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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25는 도대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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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물흙 작성일2015-03-16 21:19 조회2,73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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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25는 도대체 무엇인가?

코리아(북미)전쟁, 북침, 남침보다 더 더러운 반칙이 있었다.
이 글이 너무도 훌륭하여 퍼왔습니다.

3.
진주만 기습공격 당시 일본의 총리였던 도조 히데키 이하 일곱 명의 A 급 전범이 도쿄 스가모 형무소에서 교수형으로 처형된 것이 1948년12월23일이었는데, 똑같이 에이급 전범으로 체포되어 스가모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던 기시 노부스케는 처음부터 기소조차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도조 등이 처형된 다음날 자유의 몸으로 옥문을 빠져나와 당시 요시다 내각 관방장관 으로 있던 친동생 사토 에이사쿠(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때 일본 총리)의 관저로 직행했다.

일본이 만주를 침략하여 괴뢰 만주국을 창건한 것이 32년이었는데, 일본 상공성의 유능한 관료로 이름을 날리고 있던 기시 노부스케가 만주국의 산업차장으로 발탁되어 부임한 것은 그 4년 뒤인 36년이었다. 당시 소련은 10월 혁명 후 철강·시멘트·기계공업 등의 분야에서 경제력 내지 전쟁수행 능력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전시 경제체제’를 구축하는 임무를 띠고 부임한 것이 기시 노부스케 였다. 기시 노부스케는 닛산콘체른의 사장 아유카와 기스케를 만주로 불러들여 ‘만주 중공업개발회사’를 설립하는 한편, 당시 남만주철도주식회사(만철) 총재로 있던 마쓰오카 요스케와 손잡고, ‘만주 3스케 로 불리던 작업팀을 구성하여, 단시일 내에 경제발전을 위해 상당한 성과를 올렸던 것이다.

기시 노부스케가 상공성 차관으로 귀임한 것이 36년이었으므로 그의 만주시대는 그리 길었던 것은 아니나, 만주는 ‘내 작품’이었노라 고까지 호언할 정도로 그가 올린 성과는 자부심을 가질 만 하였다.

소련의 남하를 저지하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에서 만주에 이르는 일본의 구식민지를 일본의 재 지배에 맡겨야 한다는 ‘케넌 설계도’의 시각에서 본다면, 기시 노부스케는 미국으로서는 참으로 안성맞춤의 인물이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전신인 전략정보국(OSS)의 요원이 패전 후 옥중의 기시 노부스케와 빈번한 접촉을 하고 있었다는 것은 기록에도 남아 있는 사실인데, 기시 노부스케는 벌써 그때부터 미국이 자기에게 특별한 기대를 걸고 있다는 사실과 무죄석방 뒤 미국과 조국 일본을 위해서 자신이 수행해야 할 임무가 무엇인지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시 노부스케의 다음과 같은 ‘옥중일기’는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냉전(Cold War)은 조만간 열전(Hot War)으로 변할 것인데, 비록 일본이 이번 전쟁에서 고배를 마셨다고는 하나 동양에서 으뜸가는 소질을 지닌 민족으로서 우리는 모름지기 스스로가 맡아야 할 세계사적 임무가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식견과 포부, 용기와 결단력을 겸비한 지도자는 누구일까, 그 출현이 기다려진다.(1947년 9월20일)

이 글의 행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런 능력을 겸비한 인물은 바로 기시 노부스케 자신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는 일기에 다음과 같은 글도 남겨 놓았다. ‘동아시아 전체의 적화를 몰고 올 중국 공산군의 제패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달러와 무기원조로만 장개석을 돕는 것으로는 부족하며, 미국은 미국 자신의 군대를 동원하여 모택동을 제압할 필요가 있는데, 여기서 내가 말하는 미국 자신의 군대라는 것은 주변국인 일본의 의용군 편성도 타당하다.(1948년 11월 4일)

미국이 A 급 전범인 기시 노부스케에 대해서 사면한 것은 케넌 설계도를  실행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의 항복을 받고도 일본 영토였던 만주를 차지하지 못한 상실감을 갖고 있던 미국에게는 기시 노부스케는 케넌 설계도를 현실화 시킬 인물이었다.

