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핵 지식 보존’ 발언 리용호, 베이징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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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8-11 14:05 조회1,5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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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10일 귀국길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했다. 리 외무상은 이날 오후 3시15분쯤(현지시간)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이란 테헤란에서 도하를 거쳐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귀빈실에는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가 마중 나왔다. 정확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대사관에 하루 머문 뒤 11일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한겨레신문이 이날 보도했다.[민족통신 편집실

이란서 ‘핵 지식 보존’ 발언 리용호, 베이징 도착

리용호 북한 외무상(가운데)이 10일 지재룡 주중북한대사(오른쪽)의 영접을 받으며 귀국 경유지인 베이징 서우두 공항 귀빈실을 나오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10일 귀국길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했다.
리 외무상은 이날 오후 3시15분쯤(현지시간)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이란 테헤란에서 도하를 거쳐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귀빈실에는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가 마중 나왔다. 정확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대사관에 하루 머문 뒤 11일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리 외무상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알리 라리자니 이란 의회 의장을 만나 “미국과 협상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핵화에 동의했지만,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적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핵 지식을 보존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북·미 핵 협상이 지연되는 가운데 핵 지식 보존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떠낸 것이다. 리 외무상은 핵 지식 보전 발언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리 외무상은 평양으로 귀국하기에 앞서 중국 측 인사와 이란 방문 결과와 북한 비핵화 입장을 설명하고 최근 중국, 남북한 간에 협의가 진척되는 종전선언에 대해 조율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사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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