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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들은 다 빨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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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작성일2013-11-12 16:43 조회2,13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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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논리대로라면 사회학자들은 다 빨갱이"

정홍원 국무총리가 5일 "'민중'은 사회주의적 개념"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를 무리하게 밀어붙이기 위해 기본적인 개념까지 호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홍원 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위에서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으로부터 법무부가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신청 근거로 정당강령을 든 것을 두고 질문을 받았다.

오 의원은 "통합진보당 강령의 내용이 헌법의 국민주권 조항과 뭐가 달라서 위헌이냐"고 물었다. 법무부가 통진당 정당 강령 가운데 '민중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사회생활 전반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진보적인 민주주의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부분을 문제 삼았기 때문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헌법에는 '국민'주권이라고 돼 있다며 '국민'은 일반적인 표현인 데 반해 '민중'이란 표현은 '사회주의적'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민중'은 국가가 계약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회계약설에서 싹튼 개념으로, 영어 'people'의 번역에 해당하는 표현이다 . 이 때문에 프랑스혁명 당시에는 귀족들이 브루주아지를 '민중'이라고 불렀었다.

한국에서는 일제 식민기 이후 '역사의 주인'으로 개인이 호명되는 과정에서 '민중'이란 표현이 쓰이기 시작했다. <동아일보>의 1920년 창간사에도 "오인(吾人)은 오직 민중의 친구로서 생사진퇴(生死進退)를 그로 더불어 한가지하기를 원하며 기하노라"라는 표현이 나온다.

역사적 국면과 사회상황에 따라 단어의 의미들이 조금씩 변하긴 하지만, '민중'은 대체로 억압받는 계층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인식돼 왔다. 국가에 앞선 개인 주체라는 의미에서, 사회학 등에서 연구 대상은 국민이 아니라 민중(people)이다.

반면 국민은 일제 때 사용된 '황국신민 약자'로부터 온 것이다. 다만 식민 지배 등을 거치면서 일반에는 국가 자체가 중요하게 인식됐기 때문에, '국민'이란 표현은 거부감 없이 이어져왔다. 군사독재 시절을 거치면서 '민중'은 사회주의권 국가들이 쓰는 불온한 용어로 인식됐다. 정권이 '민중'이 국가를 이루는 개개인에 의미를 부여하고 권리를 강조하는 걸 경계했기 때문이다.

정 총리의 '민중은 사회주의적 개념'이라는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은 이같은 개념들을 편의대로 요리했기 때문이다. '민중'이란 표현을 불온시했던 엄혹한 시절이 다시 돌아왔다는 듯한 태도다. 민중이 사회주의적 표현이라면, 현대 민주주의와 정당 이론에 큰 영향을 끼친 미국 정치학자 샤츠슈나이더가 자신의 책 제목을 '절반의 인민주권'으로 정하진 않았을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학 사회학 연구자는 "정 총리의 논리대로라면, 'people(민중)'을 연구대상으로 삼는 전세계 사회학자 전부는 다 사회주의자가 되는 것인가"라며 "역사적 맥락에서 보더라도, 민중이란 개념을 사회주의로 곧바로 연결시키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앞서 법무부는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을 통해 "'일하는 사람이 주인 된 세상'을 목표로 하여 소위 특권계층의 주권을 박탈하고 '일하는 사람'인 '민중'만이 주권을 가지는 사회를 추구한다는 개념이므로, 모든 국민이 주권을 가진다는 '국민주권주의'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m.nocutnews.co.kr/view.aspx?news=2667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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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고슴도치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위 훌륭한 말씀을 잘 보았습니다.

어쩜 다 잘 아시듯 대한민국이라는 약 109년 식민사관으로 사는 동내에서 진실의 정의와 애국자님들을 즉 옳고 그른 것을 당당히 말하는 의인님들을 보고 북녘에 편입시키는 것은 북녘이 정의의 나라라고 하는 것과 같다.
빨갱이다.
친북파다.
종북이다.

이렇게 말하는 인간들은 이 109년 동안 대대로 왜놈들과 양키들로부터 녹을 먹고사는 사대 매국 역적들이다. 즉 민족에 큰 죄인들이다. 그러기 때문에 왜놈화, 양키화된 사고를 가진 것 때문에 ’국민’과 ’민중’이라는 단어 조차도 분별력이 없는 자들이다. 다시 말하여 정치, 역사 의식이 결여될 수밖에 없는 자들이다. 사람이 사대를 하면 머저리가 된다고 한 것과 같이 것이다.

자본주의가 무엇이고
공산주의가 무엇이고
사회주의가 무엇이고
 
자주사상이 무엇이고
선군사상이 무엇이고
주체사상이 무엇인지 –

그 본질을 모르게 식민정책으로 교육을 시켰기 때문에 모두가 머저리가 되였다. 소위 국무총리라는 정홍원이라는 자의 의식수준이다. 대통령 선거까지 부정, 불법으로 당선시키고도 부끄러움도 창피도 모르는 뻔뻔한 정치인들인데 더 이상 말하면 무엇하리 역시 용광로 깜이다.

이 지구는 이 자본주의 때문에 폭삭 썩었다. 그래서 이것을 치료하는 방법은 ’ 세기와 더불어’ 에서 말씀을 한봐와 같이 대대로 혁명을 하여 이 식민화된 것을 끊질기게 책을 읽히고 주체철학으로 가르치는 방법 외는 없다고 본다. 주체철학 연구소가 이 지구에 약 3500개라는데 언제 3만5천개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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