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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차원의 해킹 공격은 미국이 먼저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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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노든 작성일2015-01-20 05:10 조회1,1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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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소니 해킹' 증거 공개 꺼린 까닭은…한국 정보당국 전산망 해킹해 북에 심은 프로그램으로 감시

미국 정부가 소니 해킹 사건을 북한 소행이라고 발표하면서도 결정적 증거를 밝히기를 거부해온 것은 한국 정보당국 전산망 해킹을 통해 북한에 심어둔 감시 프로그램을 활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한 달 만에 소니 해킹을 북한 소행으로 확신하며 제재 조치까지 발표한 것은 도·감청 전문기관인 국가안보국(NSA)이 북한에 심어둔 감시 프로그램으로 해킹 직전 북한의 움직임을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뉴욕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고 있는 전직 정부 관리, 컴퓨터 전문가, NSA 내부 문건들을 인용해 NSA가 한국의 대북 컴퓨터네트워크침입(CNE)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하지만 한국 CNE 프로그램의 도움은 NSA가 한국 정보당국에 협조요청을 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 해킹을 통해 얻어낸 것이다. 에드워드 스노든이 지난 17일 독일 주간지 슈피겔에 공개한 NSA 기밀문서를 보면 이 프로그램을 북한에 심은 NSA 직원은 동료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한국에 대한 정보 수집에는 큰 관심이 없었고 북한에 관심이 있었다. 한국은 북한 정보 수집에 많은 자원을 쏟아부었다. 그 시점에 우리의 북한 전산망에 대한 접속 능력은 한국의 CNE 프로그램에 침투하는 수준에 불과했다.”

전직 NSA 계약직원으로 현재 러시아에 망명 중인 스노든은 지난해 6월 PBS방송 인터뷰에서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스턱스넷 바이러스를 거론하며 “국가 차원의 해킹 공격은 미국이 먼저 시작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국이 북한에 감시 프로그램을 깐 것은 2010년이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따라서 한국 정보당국에 대한 NSA의 해킹은 그 이전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NSA가 감시한 동맹국들에 한국이 포함돼 있을 것이라는 심증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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