고 있는 α-립자들에 의해 하게 된다. 앞으로 이 기술이 완성되면 지금까지 쓰이던 전기생산방식이나 앞으로 완성될《또까마》핵융합방식에 비해 발전원가를 100분의 1로 줄이면서도 환경피해가 없는 소규모 핵발전소를 지역별로 분산배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수소-붕소집초 핵융합에 의한 전기생산방법이 핵융합기술을 실용화하는데서 빠른 길이라고 보았던 핵융합-분열 혼성로 보다 더 빠른 지름길이라고 보고 있다. 수소-붕소 집초 핵융합에 의한 직접발전기술은 안전하고 깨끗하며 값 눅은 에네르기 생산방식으로서 전통적인 핵융합에 의한 방식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기술로 등장하고 있다. 수소-붕소 집초 핵융합 기술은 평화적인 핵개발기술이며 여러 나라들에서 공동연구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개발자들은 이 기술이 실용화에 거의 접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구조가 단순하면서도 다른 장치들에 비할 바 없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플라즈마 집초 장치와 그것을 이용하는 수소-붕소 집초 핵융합과 같이 평화적이며 원가가 적고 실용화가 빠른 새로운 핵융합방식의 연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미 핵융합기술개발에서 성과를 이룩한 우리나라의 과학자들도 수소-붕소 집초 핵융합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2010년 5월 로동신문에서 발취) 

즉 '원자탄의 핵분열→핵융합→핵분열'의 연쇄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수소탄은 이 과정을 반복해 파괴력을 원자탄과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끌어올릴 수 있다. 수소탄은 1950년대 처음 개발됐지만 지금껏 실제 전쟁에서 쓰인 경우는 아직 없다. 수소탄은 위력도 가공할만하지만 소형화가 가능해 전략적 가치가 크다. 장거리 미사일 탄두로 탑재해 버튼 하나로 먼 곳의 적을 말살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 때문에 수소탄은 과거 냉전시절 미국과 소련의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경쟁을 부채질한 '원흉'이 되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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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방둥이님의 댓글

해방둥이 작성일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만세!
 
원자탄, 수소찬에 이어 다음은 중성자탄이다!
모조리 대륙간 탄도 미사일에 집어넣어 미제, 일제, 남조선 매국 약적들의 심장을 겨누자!
그리고 모두 남조선에서 미제 강점군, 남조선 매국 역도들 그 식솔들 그리고 동조하는 남조선 쓰레기 국민이라는 것들을 모조리 쓸어 버리자!
그리고 이땅에 조국을 사랑하고 사회주의 조국의 존엄과 고결함을 하늘 높여 우러러 보는 순결한 우리 겨레들만 살자!

내나라 내 겨레!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만세!

해방둥이님의 댓글

해방둥이 작성일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만세!
 
원자탄, 수소탄에 이어 다음은 중성자탄이다!
모조리 대륙간 탄도 미사일에 집어넣어 미제, 일제, 남조선 매국 역도들의 심장을 겨누자!
그리고 모두 남조선에서 미제 강점군, 남조선 매국 역도들, 그 식솔들 그리고 동조하는 남조선 쓰레기 국민이라는 것들을 모조리 쓸어 버리자!
그리고 이땅에 조국을 사랑하고 사회주의 조국의 존엄과 고결함을 하늘 높여 우러러 보는 순결한 우리 겨레들만 살자!

내나라 내 겨레!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만세!

에드워드 리님의 댓글

에드워드 리 작성일

페북에서 어느 분이 위 영문기사를 간략하게 압축번역한 내용이라 퍼왔네요.

매우 공평한 시각으로 쓴 논설
북(DPRK)의 핵실험을 환영할 것인가, 비난할 것인가? 이는 보는 입장에 달렸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받으면서 외세 의존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보는가, 아니면 주권을 지키고 독립적으로 국가를 운영하고자 하는가에 따라 답은 확연히 다를 수 밖에 없다.
1. 미국의 열광적인 선전처럼 북은 위협이 되는가? 북의 핵은 위협이 아니다. 북의 선제공격은 북의 핵포기 만큼이나 가능성이 없다. 제로이다.
2. 1945년 이후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공산주의와 반제국주의적 표현을 깡그리 말살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자금과 피를 소요했는가로 미루어 볼 때 과연 대북 평화보장은 얼마나 믿을 만한가?
3. 왜 일방적으로 DPRK만 무장을 해제해야 하는가?
미국과 그 수하에 있는 남한의 관점은 단 하나이다. 북이 하는 것은, 항복하는 것 외에는 모두 비난의 대상이란 것이다.
북이 핵 비확산조약에 역행한다고 비난하고자 한다면 최근까지 미국의 소행을 봐야한다. 미국은 힘이 없으면 침략 당한다는 교훈을 주었다. 핵을 포기한 국가들은 미국에 의해 전복되었다. 자본세력은 타국과 그 인민들의 이익이나 안녕은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차별적으로 침략했다.
1945년 미군이 인천에 상륙하기 전, 조선은 이미 '조선인민공화국(KPR)'이라는 정부형태를 가지고 있었고, 대다수 조선인들은 반제와 반봉건, 계급철폐를 위해 사회주의를 지지했다. 북쪽에 진주한 소련군은 이를 도와 사회주의 국가의 건설에 협조한 반면, 남쪽을 점령한 미군은 독립투사들과 사회주의자들을 탄압하고 학살했다. 북의 전 지도자는 뛰어난 반제, 항일투사였고, 남의 전 지도자는 일제의 부역자였다. 북에는 외국 군대가 없고 남에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북은 남의 나라에서 전쟁을 벌인 적이 없고, 남은 금전적 이익을 위해 베트남에 파병했다. 억압으로 말하자면 남한의 독재세력은 국가보안법으로 북에대한 사소한 우호적 발언조차 체포, 투옥의 근거로 삼는다.
북의 경제적 난관이나 무기개발에 대해 미국이 비판하고 반응하는 것이라고 본다면 이는 인과관계를 거꾸로 생각하는 것이다. 북이 겪은 경제적 난관이나 무기개발은 미국이 일으킨 것이다. 북이 원인이 아니다. 미국이 원인이다.
북의 핵무기개발은 정치적 수단이다. 미국과 외세주구인 남한세력은 북을 붕괴시키려고 끊임없이 북을 괴롭히고 압박한다. 군사훈련과 핵무기로 북을 위협해왔다. 이것에 대한 북의 대응이 핵무기개발이다.
주권과 존엄과 자주적 삶을 추구하려는 인민들, 제국주의의 군사적 개입을 반대하는 사람들, 억압과 착취와 외세지배적인 자본주의 체제를 택하는 대신, 자주적인 사회체제의 추구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북의 핵개발은 환영받을 만한 일이다.
(대충 요약함. 원문은 길고 훨씬 더 잘 써졌다. 시간나면 읽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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