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당국이 전교조에 "법외노조" 라는 딱지를 붙여놓고 그에 대한 후속조치까지 들먹이고있다.

광범한 민심에 의거한 《전교조》의 총력투쟁에도, 다른 노조단체들과 정치권, 각계 시민사회의 항의와 반대에도, 국제노동기구와 경제협력개발기구, 각국 교원단체들의 긴급개입과 항의에도, 지어 안팎의 강력한 여론에 밀려 차마 침묵할수 없었던 인권위원회의 성명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있다. 《불통정권》이라고 하지만 내부의 반대여론에도 꿈쩍을 않고 국제기구와 선진국 교원단체들의 항의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전교조법외노조》책동이 《유신》독재시절의 《긴급조치》와 무엇이 다른가를 생각해 보라.
교육을 장악하고 한국사회를 상상하기조차 끔찍한 유신시대에로 회귀시키려는 극악한 반역사적, 반민주적망동이다.

이남의 한 야당의원은 《전교조》에 법외노조라는 딱지를 붙인 유신후예인 자신이 《법외대통령》의 처지에 굴러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