密入北 기도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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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웨덴 작성일17-01-27 07:39 조회2,86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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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 품에 영원히" 北망명 시도 의사 기소
머니투데이|입력 : 2010.12.01 18:51
친북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북한 망명을 시도한 현직 의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1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의사 신모(59)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모(4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지난 3월 스웨덴에 거주하는 친북인사 림모씨의 집에 머물면서 '망명신청서'를 작성했다. 이들이 작성한 망명신청서에는 '주체사상 선군정치의 경애하는 수령님 품에 영원히 살고 싶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신씨 등은 2008년 5월부터 최근까지 북한 사회주의 체제로의 1국가 1체제 통일을 주장하는 이적단체 '통일대중당' 결성을 준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인터넷 카페 '세계물흙길연맹'에 동조세력 규합과 선전의 장으로 활용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한편 신씨는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2007년 대선에는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2000∼2002년에는 의무과장(4급 서기관)으로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