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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도 (degree of freedom) <김웅진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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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하 작성일20-03-11 16:34 조회7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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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진 선생의 글을 공유합니다.
자유 좋아하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인간은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있는지를 이 글을 통하여
한번 짚어보시기 바랍니다.

◆ 자유도 (degree of freedom)

◆ 자유도는 물리적개념이다.
-자유도가 낮은 상태: 물체(분자)가 다른 물체(분자)에 의한 방해로 인해 움직일수 없게 된 상태.
-자유도가 높은 상태: 방해가 적어서 이동, 왕복, 회전 등 동작이 자유로운 상태.

◆ 례를 들어, 콘크리트 속의 자갈, 또는 결정구조 속에 갖힌 원자는 자유도가 거의 없다. 꼼짝못하는 상태이다. 그러나 시계추는 왕복운동의 자유를 갖고, 자동차바퀴는 회전운동과 좌우방향전환의 자유를 갖는다. 궤도운동을 하는 천체는 꼼짝없이 공전할수밖에 없고 남극의 얼음속에 갇힌 먼 과거의 공기분자들도 긴 세월동안 꼼짝없이 갇혀있으나, 물분자나 대기중의 공기분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자유도를 갖는다.

이상은 물질세계의 구속과 자유도를 례시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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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경우는 어떤가? 인간의 자유도는 구속으로 부터 얼마나 자유로운가, 얼마나 의식적 자주적 리성적인 삶을 사는가 하는 기준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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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구속하는 요소는, 늘 강조하는바, 두가지이다. 둘 다 맹목적이다.
1. 생물학적요소 (본능)
2. 사회적요소 (세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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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는 매우 "자유"롭게 섹스를 즐겼다. 200명도 넘는 녀성들, 유부녀들을 꼴리는대로 겁탈했다. 그러면 박정희는 자유인이였나? 아니다. 그는 진화가 생물에게 심어놓은 생식본능, 성욕, 성호르몬의 철저한 노예노릇을 한것이다. 이는 마치 아편중독자가 임의로 아편을 사용하는것과 같다. 욕망대로 아편을 사용하면, 그것이 곧 자유인가? 아니다. 그는 철저히 아편에 중독된 부자유인, 노예인것이다. 본능에 충실한 인간들은 전부 아편중독자와 꼭같다.
돈과 탐욕에 사로잡힌 인간들도, 그들이 마치 "자유"롭게 제 욕망을 추구하는것 같지만, 사실은 그들은 진화가 심어준 본능에게 충실한 동물에 불과하다. 노예들, 괴뢰들은 극히 부자유하다. 동물들은 물론, 인간짐승들은 극히 부자유한 존재들이다.

◆ 미제는 온 세상을 제 멋대로 침략 강점 학살 간섭 략탈 모함 리간질하고 있다. 미제는 높은 자유도를 즐기는 존재인가? 아니다. 박정희나 아편중독자나 미제.. 일체의 탐욕, 생물본능, 리기주의의 늪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인간들은 그저 늪속에서 "허우적거릴 자유"외에는 자신의 리성과 리상을 지향하는 삶을 사는 진정한 자유가 없다. 미제의 허우적거림은 온 세상을 재앙과 환란에 빠뜨리고 있다.
각자도생/먹고사니즘의 우중들도 실은 생존본능의 구속을 받고, 악한 계급사회의 세뇌속에서 허우적거리는 부자유인들이다.

◆ 맹목적/동물적인 무리본능, 사회적관습과 관행, 남들 따라하기, 류행, 종교미신도 인간들을 극심하게 구속한다. 무리본능은 생식본능이나 생존본능처럼, 부자유 그 자체이다. 남들이 하는대로, 무리사회의 압력속에서, 관혼상제며 복장이며 행동이며 사고와 언어를 마지못해 따라하며 속에 없는 빈말을 하며 형식과 겉치레를 차리며, 맹목적으로 무리들과 어울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바치는 인간들에 도대체 무슨 자유가 있겠는가?

◆ 자유로운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리성적, 자율적인 삶을 사는 인간이 바로 자유로운 인간이다.
자율성은 자주성, 주체성과 같은 말이다. 조건과 타인의 노예됨을 거부하고 자기자신의 주인으로서의 삶을 사는것이 자유이다.
페북 지면에서 길게 말할수 없으니 간략히 말한다.
주체사상이 밝혀주는 인간의 전범(model, 典範)에 따라 살면 틀림없다.
주체사상은 인간을 의식적, 자주적, 창의적존재라고 규정한다.
생물본능과 기만적계급사회가 세뇌하고 강요하는 일체의 부당하고 맹목적인 압박감과 억압을 거부하고, 내가 왜 사는지, 내가 하는 모든 일과 내가 생각하는 모든 생각을 왜 해야하는지를 사상의식과 지식의 힘으로써 론리적으로 설명할수 있어야 한다. 맹목성은 콘크리트 속의 자갈의 부자유성과 같다. 옳게 생각할줄 알고 옳게 행동하는것이 자유로운 상태이다.
맹목성을 깨부숴야 한다. 남들이 한다고 그냥 따라하는것은 무리동물본능이다.
불필요하고 부당하다고 판단되는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는것이 리성적이고 자유로운 삶이다.
타당한 행동만 하는것, 도덕적/리성적으로 판단할때 옳고 반드시 해야할 일을 거리낌없이 해제끼는 삶이 자유로운 삶이다.

복잡한가? 쉽게 말한다. 조선을 따르면 자유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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