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은 반(反)통일세력 대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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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일가 작성일2014-01-12 10:07 조회1,99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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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은 반(反)통일세력 대표인가?˝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재앙˝ 발언은 북한 인민을 외면하는 것이다
윤종희 | newsbaro@newsbaro.com
승인 2014.01.11 09:34:33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통일은 대박”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해 “준비된 통일은 대박일 수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재앙일 수 있다”고 10일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신년하례식에서 “박 대통령은 ‘통일은 대박’이라고 했지만 무작정 통일이 대박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의 발언은 ‘아직 준비도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무슨 통일 얘기를 하느냐’라는 식으로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세상에 완벽하게 준비된 통일은 있을 수 없다. 과거 서독이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동독과 통일을 이루었는가? 김 대표의 말처럼 '완벽한 통일 준비가 필요하다'며 통일을 자꾸 미루면 분단이 고착화 될 수 있다. 아울러 분단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통일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도 늘어날 수 있다.
김 대표의 발언은 북한 독재정권 아래서 신음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외면하는 것이기도 하다. 북한 동포들이 독재 정권 하에서 더 오래 학대를 받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것으로 들리는 것이다. 그리고 남한이 준비될 때까지 북한 독재 정권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비친다.
통일이 되면 통일비용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사회적 이득이 엄청나다. 그럼에도 통일 준비가 필요하다며 통일을 미루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만약 북한이 중국에게 ‘우리를 가지십시오’라고 하면 중국은 ‘준비가 안 됐으니 기다리라’고 거절하겠는가? 중국만이 아니라 그렇게 할 나라는 세상에 없다. 그런데 대한민국이 그렇게 해서야 되겠는가?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정권이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울러 남북의 경제력 격차가 과거 독일이 통일될 당시의 서독과 동독의 격차보다 더 크다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북한에 우호적이었던 중국도 태도변화를 보이고 있다.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지금이 바로 통일 적기이다.
그럼에도 제1야당 대표인 김한길 대표가 ‘준비되지 않은 통일’ 운운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 뉴스바로
http://www.newsbaro.com/news/articleView.html?idxno=471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재앙˝ 발언은 북한 인민을 외면하는 것이다
윤종희 | newsbaro@newsbaro.com
승인 2014.01.11 09:34:33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통일은 대박”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해 “준비된 통일은 대박일 수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재앙일 수 있다”고 10일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신년하례식에서 “박 대통령은 ‘통일은 대박’이라고 했지만 무작정 통일이 대박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의 발언은 ‘아직 준비도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무슨 통일 얘기를 하느냐’라는 식으로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세상에 완벽하게 준비된 통일은 있을 수 없다. 과거 서독이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동독과 통일을 이루었는가? 김 대표의 말처럼 '완벽한 통일 준비가 필요하다'며 통일을 자꾸 미루면 분단이 고착화 될 수 있다. 아울러 분단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통일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도 늘어날 수 있다.
김 대표의 발언은 북한 독재정권 아래서 신음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외면하는 것이기도 하다. 북한 동포들이 독재 정권 하에서 더 오래 학대를 받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것으로 들리는 것이다. 그리고 남한이 준비될 때까지 북한 독재 정권은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비친다.
통일이 되면 통일비용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사회적 이득이 엄청나다. 그럼에도 통일 준비가 필요하다며 통일을 미루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만약 북한이 중국에게 ‘우리를 가지십시오’라고 하면 중국은 ‘준비가 안 됐으니 기다리라’고 거절하겠는가? 중국만이 아니라 그렇게 할 나라는 세상에 없다. 그런데 대한민국이 그렇게 해서야 되겠는가?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정권이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울러 남북의 경제력 격차가 과거 독일이 통일될 당시의 서독과 동독의 격차보다 더 크다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북한에 우호적이었던 중국도 태도변화를 보이고 있다.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지금이 바로 통일 적기이다.
그럼에도 제1야당 대표인 김한길 대표가 ‘준비되지 않은 통일’ 운운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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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대박님의 댓글
대박 작성일
통일가님
통일이나 '대박'에대해 더 공부좀해햐겠군요.
이명박근혜로 인해, 김 노무현정권에서 이루어놓은 평화통일분위기
망치고 매일 전쟁분위기 아닌가. 또 통일'대박'은 누가한소린데 알고나 해야지.
통일이 대박인걸 명박근혜가 이제라도 알았다면 보수꼴통님들부터 교육시키고 이제부터라도
북을 연구하고 '신음하고있는 남한주민들 외면'하는것부터 고치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