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의 수소탄보유는 정정당당하며 무서울것도 없다
 
우리의 이번 수소탄시험에서의 대성공은 온 겨레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었으며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이로써 우리가 미국으로부터 핵위협공갈을 받기만 하던 시기는 영원히 종식되였으며 이제는 우리가 미국에 있어서 가장 큰 위협으로 되고있음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현실로 되였다.
오늘날 우리가 수소탄과 같은 보다 강력한 핵억제력을 보유하게 된 근저에 대해서는 국제사회도 인정하고있는 사실이다.
이미 공개된바와 같이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시기에 벌써 핵무기사용계획을 세우고 우리 인민의 머리우에 원자탄을 들씌우기 위해 여러번이나 시도하였으며 조선전쟁이 저들의 참패로 끝난 후에는 남조선에 핵무기를 대대적으로 끌어들이였다.
조선반도를 비핵지대화하는 문제를 민족의 운명과 관련된 사활적문제로,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로 내세우고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반입을 막기 위해 기울인 우리 공화국의 모든 노력에 대대적인 핵무기증강으로 도전해나선것이 바로 미국이다. 미국의 침략적인 핵전파책동으로 남조선은 핵무기배비밀도에서 세계 그 어느 나라나 지역에 대비할수 없는 극동최대의 핵무기고로, 침략적인 대아시아전략실현을 위한 핵전초기지로 전락되였다.
애당초 미국이 남조선에 핵무기를 전개하지 않고 우리 공화국에 핵위협과 공갈을 가하지 않았더라면 조선반도는 이미 비핵지대로 된지 오랬을것이다.
우리는 지난 수십년간 미국이 들씌우는 핵위협의 피해자로 있었을뿐 핵무기로부터 자기를 보호할수 있는 그 어떤 핵방패도 가지고있지 않았다.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핵공백지대는 오직 우리 공화국뿐이였다.
비핵국가인 우리 공화국과 세계최대의 핵보유국, 핵전쟁광신자인 미국이 대치되여있는 조선반도에서 높아질것이란 핵전쟁의 위험뿐이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수십년간이나 기울인 우리의 모든 성의와 노력을 외면하고,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극악무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강행하여온 미국의 책동은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적대세력들의 모험적인 핵전쟁책동을 제압하고 민족의 안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부득불 자위적핵억제력을 보유하지 않을수 없게 하였다.
핵을 휘두르는 강도는 오직 핵으로써만 다스릴수 있다는것이 우리가 찾은 최종결론이다. 세계최대의 핵대국이라고 으시대며 오만하게 날뛰는 미국은 그에 상응한 맞대응으로만 제압하고 굴복시킬수 있다.
우리가 이전에 진행한 핵시험이나 이번의 첫 수소탄시험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조치이며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이다.
미국이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우리의 핵억제력을 없애고 제도전복을 이루려는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 압살전략을 버리려 하지 않기에 우리는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을 제시하고 법화하였다.
리성적인 사람들은 이것을 알기때문에 우리의 핵보유, 오늘은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선 선군조선의 장엄한 쾌거에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면서 찬사를 보내고있는것이다.
우리 공화국의 수소탄시험성공은 반세기이상 지속되고있는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핵공갈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대전의 승리를 이룩하려는 우리 천만군민의 드팀없는 의지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
우리의 수소탄보유는 정정당당하며 무서울것도 없다.
미제의 핵전쟁도발에는 무자비한 핵공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대답하는것이 바로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억척불변의 립장이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야망으로 열띤 머리를 식히고 리성적으로 사고해야 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핵전쟁위기를 조성한 장본인으로서 그것을 근원적으로 청산하기 위한 용단을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