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의 입에 사우디의 오일 딸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물흙 림원섭 작성일16-06-15 19:08 조회1,435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사우디 '오일 머니'에 굴복한 반기문 UN 사무총장
김지현 기자 · 06/10/2016 11:54AM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아동 인권 침해국 명단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것을 두고 사우디의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을 사실상 인정했다.
반 총장은 지난 9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아동 인권 침해국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해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사우디가 유엔에 분담금을 철회했을 때 다른 아이들의 인권에 미칠 영향을 배제할 수는 없었다. 지금까지 내가 했던 것 중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 2일 발표된 '아동 인권 2015' 연례 보고서의 블랙리스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축인 아랍 연합군을 나흘 뒤인 6일 삭제해 국제 인권 단체들의 반발을 샀다. 당시 인권 단체들은 반 총장에게 연대 서한을 보내 블랙리스트 삭제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으며 "반 총장이 임기 말년에 유엔 사무총장직의 유산을 해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사우디와 아랍 연합군이 블랙리스트에서 제외된 배경에는 분명 강력한 자금을 보유한 사우디의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거세게 일자 결국 반 총장은 사우디와 연합군을 블랙리스트에서 삭제한 지 72시간 만에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유엔의 한 소식통은 "사우디와 연합군이 지난 2일 블랙리스트가 공개된 직후 반 총장에게 항의 전화를 퍼부었다"며 "또 그들은 유엔 프로그램과 각종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 팔레스타인 기금 등 모든 자금 지원을 끊겠다고 압박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외신들은 반 총장이 사우디의 압박에 굴복한 것에 대해 "인권 문제, 특히 어린이 인권을 돈 문제와 연결했다. 이런 반 총장의 퇴행적인 결정은 큰 파문을 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도 반 총장의 결정을 비난했다. 마크 터너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유엔은 국제기구로서 권한을 수행하고 책임을 다해야 하는 조직"이라며 "자금 지원이 끊기는 것이 두려워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유엔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이번 반 총장의 결정에 대한 여러 단체와 매체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압달라 무알리미 유엔 주재 사우디 대사는 "우린 위협이나 협박을 하지 않는다. 유엔에 매우 헌신적이다"며 "우리는 예멘 아동들은 물론 전 세계 아동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지현 기자 · 06/10/2016 11:54AM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아동 인권 침해국 명단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것을 두고 사우디의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을 사실상 인정했다.
반 총장은 지난 9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아동 인권 침해국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해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사우디가 유엔에 분담금을 철회했을 때 다른 아이들의 인권에 미칠 영향을 배제할 수는 없었다. 지금까지 내가 했던 것 중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 2일 발표된 '아동 인권 2015' 연례 보고서의 블랙리스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축인 아랍 연합군을 나흘 뒤인 6일 삭제해 국제 인권 단체들의 반발을 샀다. 당시 인권 단체들은 반 총장에게 연대 서한을 보내 블랙리스트 삭제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으며 "반 총장이 임기 말년에 유엔 사무총장직의 유산을 해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사우디와 아랍 연합군이 블랙리스트에서 제외된 배경에는 분명 강력한 자금을 보유한 사우디의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거세게 일자 결국 반 총장은 사우디와 연합군을 블랙리스트에서 삭제한 지 72시간 만에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유엔의 한 소식통은 "사우디와 연합군이 지난 2일 블랙리스트가 공개된 직후 반 총장에게 항의 전화를 퍼부었다"며 "또 그들은 유엔 프로그램과 각종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 팔레스타인 기금 등 모든 자금 지원을 끊겠다고 압박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외신들은 반 총장이 사우디의 압박에 굴복한 것에 대해 "인권 문제, 특히 어린이 인권을 돈 문제와 연결했다. 이런 반 총장의 퇴행적인 결정은 큰 파문을 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도 반 총장의 결정을 비난했다. 마크 터너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유엔은 국제기구로서 권한을 수행하고 책임을 다해야 하는 조직"이라며 "자금 지원이 끊기는 것이 두려워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유엔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이번 반 총장의 결정에 대한 여러 단체와 매체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압달라 무알리미 유엔 주재 사우디 대사는 "우린 위협이나 협박을 하지 않는다. 유엔에 매우 헌신적이다"며 "우리는 예멘 아동들은 물론 전 세계 아동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반박했다.
댓글목록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미제의 똘마니 간기문의 심장에는 기름장어일 뿐이다.
단군님의 댓글
단군 작성일
우리민족이 유엔최고직을 맞아 기뻣던게 10년전일입니다.
허나 동족간불신만 커졋네용. 이렇게 가다 란이 나면 다죽겟는데
반총장님은 대체 뭘하셧나요. 두제도가 서로의 이념은 죽어도 포기하지않지만
공동의 이익과 멋진앞날 애족을 출발점으로 이념을 각기 절반씩만 접게 노력햇다면
큰 전진이 이룩됫을거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