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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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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은성 작성일21-10-15 19:48 조회2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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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 확장의 부진으로 경경고침하던 국힘이 기껏 찾은 위기반전용이 다름아닌 국당과의 합당이란다.

그래서 요즘은 엊그제까지만 해도 윽박질을 안기며 합당결렬의 책임을 전가하던 안철수 측을 향해 연일 경박한 로맨스 날리기에 열심이다.

“협상중단이 합당무효는 아니죠

최종후보 단일화 협상 언제든 환영해요

합당후 서울 종로구 후보는

누가 봐도 안철수 당신인걸요”

교언영색 속에 열창되는 국힘의 느끼한 멜로디는 한마디로 오싹함.

철수씨도 그런 느낌이었는지 아니면 도리어 수모의 상처를 건드린 건지 돌연 독해진 마음가짐으로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하여 일성을 터뜨렸다.

“우리가 있는 곳은 3지대가 아니라 1지대, 한국의 생존 전략을 위한 어젠다를 내가 갖고 있다”

즉 안씨는 공개적으로 국민의힘을 향해 꿈 깨시라 호통친 격인데 설레발 치던 국힘으로선 어쩔 수 없이 뒷발질을 가격당한 상황.

하기야 제 조카벌이나 됨직한 이준석이 예스냐 노냐로 피고인 달궈대듯 하던 치욕의 그때를 철수씨(속이 좁은 편)가 벌써 잊었을라구.

또 왕년에 사회적 명성을 얻을적부터 ‘대통령이 돼보겠다’는 소위 청운의 꿈을 안고 10년전부터 대권을 호시탐탐 노려온 그다.

더구나 주요 라이벌들이 지금 부패의혹의 덫에 걸려 고전중이라 그로부터 얻게 될 수직 상승의 반사이익을 안씨가 전혀 놓칠리도 양보할리도 만무한 법.

아니나 다를까 요즘 안씨는 여야가 보란듯 사방 펀치를 날리면서 민심의 시선을 모으기에 열공이고 전투화 끈까지 더 바싹 고쳐 매며 대선을 향해 잰걸음치고 있는 중.

그런즉 왜소한 3석 정당을 향해 합당을 구걸한 국힘의 이번 머쓱한 ‘러브콜’이야말로 스킨십 걸었다 괜히 귀뺨만 건사한 주책 없는 남창의 허무맹랑한 ‘걸치기’인 셈이다.



#국민의힘 #안철수 #합당 #라이벌 #대통령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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