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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6.15공동행사관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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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진당 작성일13-06-11 17:14 조회1,5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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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대표, 남북당국회담에 즈음한 6.15민족공동행사 보장 촉구 기자회견 모두발언
 

2013년 6월 11일 10:30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남북당국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번의 회담으로 6년간의 경색된 남북관계, 얼어붙었던 한반도 상황이 다 녹아내리지는 못하겠지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담이 성과있게 진행되어서 개성공단이 다시가동되고 금강산 관광길도 다시 열리고 이산가족도 다시 부둥켜 안으며, 이번 6.15 민족공동행사도 반드시 성사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근혜 정부가 당초 '당국간 회담이 먼저’라면서 6.15 공동행사에 대해서 선결조건을 말한바가 있습니다. 이 문제가 이미 해소된 것이기 때문에, 개성 민족공동행사가 당연히 열리리라고 보고 저희는 그것을 준비해 가겠습니다.
 
6.15남측위의 그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6.15남측위원회가 평화통일을 바라는 민주진보세력 6.15세력의 단결의 중심이 되고, 나아가 6.15정신을 저해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 함께 힘을 모아서 극복해 나가는 것입니다. 6.15남측위원회가 국민의 마음을 모아나간다면 모처럼 열린 대화의 분위기를 앞으로 평화와 통일의 방향으로 흔들리지 않고 인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희 진보당은 언제나처럼 6.15남측위원회와 항상 함께 이 길을 걸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6.15공동선언의 힘에 대해서 느끼게 됩니다. 이번 당국회담이 성사되는 것, 그리고 민족공동행사가 열리는 것도 결국 남북한 당국 중 그 어느 일방의 특별한 외교능력때문에 열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미국 간의 어떤 중재나 합의에 따라서 열리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과 북의 정상들사이에 또 국민들 사이에 서로 우리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고 평화와 통일을 성취하기 위해서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자’고 합의했던, 바로 그 6.15정신이 전세계에 살아있고 우리 국민들 사이에 살아있기 때문에 그것을 힘의 원천으로 오늘 이 진전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도 역시 평화와 통일의 길에서 우리는 여러번 경험하였습니다. 아마도 당국회담, 민족공동행사가 잘 진행되는 것을 그냥 두고 보지 못하고 저해하려는 움직임도 없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당국이 위에서부터 결심하고 눈치보지 말고 흔들림없이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시민사회 종교 진보운동 정치권의 단합된 힘이 절실합니다. 오늘 세 야당이 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6.15 민족공동행사를 함께 일구어나가면서 우리 사회에서 그동안 아팠던 역사를 극복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개성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3년 6월 11일
통합진보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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