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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몫은 국민의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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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은성 작성일21-12-22 03:52 조회9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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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라는 역사의 해묵은 상처자리가 다시금 욱신거리며 저려옵니다. 다름아닌 일본 때문인데요, 지난 달 한국 경찰청장이 독도를 방문하자 일본 집권 자민당은 이를 빌미로 ‘독도 보복팀’이라는 괴물을 만들고 첫 회의라는 것을 벌려놨죠.

여기선 영토침탈 야욕·역사왜곡의 음모론이 시종 음침하게 흘렀어요. ‘독도 영유권’문제의 ICJ (국제사법재판소) 제소와 징용, 위안부 문제 등을 거론하며 '일본의 단호한 자세'를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일본이 섬나라 특유의 생트집을 또 걸어온 셈입니다.

아시겠지만 한국서는 경찰청장이 독도 경비를 총괄하고 있어요. 그러니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이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거야 당연한 일이죠.

그럼에도 일본은 도리어 "한국에 고통을 주는 대책을 검토"하겠다며 발작을 멈추지 않고 있어요.

한국에 '고통'을 주겠다는 일본이 어떤 나라인지 우린 잘 알죠. 한반도를 식민지로 강점하고 한국인들에게 이미 너무나 큰 고통을 준 그런 나라가 또 다시 무슨 '고통'을 주겠다고 위협합니다. 더욱이 일본이 '적 기지 공격능력'보유 등을 검토하며 보통국가화 명목으로 '군사대국화'를 추진하고, '평화헌법' 개정으로 '전쟁 가능한 국가'를 만들려는 작금의 상황은 문제의 심각성을 더 해준다는 거예요.

이런 일본이 경제, 외교, 역사 등에서 한국에 전방위적인 압박과 고자세를 보이는데, 정작 한국 정부는 '가장 가까운 이웃국가'라며 관계를 개선하자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죠. 보매 과거와 현재를 구분해 대응한다는 ‘투트랙’기조에서 여전히 벗어날 생각이 없는 듯 합니다.

그럼 한국 정치인들에게 한가지만 묻고 싶어요. 일본이 한국에 주겠다는 그 '고통'의 몫은 국민의 것인가요?

#독도보복팀#일본#경찰청장독도방문#자민당#독도영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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