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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꽹과리 작성일13-12-03 04:47 조회1,94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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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천자》
 
 
 
옛날 사람들은 인간을 현자, 군자, 소자, 천자 등 4가지부류로 갈라보았다고 한다.

현자는 현명한 사람으로서 덕과 지혜, 지식을 다 겸비한것으로 하여 앞날을 내다본다 하였고 군자는 덕망이 높지만 지혜나 지식의 부족함이 있었으며 소자는 지식은 있으나 덕이 없었다고 하였다. 천자는 덕도 없고 지식도 없는 무지몽매한으로 평하여 그러한 부류의 사람들을 머저리로 치부하였다.

그런 천자가 현 시대에 나타나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누구인가.

지난 11월 28일 류길재가 그 무슨 강연회라는데 출현하여 이런 말을 하였다.

《북이 <한국>사회와 세상 돌아가는것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 한마디로 그는 자기가 어떤 부류에 속하는가를 스스로 드러냈다.

나는 천자올시다라고...
 
류길재의 경력을 살펴보면 대북문제를 연구해온 《명망있는 교수》로 자처하던 사람이다. 1980년대 중엽부터는 경남대학교에서 대북문제를 연구하였으며 력대 괴뢰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자문활동을 벌려온 《대북전문가》로도 알려져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소자》부류정도로는 생각해왔었다.

헌데 류길재의 망발을 들어보면, 또 들어볼수록 천자에도 못 미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털어버릴수가 없다. 류길재는 북이 《한국》사회를 너무 모른다고 하였다. 참으로 얼토당토않은 소리이다.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을 우리가 왜 모르겠는가.
 
우선 남조선이 미국의 식민1번지라는것을 알아도 잘 알고있다. 자주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고 정치, 경제, 문화는 물론 심지어 외세에게 군대의 《전시작전통제권》마저 내맡기고있으며 오직 미국을 할애비로 모시고있다는것을 너무도 잘 안다.

또한 남조선당국이 미국에 추종하여 통일보다 분렬을, 화합보다 대결을, 평화보다 전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안다. 그리고 사회의 민주화와 인권은 참혹하게 유린되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있다는것을 안다.

지난 《대선》에서 전대미문의 부정협잡의 방법으로 권력을 탈취한자들에 의해 남조선의 정국은 일대 혼란에 빠져있으며 현《정부》를 반대하는 투쟁에 종교인들까지 합세하고있음을 너무도 잘 안다.

남조선에 대해 실지로 알지 못하는자들은 바로 류길재를 비롯한 괴뢰보수패당이다.

저들이 딛고선 땅이 외세의 식민지라는것도, 저들의 발밑에 무시무시한 미국제핵무기가 깔려있다는것도, 광란적인 《유신》부활책동과 《종북》소동이 결국 저들의 파멸을 불러오게 될것임을 현 괴뢰보수패당은 모르고있다.

그러니 류길재만이 아니라 괴뢰패당모두가 바로 천자가 아니겠는가.
 
류길재는 누구에 대해 아느냐 모르느냐를 말하기에 앞서 자기가 얼마나 천자노릇을 하고있는가에 대해 먼저 되새겨보는것이 좋을것이다.

언론인  김 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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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사대 매국 역적놈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부끄러움도 창피도 모르는 머저리들이다.
통일부 장관 류길재는 이에 속하는 놈일뿐이다.

꽹과리님의 댓글

꽹과리 작성일

다물흙선생의 의견에 전적인 동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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