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이이지마 위기관리국장이 조선외무성 관계자들의 배웅 속에 조선의 일정을 마치고 떠나고 있다. © 이정섭 기자 | | 조선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 상임 위원장이 북을 방문 중인 이이지마 위기관리국장의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향신문이 조선중앙통신 영상자료를 인용해 “조선중앙통신이 17일 공개한 면담 영상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이지마와 만난 자리에서 "(북·일 관계와 관련해 이이지마가) 오래전부터 성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데에 잘 알고 있으며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통신은 또 북의 통역이 "이지마 선생이 매우 중요한 사명을 갖고 평양을 다시 방문했다"는 김 위원장의 말을 일본어로 전하는 장면도 내보냈다.”고 전해 중요한 사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조선신보는 “지난 14일부터 조선을 방문하고 있었던 일본내각의 이이지마 이사오 위기관리특별담당참여일행이 17일 평양을 떠났으며 “조선외무성 관계자들이 일행을 전송하였다.”고 게재했다.
이 신문은 “이날 오전, 이이지마 참여일행은 주체사상탑과 대동문, 연광정을 비롯한 역사유적를 참관하고 유람선 《대동강호》를 돌아보았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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