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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종군 기자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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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추천글 작성일2015-03-17 03:57 조회2,15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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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3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 민족의 대행운은 장군복입니다 (1)

 

남조선에서 43년의 기나긴 세월 《숨쉬는 화석》으로 버림받던 리인모동지는 조국의 품에 안긴 후 자신의 실체험을 통하여 느낀 절세위인들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흠모, 우리 민족이 누리고있는 행운에 대한 글들을 많이 썼다.

그중에는 주체85(1996)년 4월 2일 로동신문에 발표한 《우리 민족의 대행운은 장군복입니다》라는 글도 있다.

글의 첫번째내용을 소개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복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복은 저절로 오는것이 아닙니다. 복은《운명의 신》이 베푸는 선사물도 아니고 제비가 물고온 《박씨의 보물》도 아닙니다.

참된 복은 《하느님》이나 《제비》가 가져다 주는것이 아니라 위인을 잘 만나야 차례지는것이라고 봅니다. 그것은 위인만이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여주고 사람마다 사람답게 살수 있는 행운을 주기때문입니다.

우리가 위인중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덕에 누구도 누려보지 못하는 참된 행복을 누리고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조국의 품에 안긴 이후, 수령복에 대한 글도 썼고 당복에 대한 글도 썼습니다.

우리가 하늘처럼 믿고 살던 위대한 수령님을 잃은 최대의 국상을 당했지만 거듭되는 시련과 전례없는 국난을 이기고 조국의 운명을 빛내이며 신심에 넘쳐 전진해나가고있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덕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공화국에서 보낸 3년세월 제가 가장 크게 절감해온바를 담아 수령복, 당복에 이어 장군복에 대하여 쓰려고 붓을 들었습니다.

 

                                                대대로 누리는 장군복

 

장군이란 말은 쉽게 부를 말이 아닙니다.

흔히 장군이라고 하면 많은 군사를 통솔하는 무관이라 하겠습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지만 장군도 많았습니다. 장군이 없는 민족이 없고 장군이 없는 나라가 없었습니다. 우리 민족사에도 단군이래 외적을 물리친 애국명장이 좀 많았습니까. 동서방의 력사에도 무훈을 떨친 장군들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하는 장군이란 어느 한 전쟁이나 전투를 지휘하는 사령관이거나 군단을 거느리는 장성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령도자를 이르는 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참된 장군이란 한두차례의 전쟁이나 전투의 승리속에 있는것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의한 성스러운 위업속에 있다고 봅니다.

인류사는 어찌보면 전쟁의 력사라고 할진대 전쟁속에서 살아온 우리로서는 자기의 운명을 수호하고 개척해주는 위인을 령도자로 부르기전에 먼저 장군으로 부르고 싶어하고 장군으로 부르는것을 좋아합니다.

우리 민족의 해방위업을 령도하신 위대한 수령님을 제일 먼저 부를 때에도 《김일성장군》이라고 불렀고 수령님과 함께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오신 존경하는 김정숙녀사를 부를 때에도 《항일의 녀장군》이라고 불렀으며 수령님의 위업을 빛내여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부를 때에도 《김정일장군》이라고 부르는 우리들이 아닙니까.

우리 조선인민이 암흑의 그 세월 《백두산의 세 장군별》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를 하게 된것도 바로 위대한 그 장군들에 의하여 우리 조국이 해방되고 우리 민족이 번영하기를 바랐기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장군은 다 죽었던 민족을 건져주는 민족의 구원자이고 대적들의 침략과 압살광풍속에서 조국을 지켜주는 운명의 수호자입니다.

참된 장군을 만나면 화를 가시고 복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 겨레가 민족적수난과 불행을 가시고 조국의 해방과 번영의 새 시대를 맞이하는 장군복을 누리게 된것은 항일의 령장이신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을 만난 때부터입니다.

돌이켜보면 망국의 그때에 우리 조선은 다 죽었었습니다. 재생의 빛도 보이지 않고 재기할 힘도 없어 독립전에 나섰던 의병들도 구국의 칼을 꺾어버리고 해방을 절규하던 지사들도 초야에 묻혀 시국을 통탄하기만 하였습니다.

