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6일 《우리 민족끼리》


 
 
반 영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견지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나라의 통일문제를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결하자면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가르쳐주시였다.
 
하다면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이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외세의 그 어떤 간섭도 없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풀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다.
 
자기 집안문제를 주인들이 나서서 해결하는것은 그 누구에게도 뻔한 리치이다.
 
제 집잔치에 남이 감노라 배노라 하고 제 집일을 외부에 들고다니며 《도움》을 청하는것은 망국을 불러오는 어리석은 처사이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할수 없는것이 피줄이다. 북에 살든 남에 살든 해외에 살든 조선사람의 피줄을 타고난 사람이라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능히 하나로 굳게 뭉칠수 있다.
 
우리 민족을 우롱하고 저들의 희롱물처럼 이리저리 굴려대려는 외부세력의 책동을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짓부셔버려야 한다.
 
사대와 외세의존을 뿌리뽑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길이 조국통일을 앞당겨오는 유일한 길이다.
 
우리는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어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힘을 합쳐 올해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반드시 이룩해나가자는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민족화해협의회 부장  김 만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