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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민심의 기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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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은성 작성일22-01-09 03:12 조회1,0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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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한설’을 등에 업은 동장군의 맹위가 사납게 요동치는 겨울이다.

야릇한 현상이지만 자연의 이같은 혹한과 쌍벽을 이룰만큼 한국 정가의 날씨도 마냥 겨울을 맞아 맵짜고 차갑기만 하다. 의례 여기서도 가장 추운 곳이 있는 데 다름아닌 여의도의 ‘국힘촌’이다.

현재 이곳 인사들의 체감온도는 이미 영하에서 뚝 떨어져 있는 상태.

박근혜 사면이라는 기습한파로 가뜩이나 위험한 살얼음 대선판이 깨질까봐 부들부들…

윤의 실언, 망언, 본부장 비리의혹들로 유권자들 공분 살까봐 와들와들…

선대위 트로이카의 힘겨루기로 국민을 피로케 한 죄의식으로 덜덜덜…

아니나 다를까 민심의 평은 그야말로 엄동이다. 국힘의 정당지지도는 곧바로 더불에게 밀렸고 대선 후보 윤석열은 라이벌에게 여지없이 골든크로스를 당했다. 꼰대, 정치기생충, 국민의 심판대에 다시 서라는 쓴소리가 거침없이 쏟아졌고 회유에 꽤 품을 넣던 2030 역시 대거 이탈해버렸다.

그제서야 바빠맞은 이네들, 민심의 서리에 얼어버린 저들의 불안심리를 녹일만 한 털모자와 목도리, 화로를 급기야 찾기 시작했는데…

트로이카 중 늙은 말은 축출당했고 애된 말과 야생말사이에는 언제 틀어질지 모를 주기 짧은 공조합의가 다시금 이뤄져 ‘공룡 선대위’가 ‘슬림 선대본’이라는 축소된 털모자로 바꼈다.

심통이 거치른 야생마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생경한 투레질을, 변덕 심한 애송이 말은 세 번째 도망가면 대표 사퇴하겠다는 요란한 ‘오호홍-’소리를 내며 ‘땜빵’목도리를 쓰느라 야단인데 원체 불량한 인마(人馬)들이라 신용지수는 거의 ‘0’에 가깝다.

한편 ‘여가부 폐지’라는 찌그러진 화로도 또다시 꺼내놓았지만 이를 응시하는 국민의 눈초리는 무척 싸늘하기만 하다.

도리어 민심의 기온은 점점 더 내려가고 있다.

-20℃ “선대위도 제대로 못 이끄는 데 어떻게 대통령? 어이 없는 일”

-30℃ “윤석열 4촌, 8촌 다 캐라, 본부장 비리 기가 막혀”

-40℃ “망언기계 윤석열 고쳐 쓰지 못할 수준”

-50℃ “윤석열의 지적 수준은 초등학생… 박근혜 시절로 후퇴할 것”

허, 이 정도 기온이면 펭귄들도 살 수 있겠네.

결국 여의도의 남극 ‘국힘촌’엔 반짝 추위가 아닌 본격 혹한이 덮쳐든 셈이다.




#국힘 #여의도 #여가부페지 #선대본 #윤석열 #이준석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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