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럽오월민중제에 모시는글

5.18민중항쟁은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 되어 세계가
인정하는 민중항쟁으로 자리매김 되었고,우리 재유럽오월민중제도
한 세대를 넘어 힘차게 진행 되고 있습니다.

32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오월민중제에 소금꽃 나무 김진숙씨를 특별강사로 초청했습니다. 김진숙씨는 정리해고 철회를 외치면서  309일 동안 35m크레인 위에서 목숨을 걸었던  투쟁에 승리하여 우리 곁에  돌아  왔습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김진숙 지도위원의 투쟁은 노동운동사 에 영원히 기록 될 것입니다.

2004년 재유럽오월민중제 강사로 참석 했던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 시장에 당선되어  비정규직 해결  반값등록금 실천 등  서민을 위한 시정을 펴고 있습니다. 정의가 승리한다는 역사의 교훈을 증명하여 유럽 동포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집권 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남,북 합의한
6.15공동선언 과10.4 선언을 무시하고 평화로 향하던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야권연대가 유권자를 설득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2월 대선에서는 승리하여 반드시 민주정부를 세워 역사를 바로잡고  남,북 교류협력을 강화하여  자주통일의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희망을 안고 조국 발전에 함께하고자 초대합니다.

2012년5월
재유럽오월민중제  준비위원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