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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세에 기대는 사고부터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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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둘기 작성일2015-12-22 12:33 조회3,07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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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uriminzokkiri.com/index.php?ptype=gisa1&no=217414


주체104(2015)년 12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외세의존적사고부터 버려야 한다

 

지난 북남당국회담에서 남측은 우리가 제기한 금강산관광재개문제에 대해 온갖 구실을 내대며 한사코 거부하던 나머지 미국의 승인이 없이는 합의할수 없다고 실토하였다.

외세에 대한 아부굴종이 얼마나 뼈속깊이 슴배였으면 이런 한심한 소리까지 하겠는가.

도대체 미국이 뭐길래 온 겨레가 절박하게 해결을 바라고있는 금강산관광재개문제까지 그들의 승인을 받고 말고 한단 말인가.

금강산은 우리 민족의 명산이며 미국땅도 아닌 다름아닌 이 땅에 솟아 빛나고있다.

우리가 금강산관광재개문제를 협의하자고 한것도 민족의 명산을 보고싶어하는 남녘동포들의 지향과 념원을 하루빨리 풀어주자는 일념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과연 여기에 미국의 《승인》이 무슨 필요가 있으며 그들을 개입시킬 리유와 근거는 무엇인가.

사대와 외세의존에 물젖으면 제스스로 독약을 먹어버리는 이런 머저리짓을 하게 된다.

우리 민족내부문제는 전적으로 그 주인인 북과 남이 마주앉아 풀어야 할 문제이다.

지난 8월에 조성되였던 위험천만한 위기상황에서 서로 마주앉아 사태의 엄중성에 대해 공감하고 진지하게 협의하여 합의를 이룩한 당사자는 다름아닌 북과 남이다.

외세는 이 모든것을 달가와하지 않는다. 그래서 북남사이에 화해와 협력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북침핵전쟁연습과 온갖 모략소동으로 훼방만을 놀고있다.

북남당국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보인 태도만 보더라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처음 실무접촉을 통해 합의가 이루어지자마자 《환영》이요, 《지지》요 뭐요 하고 너스레를 떤것이 바로 미국이다. 하지만 미국은 회담을 앞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남조선 경기도일대에서 군부호전광들과 함께 북침도발을 가상한 그 무슨 《기동지원훈련》과 《공격작전간 도하지원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지난 10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는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회의안건으로 채택하도록 하였다. 또한 남조선당국자들을 《북핵공조》강화와 《북인권》소동에로 적극 부추겨 회담분위기에 로골적인 장애를 조성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미국이 말하는 《지지》와 《환영》의 진짜 저의가 어떤것인가 하는것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런 미국에게서 그 무슨 《승인》을 기대한다는것은 까마귀가 백로되기를 바라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결론은 무엇인가.

남조선당국의 외세의존사상은 북남관계개선의 암적존재이며 그들이 외세의존이라는 치욕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그 어떤 회담도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지금 이번 회담이 결렬되게 된것은 그 누구의 《고집》과 《주장》때문이라고 계속 떠들어대고있다. 심지어 금강산관광재개문제에 대한 협의는 미국의 승인이 없이 합의할수 없다고 한 저들의 발언에 대해서까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느니, 《리치에 안 맞는 외곡된 선전》이니 뭐니 하며 회담결렬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 모든것이 다 거짓임을 명백히 실증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서툰 말장난으로 시간을 보내며 책임을 회피하려들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외세의존적사고부터 버리는것이 좋을것이다. 
 
최 령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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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진우님의 댓글

황진우 작성일

저도 오랜동안 잘못된 교육때문에 쉽게 고쳐지지 않는건데요,
외세의존(적)이 아니고 (외세에 기대는)이 맞습니다.

그리고, (적)은 일본말입니다.

비둘기님의 댓글

비둘기 작성일

모처럼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옮겨썼던 제목 <외세의존적사고부터 버려야 한다>를 선생님 말씀대로 <외세에 기대는 사고부터 버려야 한다>로 고쳤습니다.
조선의 필자가 쓴 제목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고치고 보니 어딘가 쑥 내켜서 순통한것 같습니다.

우리 민족의 말과 글, 문화가 일본놈들한테 얼마나 강제당하고 략탈당했으면
조선에서조차 아직도 <적>을 그냥 그대로 쓰고있겠는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본말의 <적>은 중국말 <的>에서 유래되지 않았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일본놈들은 어느것 하나 고유의 제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략탈하고 모방하고.......그래서 별명이 원숭이인가 봅니다.

늘 깨우쳐주시고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지금 한국의 대화상대랑 6.15 당시의 대화상대랑은 완전히 다릅니다.

지금의 대화상대는 철저한 미국에 복종하는 사람들이고, 그전 6.15 때의 대화상대는 미국에게 할말은 했던 사람들이죠.


한국은 두개의 서로 상반된 성향의 사람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심이죠 이심. 하나는 서민들의 마음, 하나는 매국노들. 이렇게 두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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