우리 조선을 다 삼키고 중국 동북을 깔고앉았으며 동남아시아까지 짓밟고 나가서 세계를 넘겨다보던 그 엄청난 《대일본제국》의 압제를 과연 무슨 힘으로 당해낼수 있겠는가고 한숨 지으며 하늘만 쳐다보던 우리 인민이 아니였습니까. 우국에 살던 한 시인은 망국을 통탄해서 죽어간 《님의 침묵》에 오열을 터뜨렸고 대종교의 교조는 해방의 길을 찾지 못하고 구월산에 들어가 자결까지 하였습니다. 몸부림을 쳐도 찾을수 없는 조국을 두고 우리에게는 왜 위인도 없고 장군도 없는가고 탄식했고 조선아 너는 왜 남과 같이 크지도 못하고 굳세지도 못한가고 원망하면서 가슴을 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개마고원의 궁벽한 벽촌에 파묻혀있던 10대의 그 시절에 저도 《일본도》를 차고 거들먹거리는 왜놈들만 보면 증오심은 불같았으나 내 조국은 다 되였구나 하는 생각으로 서글픈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일본에 병합되여 없어지고만 우리 조선을 세상 누구도 동정할념도 하지 못하고있던 그 최악의 년대에 조종의 성산 백두산에서 해방의 성화를 높이 드시고 동양천지를 놀래우시는 항일의 전설적인 장군이 출현하셨으니 그분이 바로 우리 민족의 구세주이신 영명한 김일성장군님이시였습니다.

조선의 독립대장 김일성장군님께서 구국의 장검을 뽑아드시고 백만의 《황군》과 대결하여 선전포고를 내리신 소식이 3천리강산에 전광석화와도 같이 퍼져나갈 때 비로소 우리 겨레는 해방의 서광을 보며 해방성전에 나설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희한한 소식을 듣고 너무도 기뻐 무릎을 치며 《개눈깔사탕》몇봉지 사들고 중학공부합네 하고 장백으로, 백두산으로 달려가 《김장군부대》를 찾아헤맸습니다. 저의 그 뜻은 김정숙녀장군님의 지도를 받으며 조국광복회 회원이 된 때부터 실현되였는데 제가 그때 어린 가슴에도 깊이 느낀바이지만 김일성장군님은 정말 신화적인 명장이시였습니다.

김일성장군님께서 항일전쟁을 시작하실 때 남들처럼 백전로장들을 거느리고 대군을 령솔하여 《장엄한 출병》을 하신것이 아니라 단신으로 백만의 일본대군에 맞서나서시였습니다.

제가 일본 도꾜에서 고학할 때 들은 이야기지만 몽양 려운형선생은 쏘련에 가서 레닌도 만나보고 명장들도 만나보았는데 어떤 광복안을 가지고 돌아왔는가고 묻는 기자들에게 모스크바 크레물리에도 식민지민족의 독립안은 없었다면서 조선독립은 10월혁명을 이끌던 령수나 로장들보다 더 큰 인물이 있어야 한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후 몽양은 김일성장군님께서 《천일을 베서 쌓은 새초더미》를 일순간에 불태워버리듯 일제의 국경경비진을 무력화시킨 그 유명한 보천보전투소식을 듣고 이제는 《황군》을 한칼에 베버릴 천하명장이 우리 조선에 나타났으니 3천리강토에 개천시대가 열리게 되였다고 환성을 올렸습니다.

몽양이 바라던대로 김일성독립대장은 백두산의 풍설속에서 빈손으로 항일전을 개시하고 대원들을 장수로 키우시여 15성상의 혈전에서 끝내 조국을 해방하고 다 죽었던 우리 민족을 구원하셨습니다.

세계전쟁력사에 없었던 엄청난 대적과의 싸움인 이 항일대전이 이기리라고 그때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일본놈들의 표현을 빌면 장군님의 혁명군은 《창해》의 《일속》이였는데 《일속》이 《창해》를 타승했다는것은 신화에서도 들을수 없는것이였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그때 명장중의 명장이신 김일성장군님이 아니시였더라면 우리 백의민족이 과연 어찌될번 했겠습니까.

