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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세 評]”그럼 강을 파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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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은성 작성일21-09-13 21:40 조회2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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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스개가 있다. 한 정치인이 “다리를 놓아드리겠습니다”라고 외치자, 유권자가 “우리 마을에는 강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정치인의 임기응변이 탁월했다. “그럼 강을 파드리겠습니다!” 이 유머는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는 정치인을 비꼰 것이다.

대선가도에 접어든 지금 대권몽을 꾸는 이들이 저저마다 나서 공약발표에 여념이 없다. 그런데 그 공약이란 것이 앞서 보았던 강도 파주겠다는 정치인의 약속과도 같이 허망한 것들이다.

특히 국민의힘내 대권후보들의 공약은 말그대로 公約이 아닌 空約이다.

자영업자 피해를 3배로 보상하고 5년간에 250만채이상의 신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윤석열이나 최저임금인상, 신규일자리 100만개조성, 국민소득 5만불시대 진입 등을 떠드는 홍준표, 유승민, 최재형 등도 듣고 보면 가슴이 벌렁거리는 말들이다.

그런데… 한 경제학 박사의 표현을 빈다면 ‘달러 찍어내는 미국에서도 불가능한 공약’이라는 것.

공약은 정치인이 국민에게 하는 약속이다. 약속은 지킴을 전제로 한다. 지킬 수도 없는 약속을 남발한다면 공약은 그냥 말잔치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의 외교, 안보 공약은 아예 가치가 없는 허무맹랑한 것.

이명박근혜정부의 대결공약, 굴종공약을 그대로 카피해온 것이다.

이러니 누가 과연 보수정치인들을 믿겠는가.

차라리 강을 파드리겠다는 말이 더 현실성 있어 보인다.

그 강에 MB의 ‘747’도 닭근혜의 ‘474’도 다 흘러보냈고 오늘도 귀맛좋은 장밋빛공약들도 흘러보내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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