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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덕순 열사의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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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물흙 작성일2013-11-15 02:52 조회2,25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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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덕순 열사의 노래

우덕순(1876-?) 은 조도선과 함께 콴청쯔역에서 대기(잡혀 3년을 살다 다시 탈출).
안중근(1879 년09월 02일-1910년 03월 26일)은 하얼빈 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만약 콴천쯔 역전에 히로부미(이등박문)가 왔다면 우덕순에 의해서 죽었을 것이다. 우덕순 열사는 경흥 회령일대에서 일본 군과 교전때 체포되여 7년형을 받은 후 탈출 블라디보스토크로 건너가 안중근의사를 만나다.  이렇게 큰 어른이었다.

보난(는)대로 죽이리라!

만낫도다 만낫도다 너를한번 맛나고자
일평생에 원했지만 하상견지만야(何相見之晩也)런고
너를한번 맛나랴고 수륙(水陸)으로 기만리(幾萬里)를
혹은윤선(輪船) 혹은화차(火車) 천신만고(千辛萬苦) 거듭하야
노청양지(露淸兩地) 지낼때에 앙천(仰天-하늘을 우러러) 기도하길
살피소셔 살피소셔 주야소(主耶蘇)여 살피소셔

동반도(東半島)의 대제국(大帝國)을 내원(願)대로 구하소셔
오호라 간악(奸惡)한 노적(老賊)아
우리민족 이천만을 멸망(滅亡)까지 식혀노코
금수강산(錦繡江山) 삼천리를 소리없이 뺏노라고
궁흉극악(窮凶極惡) 네수단을

중 략(미상) ----
지금네명 끊어지니 너도원통(寃痛) 하리로다
갑오(甲午)독립(獨立) 씩혀노코 을사체결(乙巳締結) 한연후에
오날네가 북향할쭐 나도역시 몰낫도다
덕(德)딱그면 덕이오고 죄(罪)범하면 죄가온다
네뿐인줄 아지마라 너의동포 오천만(五千萬)을
오날부터 시작하여 하나둘식
보난대로 내손으로 죽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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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우덕순 열사의 한이나

안중군 의사의 한이나

다물흙님의 한이나

이 시대 민중들의 한은

아직도 한으로 남아 있으니

이 한을 풀어줄 사람은

살아있는 우리들 모두의 과제라

생각됩니다.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우덕순 열사님이나
본인은 한을 못 풀었습니다.
이대로 그럭 저럭 살다가 갈 수가 없는 것이지요.
무엇이라도 똑뿔어지게 하나 남기고 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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