지난 조국해방전쟁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승만을 자랑해온 대아메리카 미국이 자본세계의 강하다는 군대는 다 긁어모아 우리 조선땅에 먹구름처럼 밀려들던 그 준엄한 때에 우리 조국의 운명은 정녕 벼랑턱에 선 격이였습니다.

저는 이 전쟁참가자로서 체험했지만 그때 적아간의 력량관계는 대비도 되지 않았습니다. 몇해전 남조선에 있을 때 본 자료이지만 전 미국대통령 부쉬는 지난 조선전쟁때 참가한 다국적군이 570만이였다고 하는데 이것은 모름지기 당시 우리 인민군대의 몇십배에 달하는 병력입니다. 거기에 전쟁장비면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도 보았지만 그때 우리 인민군대가 락동강계선으로 나갔을 때 적들은 《B-29》에 《쌕쌔기》까지 가을장마뒤의 잠자리떼처럼 밀려들어 하늘을 새까많게 뒤덥고 폭탄소나기를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청소한 우리 군대는 어깨에 보총한자루 메고 허리춤에 수류탄 한두알 찾을뿐 비행기나 함선도 변변치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전쟁에서 우리가 이긴다는것은 천재일우의 기적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겼습니다. 소수로 다수를 이기고 보총으로 비행기를 이겼으며 수류탄으로 푹탄을 이긴 우리의 이 기적적인 승리는 항일대전때부터 전설적인 승리의 상징으로 명망을 떨치신 김일성장군님의 탁월한 전쟁철학과 지략, 령군술이 낳은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정말 김일성장군님은 곧 승리였습니다. 승리는 한평생 신발끈을 풀지 못하고 투쟁속에 계신 그분께 있어서 놀라운것이 아니라 평범한것이였다고 봅니다.

제가 후퇴시기 지리산빨찌산에 들어가 싸울 때 더 깊이 깨달은바이지만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유명한 사상으로 이기시고 신묘한 지략으로 이기시는 전무후무한 전승의 비결을 창조하신 천하령장이시였습니다.

야만적인 정복전쟁에서 이골이 나고 《노르망디상륙작전》따위를 자랑하며 110여차례의 전쟁에서 패전을 몰랐다던 미국이 딱 한번 진 전쟁이 바로 조선전쟁이였습니다. 미국은 전쟁사상 처음으로 우리 김일성장군님의 군대앞에서 두손을 버쩍 들고는 땅을 치며 참패의 고배를 마시는 최초의 치욕을 당하였습니다.

제가 정전직후 남쪽의 감옥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미합중국의 《이름있는 장군》이라던 《유엔군》사령관 클라크는 항복서에 수표하고 나서 기자들에게 수표한 그 《바카》만년필을 보이며 이 만년필로 정전협정에 내가 수표하게 된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그러나 낸들 어떻게 하겠는가. 김일성장군과 맞섰는데 … 나뽈레옹이 백이 있어도 조선을 당할수 없다.》고 말했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니 감옥속에서도 힘이 생기고 종군기자의 긍지가 넘쳤으며 기분이 얼마나 좋았던지 모릅니다.

승리는 역시 명장의것입니다.

명장이 없는 승리란 없는것입니다.

김일성장군님을 모신 덕에 다들 진다던 전쟁에서 이기고 보니 우리가 년대를 이어오며 얼마나 큰 장군복을 누리는가 하는것을 저는 사무치게 느꼈습니다.

위대하신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전쟁에서만 이기신것이 아니라 창조와 건설에서도 이기셨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전후 재더미로 된 조국땅우에 복구와 건설의 새 력사를 창조하시고 침략자들의 끊임없는 도발을 물리치며 사회적변혁을 이룩하시여 세계에 유일한 자주, 자립, 자위의 나라, 《천리마의 나라》를 일떠세우셨습니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을 모신 덕에 우리 인민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미제와 싸워이긴 《영웅적인민》으로 되였고 100년이 걸려도 일어서지 못한다던 우리 나라를 불과 10여년사이에 사회주의공업국가로 전변시킨 《기적의 창조자》로 될수 있었으니 복이면 이보다 더 큰 복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의 장군복은 대대로 이어지는 우리 특유의 복입니다.

