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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미, 역대 최대규모 화력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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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일뉴스 작성일2012-06-22 13:06 조회1,6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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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역대 최대규모 화력훈련 실시  
6.25기념 국무총리 주관..38개부대 2천명 참가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역대 최대규모의 연합 통합화력전투 훈련을 22일 실시한다.

이날 오후 2시반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특히, 6.25전쟁 62주년을 맞아 김황식 국무총리 주관으로 열리며, 지난 19일 예행연습이 진행된 바 있다.

국방부는 보도자료에서 "우리 군의 확고한 군사 대응태세와 전투의지를 확인하는 대규모 한미연합 "통합화력전투훈련""이라며 "적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태세와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 우리 군은 육군 5군단 예하 1기갑여단, 5포병여단 등 14개 부대와 항공작전사령부 예하 6개 부대, 공군 16개 편대가 참가하며, 미군에서는 아파치 1개 부대 등 총 38개 부대 2천여 명의 병력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하늘의 지휘소"라고 불리는 공군 공중조기경보통제기(E-737, 일명 피스아이)와 국내 기술로 개발한 경공격기 T/A-50도 처음 참가한다.

또한 육군의 신형 대포병레이더 "아서"(ARTHUR-K), 군 위성통신체계, 원격사격이 가능한 K-4 무인기관총 등이 첫 공개된다.

훈련은 1부 "적 도발 대비 대응훈련"과 2부 "연합 및 합동전장 운용 훈련"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약 20분간 진행되는 1부 "적 도발대비 대응훈련"은 평시 비무장지대(DMZ)내 아군 초소에 적이 총과 포로 공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에 우리 군은 원격으로 조정되는 K-4고속유탄기관총(48발), K-6기관총(400발)을 비롯, BMP-3(2대 200발), 발칸(2문, 900발), 비호(2문, 2,280발)로 대응사격을 한다.

이어 포병이 TOT(직접) 실사격으로 1차 적 도발원점에 42발, 2차 적 지원세력에 84발을 쏜다. 그리고 새매 정찰기, 무인항공정찰기(UAV), 대포병레이더로 적의 추가도발 징후를 식별한 뒤, 다연장 사격 54발, 포병 실사격 62발 등으로 적의 도발원점을 공격한다.

이후 공군 전투기 KF-16 5대, F-15K 3대, 전폭기 F-4E 3대 등이 출격, 적 미사일 기지와 지원시설을 공격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1부 훈련은 국지도발 대응에 대한 내용인데 비해, 2부 "연합 및 합동전장 운용 훈련"은 6.25전쟁과 동일한 상황을 가정, 한.미 연합 전력이 저지.격퇴하는 과정으로 30분동안 진행된다.

2부 훈련은 북한군이 휴전선을 침범, 남하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에 아군은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K1A1전차, 비호, 발칸 등 가능한 모든 화기로 공격준비사격을 실시한다.

이어 공군 전투기 F-15K, KF-16이 합동정밀 직격 폭탄(JDAM), 정밀유도 미사일(SLAM-ER) 등으로 적 증원부대 및 포병부대를 타격하며, 무인항공정찰기(UAV)로 적의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 뒤, 전차, 장갑차, 공격헬기 등으로 구성된 한.미 연합 기동부대가 출격한다.

여기에는 우리 군의 K1A1전차, AH-1S 코프바 헬기가, 미군의 브래들리 장갑차, AH-64아파치 헬기가 동원된다.

우리군의 공격을 받은 적군이 장애물을 설치하고 후방 부대를 증원하게 되면, 아군은 교량전차 등으로 통로를 개척, TA-50기가 적진에 폭탄을 투하하고 KF-16전투기, F-4E 전폭기와 미 공군의 A-10공격기 등이 출격, 적진을 초토화시킨다.

이후 기동부대가 초월공격으로 적 방어지대를 돌파, 막강한 화력으로 목표를 확보한다.

이어 우리군은 작전지속을 위해 허큘리스 수송기(C-130)를 이용, 탄약과 식량을 공중에서 재보급하고, CN-235수송기에 탑승한 특전사 요원 60여 명이 추가적인 적 증원 차단을 위해 공중으로 침투하며, 적 지역을 장악한 우리 군이 태극기를 게양한 뒤 복귀하는 것으로 끝난다.

훈련 이후 군은 우리 군의 K-2 차기전차, K-21장갑차와 미군의 패트리엇 미사일, M109A6 팔라딘 자주포, 쟈브린 미사일 등 총 50개종 장비를 공개한다.

이번 훈련에 대해 일각에서는 사회의 안보분위기 확산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기존 군 주관이 아닌 국무총리 이름의 정부 주관행사이며, 특히,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6.25전쟁 관련 대규모 화력훈련을 실시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김종대 <디펜스 21 플러스> 편집장은 "(이번 훈련은) 북한과 대치한 상황에서 안보기제를 확산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예전에는 이런 훈련 자체가 없었다. 과거 박정희 정부 때 있을 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편집장은 "6월의 의미를 부각한 것 아니겠느냐"며 "이명박 정부 들어서 천안함,연평도 사건 이후 화력시범훈련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사회적 안보기제를 확산하면서 지속적으로 군의 준비태세 강화를 독려하는 맥락에서 실시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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