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 동방의 핵대국으로 세계무대에 우뚝 나서자 미국놈들은 그 무슨 '북비핵화'를 자기들끼리 떠들어대다가 그것이 영영 실현될 수 없게 되었음을 깨닫고, 대가리가 확 돌아버렸다. 그래서 북의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하는 그 무슨 '인권제재'라는 전대미문의 극악한 란동을 부렸다. 그런 극악한 란동을 부려 북의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하면 북이 몇 마디 위협성명을 발표하고 그냥 넘어갈 것 같은가? 절대로 아니지. 북은 무섭게 격노하였고, 분노는 폭발하기 시작했다. 북의 군대와 인민들은 자기들의 운명이고 미래이신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하는 극악한 란동을 저지른 미국놈들에게 비장의 무기를 꺼내 정의의 보복전을 반드시 벌일 것이다.
잘 알아두어라. 동서고금의 전쟁사가 다 그러하지만, 전쟁국면은 그렇게 조성되는 거다. 이제는 조국통일대전만 남았다. 어쩌면 북은 미국놈들의 대갈통 위에 수소탄 유황불을 들씌워 미국 자체를 아예 멸망시킬 복수의 날이 다가오기를 오래도록 기다려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국놈들은 머리가 확 돌아가버려 뭐가 뭔지 가려보지도 못하고 자기들이 얼마 뒤에 수소탄 유황불에 새까맣게 타죽게 될 것도 알지 못하며, 주둥이를 함부로 놀려 동방의 핵대국을 마구 자극해댄다. 그래서 미친놈들의 극악한 란동은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 이외에 다른 것으로 될 수 없으리라. 세계는 격노한 동방의 핵대국이 어떻게 미국을 멸망시키는지를 공포의 전율 속에서 목격하게 될 것이다. 서양 고전에서 말하는 묵시록의 참혹한 광경이 미국 본토에서 펼쳐지게 되리니, 조금만 기다려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