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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령관 인터넷 활용확대 지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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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기 작성일12-05-23 16:05 조회1,6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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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기술, 교류확대 강조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2/05/23 [12:53]  최종편집: ⓒ 자주민보  


[다음은 지난 2월 9일 서울 자택에서 체포 구속된 이후 국정원과 검찰 조사를 받고 현재 검찰에 의해 국가보안법상 회합 통신 및 고무 찬양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서울구치소에 있는 이창기 자주민보 대표가 편지로 보내온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_편집자]

10일 연합뉴스는 북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인터넷을 통해 세계적인 추세 자료들, 다른 나라 선진적이고 발전된 과학기술 자료들을 많이 보게 하고 대표단을 다른 나라에 보내 필요한 것들을 많이 배우고 자료도 수집해 오게 하여야 한다.”고 지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김정은 사령관은 “국토관리와 환경보호 부문에도 세계적인 발전 추세와 다른 나라의 선진적이고 발전된 기술들을 받아들일 것이 많다”며 “국토환경보호성과 해당기관에서 다른 나라의 과학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 학술교류, 정보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며 국제적으로 진행하는 회의, 토론회에 참가하여 앞선 과학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진행하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였다고 한다.

사실 평양 순안공항의 우둘투둘한 콘크리트 활주로와 손바닥만한 공항규모, 너무 적은 국제선 운항 횟수를 보며 마음 한 편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리 자력갱생, 창조적으로 모든 문제를 푼다고 해도 발전된 나라들의 기술만은 욕심을 내야하고 반드시 교류를 확대할수록 좋은 것인데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몇 해 전 보통강상점을 새로 지었을 때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지 않은 사건도 상점에 손수레가(뉴스를 보니 지금은 생겼음) 있었다면 아예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상점설계 전에 외국에 나와 대형 마트를 한 곳만 가보았어도 얼마나 참고할 것이 많았겠는가.

도시하천 정비 등도 일본이나 유럽에서 정말 참고할 것이 많으리라고 본다. 일본의 하천 둔치에 발을 담글 수 있게 작은 실개천을 따로 만들어 놓은 것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여름날 밤, 발 담그고 맥주 마시기 딱 이었다. 유럽의 한 도시는 도시전체를 맑은 실개천이 흘러가는 곳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물론 그대로 모방 할 요는 없을 것이다. 북의 지형상 특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것은 다 자기 머리에서만 쥐어 짜낼 수는 없는 것이다. 견문은 넓히면 넓힐수록 이익이지 해로울 것이 전혀 없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은 문을 걸어 잠그는 폐쇄경제, 폐쇄국가를 만들 뜻이 없다" 대외 문호개방에 의욕을 보였었지만 미국과 서방의 봉쇄로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은 사령관은 이제 본격적으로 거침없이 서방과도 과학, 문화, 기술, 경제 교류를 진행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남측에 소개된 보도를 보니 평양을 세계에서 제일 멋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지시도 내렸다고 한다.
  
물론 그간 북의 모습을 보면 서방과 교류해도 주체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많다. 김정은 사령관이 가져 올 북한의 변화상이 어떻게 우리 눈앞에 나타날 것인지 더욱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012. 5. 20 청계산에서 이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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