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결과가 조작이란 것이 알려졌는데도 아직 "대통령"이라고 부르고 있으니 답답하지 아니할 수 없다. 조작으로 된 가짜 대통령이면 그 자리에서 주권자인 국민이 주권을 행사해 처리해야지 무슨 얼어죽을 "대통령"이야? 우리 사회에는 일제강점기부터 길들여진 논리에 집착해 사는 사람들 너무 많다. 또 그들로 인해 재생산된 사이비 지식인들도 많다. 그래서 청와대 들어 앉은 다카키 그네는 토론과 소통으로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제군대식 "명령"과 "지시"로 정치를 해도 이것이 '민주적'선거를 통해 뽑은 "대통령"이라고 믿으며 따르고 있다. 자기철학이 없는 수입된 이른바 '시민민주사회'. 그러니 온 사회가 개차반이 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다카키 그네가 실세라고 자랑한 "거세된 진돗개"들을 하루빨리 청산하는 것이 요구되는 때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