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악의 인권유린국으로서의 미국의 정체가 만천하에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얼마전 미국의 한 사회단체는 년례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내의 극우익범죄단체수가 890여개에 달하였다고 밝혔다．극단적인 인종주의를 고취하는것으로 악명을 떨치고있는 3케이단을 놓고보아도 지부가 2014년의 72개로부터 190개로 2배이상 늘어났다．
극단한 인간증오사상에 기초한 폭력단체들이 대폭 늘어나고있는 속에 인간살륙의 총성이 미국을 뒤흔들고있다．지난 2월 미국의 유타주의 쏠트 레이크시에서는 경찰이 16살난 소년에게 마구 총질을 하여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캔사스주에서는 한 남성이 동료들에게 총격을 가해 3명을 살해하고 14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참사가 빚어졌다．
이것은 물론 《인권모델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사회의 인권실태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자료들에 불과하다．그러나 한방울의 물에도 우주가 비낀다고 이 단편적인 자료들은 세계최악의 인권유린국인 미국사회의 진면모를 다시금 들여다볼수 있게 하는 유력한 증거라고 할수 있다．
인디안들의 주검우에 독버섯처럼 돋아난 미국이라는 나라는 생겨날 때부터 인권유린이라는 특유의 ＤＮＡ를 가지고 태여난 나라이다．그때로부터 수백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악의 제국으로서의 미국의 본성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지금도 미국이 세계적범위에서 《인권옹호》를 요란스럽게 부르짖고있지만 세계최악의 인권유린국으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결코 가리울수 없다．
극소수 부자들이 거액의 재부를 탕진하며 사치와 향락을 뽐낼 때 광범한 근로대중은 일할 권리마저 보장받지 못한채 하루하루를 죽지 못해 살아가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수많은 유색인들이 피부색이 다르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차별을 받고 온갖 폭력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사회，심지어 사람들의 생명안전을 지켜야 할 경찰들에게서까지 총탄세례를 받는것이 미국의 인권실상이다．녀성들은 녀성들대로，어린이들은 어린이들대로 인권을 유린당하고있다．
인권유린행위의 만연으로 곪아가고있는 미국이 세계도처에서 저지르고있는 인권유린만행은 만사람을 경악케 하고있다．
미국은 관따나모를 비롯하여 해외 여러곳에 비밀감옥들을 만들어놓고 무고한 사람들에게 극악한 인권유린만행을 감행하고있다．세계를 감시의 그물속에 넣고 사생활보호와 같은 초보적인 인간의 권리는 물론 주권국가들의 자주권까지도 무참히 유린하는 곳이 바로 미국이다．
이런 나라가 저들을 《인권모델국》이라고 자화자찬하고있을뿐아니라 세계무대에서 《인권재판관》행세를 하며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강권과 전횡을 부리고있다．이것이야말로 인권에 대한 또 다른 형태의 유린이 아닐수 없다．
저들의 엄중한 인권문제는 덮어두고 이르는 곳마다에서 온갖 몸서리치는 인권유린만행을 일삼는 미국을 세계가 인권유린의 왕초라고 저주와 규탄을 퍼붓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얼마전에도 유엔의 인권전문가들이 미국의 인권유린행위를 강하게 문제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공동성명에서 유엔의 인권전문가들은 미국대통령 오바마에게 관따나모수용소페쇄계획의 일환으로 이 수용소의 인권위반행위를 정확히 조사하고 그와 관련한 전면적인 소송활동을 벌릴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제아무리 화려한 비단보자기로 거름을 감싼다 해도 그 악취는 감출수 없는것처럼 미국은 구린내나는 저들의 인권유린범죄행위를 그 무엇으로써도 절대로 부정할수 없다．
미국은 입이 열개라도 남의 인권문제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으며 지금까지 저지른 범죄행위로 하여 마땅히 국제사회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신 영 남

주체105(2016)년 3월 15일 민주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