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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노기술 투자확대…"전문연구원 수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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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과학기술 작성일13-08-08 16:50 조회1,4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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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북한이 첨단기술인 나노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조선에서 나노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국가적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며 "나노기술 인재 양성에 선차적인 힘을 넣는 것과 함께 나노기술 개발과 응용에 대한 국가적 투자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나노기술 연구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고 관련 규격과 심의체계도 세웠다.



전문 연구원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면서 나노기술 관련 학위·학직(교수 및 부교수) 소유자들도 수백명에 달한다.

지난 4월에는 국가나노기술중심이 새로 조직됐다. 중국식 표현인 '중심'은 북한의 기관이나 건물에 붙는 말로, '센터'에 해당한다.

국가나노기술중심은 4월 말부터 북한 매체에 등장했지만 설립 시기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일 국가나노기술중심의 설립 목적에 대해 "나노기술 부문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널리 보급·일반화하는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북한은 2000년대 초부터 나노기술 발전을 위한 가시적인 시책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2002년 9월 내각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나노부문 과학기술위원회를 조직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조선나노기술협회가 설립됐다. 이 협회는 2009년부터 잡지 '조선나노기술협회지'를 발간하고 있다.

나노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는 국가과학원 나노기술연구소, 농업과학원 농업나노기술연구소, 김일성종합대학 나노기술연구소 등이 있다.

또 해마다 개최되는 '전국나노기술부문 발표회 및 전시회'에서는 최신 나노기술 연구성과와 제품이 소개된다. 지난달 30일에는 제10차 전국나노기술부문 발표회 및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 때 전시된 제품은 모두 1천여점으로, 2009년에 비해 10배로 늘었다.

중앙통신은 나노기술이 정보기술, 생물공학기술과 함께 '최첨단 돌파'의 선두에 서야 한다는 것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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