저는 여기서 백두산이 낳은 천하제일장군이신 김정일장군님을 모시여 우리가 대를 이어 누리는 장군복에 대하여 세상에 소리높이 말하고 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습니다.

흔히 동서의 이름있는 장군들은 한두차례의 전쟁의 포연속에 있었을뿐 대체로 금술이 드리운 례복에 장성별을 번쩍이며 위엄이나 돋구고 호화로운 대접속에 《무훈》이나 자랑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만고풍상속에서 문무를 겸비하신 사상리론의 거장으로, 인덕정치의 대가로 만민의 경모를 받고 계시며 비범한 지략과 담력으로 거듭되는 대적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사회주의조선의 존엄을 떨치시는 위대한 령도자로 시대의 각광을 받고 계십니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50여성상을 고스란히 전쟁과 대결속에서 전투복에 혁띠를 풀지 못하시고 보내오신  절세의 령장이십니다.

그분께서는 피어린 항일전쟁속에서 탄생하시고 성장하셨고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속에서 군사적지략을 익히시고 담력을 키우시였으며 포성없는 전쟁속에서 승리의 력사를 펼치신 영명한 최고사령관이십니다.

명장중의 명장들을 량친으로 모신 령장도 세상에 우리 장군님밖에 없으며 평생을 준엄한 전쟁과 대결과 더불어 사시며 그것을 이겨오신 특출한 경력을 가진 장군도 고금동서에 우리 장군님밖에 없습니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40여년세월, 비록 총폭탄은 튀지 않았어도 우리의 운명을 위협하는 적들의 도발은 그야말로 보이지 않는 불과 불이 교차되고 총과 총이 마주치는 전쟁과 같은 나날이였습니다.

제가 작년에 신문에서 본데 의하면 지난 10여년간에만 해도 적들이 우리에 대한 침입과 총포탄란사 등 군사행동을 무려 43만 5천여건이나 감행하였는데 이것은 매일 평균 근 120건, 시간당 5건으로 풀이되는바 정전상태에서 시간당 5건의 군사도발이면 전쟁도 치렬한 전쟁이 아닐수 없습니다.

우리의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늘 이런 전쟁상태에서 우리 조국의 존엄을 지켜주시고 그 위엄을 빛내주셨습니다.

저는 이것을 북에 와서 깊이 느꼈습니다.

제가 북에 올 때만 해도 미국과 역적들이 《팀 스피리트》전쟁연습을 벌려놓고 《핵선제타격》이니 《집단제재》니 하면서 어마어마한 대병력과 최신군사장비들을 총동원하여 우리를 압살하려고 하였습니다. 이 대결로 말하면 단순히 우리 조선과 미국과의 대결만이 아니라 사회주의와 세계제국주의련합세력간의 대결이였습니다.

인구수나 병력수로 보나 군사장비나 경제력으로 보아도 이 대결은 사실상 현대판 《창해》와 《일속》의 대결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저를 만난 외국의 어느 한 정객은 지난날의 동맹국이였던 쏘련이나 동구권도 없는 조선과 자본주의세계를 다 걷어안은 미국간의 력량상대비는 《1: 세계》라고도 할수 있다고 하면서 지금 세계의 친북, 친조인사들은 조선의 운명에 대하여 우려한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우리 간부들한테서 들은데 의하면 당시 우리를 동정하는 가까운 벗들까지 우리가 미국과 계속 맞서나가지 말고 양보도 하고 타협도 하면서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 하지 않겠는가, 조선이 무사해야 세계사회주의재건운동의 전진도 있을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 준엄한 때에 우리의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비상한 투시력으로 대적들의 준동과 약점을 꿰뚫어보시고 적들을 강자의 지위에서 약자의 지위로 급전직하시킬수 있는 명안으로 일보의 양보나 순간의 타협도 모르는 강경고압의 배심을 안고 맞받아나가시여 끝내 미국을 회담장에 끌어내시였습니다. 이것은 력사에 없는 우리의 총성없는 위대한 승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알건대 미국은 력사상 지금까지 소국과는 대등하게 마주앉아 회담을 해본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미국이 타국과 회담을 한것이 있다면 대체로 렬강들과 마주앉아 세계를 분할하고 《전리품》을 나누어먹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분단국에다가 조선전쟁때와는 다른 정황에 있는 우리와 마주앉은 《초대강국》 미국이 나중에는 《북이 하자는대로 하지 않을수 없》으니 대적을 다루는 그 솜씨야말로 《예술의 극치》라고 세상사람들은 격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때 우리 집에 찾아온 해외동포들은

