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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적대는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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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us0707 작성일21-08-26 19:48 조회2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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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선거를 위한 8월 경선을 앞두고 여전히 자중지란의 늪에 깊이 빠져 허우적대는 국민의힘.

그 내부를 투시해보면 마치 거대한 하나의 닭우리를 연상케 한다.

근 30Kg(지지율)의 대계(鷄)와 5, 4, 2, 1Kg... 등 막연하기 그지 없는 소계(鷄)들이 오구구 모여있는 닭우리. 여기서 체급상 윤석열은 닭보다는 학에 가까워 군계일학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거대한 체구를 가진 윤닭이 기습적으로 우리에 들어와 세를 규합하는데 그 스피드 또한 장난이 아니어서 벌써 우리안에 친윤이라는 거대파가 생겨난 상황. 헌데...

이 비육닭이 워낙에 쌈질을 잘해 쩍하면 솜털이 보시시한 닭사주인과 대들이판을 벌이고 가끔씩 규칙도 맘대로 어기니 여기저기서 이를 상소하는 닭들의 꼬댁소리 그칠새 없다. 근데 초딩수준의 닭사주인 이씨는 윤닭을 통제할 능력은 없고 입만 까먹은 시건방진 작자라 이따금 한다는 소리는 동에도 닿지 않을 가을 뻐꾸기 같은 소리여서 소계들의 미움깨만 사고 있다.

이 틈에 윤닭은 제 볼장 다 보고 제 목청 다 돋구며 ‘1일1망언’의 홰만 치고 있다. 강자가 약자를 덮어버림은 생태계의 순리라 곧 이 국힘닭사가 윤닭에 의해 평정될 것임은 뻔한 이치.

그런데 왜서인지 나에게는 윤석열이란 이 대계가 닭의 탈을 쓴 뱀같이 느껴진다. 닭들을 다 먹어버리고 닭사마저 폐기시킬 독기를 머금은 독사처럼.

앞서 현 국힘의 대계를 군계일학에 비유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군계일사(蛇)로 정정하는게 옳을 것 같다. 닭우리에 뱀 한마리가 끼어있으니 어이 편할고...



#윤석열 #자중지란 #국민의힘 #대통령선거경선 #닭우리 #싸움닭 #군계일학 #군계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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