김정일장군님의 출중한 령도술에 탄복을 금치 못하면서 《우리가 믿을데는 북부조국밖에 없다. 세계에서 미국을 이기는 진짜 초대강국은 우리 조국밖에 없다.》고 말하였는데 나는 그들의 꾸밈없는 이런 말을 들으며 장군님의 로병으로 사는 행운을 다시금 깊이 느끼였습니다.

위대한 장군은 고난속에 있다고 했습니다. 시련이 클수록 장군의 위상은 더 돋보이는 법입니다.

인민은 어려울 때 장군님을 압니다.

우리 인민이 민족의 구세주이신 어버이수령님을 잃은것은 천년민족사에서 최대의 시련이고 국난이였습니다. 민족의 아버지를 잃은 아픔으로 온 강산이 울고 인민이 오열을 터뜨리며 일어나지도 못할 때 적들은 총으로 위협하고 돈으로 유혹하여 봉쇄와 압살의 집요한 포위망으로 우리 나라를 파멸시키려고 발광하였으며 우리에게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례없는 수해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수령님 안계실 때 적들이 넘겨다보는 그 난관을 극복하고 이긴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국상이 있을 때에는 대체로 변란이 일어나고 정치적공백기에는 보통 붉은기가 황색기나 흰기로 변하여 나라들이 망하군 하였습니다.

그래서 세계는 우리의 운명을 두고 우려의 눈길을 모았으며 서방은 《북조선의 종말은 시간문제》이며 지구상에서 《사회주의의 마지막기발이 내려지게 될것》이라고 입방아들을 찧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우리는 오히려 이겼습니다.

우리는 조미핵대결에서도 이겼고 제국주의의 봉쇄망도 부셔버렸으며 받아낼것도 다 받아내고야 말았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기상천외한 기적이 아닐수 없습니다.

우리 인민이 이 위대한 승리의 기적을 창조하게 된것은 다름아닌 서방세계가 그처럼 벌벌 떠는 백두산의 아들

김정일장군님을 모신 덕분입니다.

이전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이 무너질 때에 우리 식 사회주의가 지켜지고 더 든든히 다져진것도 경애하는 장군님의 덕분이고 우리를 와해시키고 질식시키려고 적들이 공세를 강화할 때에 오히려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이 더 굳건해지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이 더 힘차게 벌어진것도 우리 장군님의 덕입니다.

정말 김정일장군님이 아니시였더라면 지금과 같은 엄혹한 시국에 우리 과연 어떻게 떨쳐일어날수 있었고 세상에 대고 큰소리치며 전진할수 있었겠습니까.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이시야말로 우리의 운명을 지켜주시고 빛내여주시는 우리의 하늘이십니다.

항일의 그 날에 김일성장군님을 모신 덕에 누리게 된 우리의 장군복은 김정일장군님을 모신 덕에 년대와 년대를 이어오며 오늘 90년대의 우리 조선에 더없이 차고 넘칩니다.

대를 이어 누리는 장군복이야말로 우리의 최상의 긍지이며 귀중한 생명이며 무비의 힘이라고 저는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고 싶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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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까치님의 댓글

까치 작성일

아이고...이런...
장군님덕에 배고픔도 잊고 북을 탈출하게 해 주심을 감사해야하나?
이런게 바로 알바입니다...
이건 종교지요.... 종말론에 미친 사이비 종교보다 더한 모양새네....
어차피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은 어쩔 수 없으니, 두고 볼 일입니다..
장군복이 어디까지 갈지...
아마도 장군복에 미국과도 수교할라나?
그일도 장군님께 고마와 목숨을 바쳐야 끝나겠네...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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