미국에게 한국은 만주를 회복하는 디딤돌에 불과한 영역이었고 종착지가 아니었다. 미국은 한국국민과 좋은 유대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가 있었지만 미국은 단지 한국만을 지배하는데 목적이 있었던 것이 아니고 더 나아가 중국대륙 그리고 세계제패의 원대한 야망이 있었기 때문에 그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강한 충성도를 갖고 있는 친일파들의 도움이 필수적이었다.

더구나 친일파들은 중국대륙을 지배한 경험도 갖고 있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친일세력을 기용하였다. 1931년 9월 18일에 일본이 중국의 동북지방을 군사적으로 침략하고 이 지역을 ‘만주국’이라 하여 그들의 식민지로 만들었다. (만주국은 일본이 중국 동북지방에 세웠던 나라인데 자주권을 갖지 못하였으므로 후세 사람들은 만주괴뢰국 이라고 부른다.)

1937년 7월 7일 일본은 중일전쟁을 일으켜 중국 전역을 침략하였다. 1937년 12월 국민정부의 수도 난징[南京]을 점령하여 시민 수십만을 살육하였다. 그 뒤 우한[武漢]을 공략하고 광둥[廣東]에서 산시[山西]에 이르는 남북 10개 성(省)과 주요 도시의 대부분을 점거하였다.

이렇게 일본이 팽창해 가고 있으므로 미국의 세계제패의 구상과 상치되었다. 따라서 1938년 미국의 루즈벨트는 비행기와 항공모함 부품, 고옥탄가의 항공 연료, 고철, 그리고 공작 기계들의 일본수출을 제한하는 대일경제정책을 엄격하게 시행하여 경제압박을 가하였다.

그리고 1941년 7월26 루즈벨트는 미국 내의 모든 일본인의 자산을 동결시켰고 일본으로의 석유수송을 차단하였다.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營圈)이란 일본을 중심으로 함께 번영할 동아시아의 여러 민족과 범위를 가리키는 말로서 당시 일본이 아시아 대륙에 대한 침략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내건 정치 표어이다.

이 구호대로 동아시아를 일본이 차지하면 미국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 미국의 목표는 세계제패 에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하나님을 믿고 세계의 평화를 위해 애쓰는 양심적인 국가인데 세계제패를 목표로 하는 나라라는 소리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미국의 역사를 알면 누구나 수긍하게 된다. 미국의 역사는 살육의 역사 정복의 역사입니다. 미국인들이 인디언을 살육하면서 자기 합리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정당성을 확립하였습니다.

청교도들의 피가 흐르는 미국인들은 '자신들이야 말로 하나님께 선택받은 존재들' 이라고 스스로 생각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들을 통해서 세계를 개종시키고 문명화시키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이러한 신념으로 미국은 약 7천만 인디언들을 무자비하게 죽이며 쫓아냈고 멕시코로 부터 캘리포니아, 텍사스, 유타 등 서부 지역을 강탈해 버렸다.

 1837년 미국의 저명한 언론인인 존 어설리반은 자신의 나라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하느님의 축복을 받은 미국은 세계를 미국의 민주주의로 문명화시키기 위해 계속 팽창되어져야 하는 “명백한 운명”을 갖고 있는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주장은 1898년 미서전쟁 (미국과 스페인간의 전쟁) 뿐 아니라 앞으로 미국 외교를 이해하는 데 가장 근본적인 사상적 밑받침이 되었다. 미국의 정치제도, 종교, 인종 등의 우월감은 그들의 종교적 선교 개념과 어울려 거의 모든 경우에 미국 외교의 근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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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도대체 왜, 6.25라는 전쟁이 생겼으며
우리민족은 110년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를 뚫어지게 보며
마르고 달토록 기억하며 3끼니를 먹고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1주일에 약 2회씩 올립니다. 글이 좀 길어서 읽기 쉽게 조금씩 100회쯤 나눠 보냅니다. 여기에 미국의 침략 역사도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1945년 8월부터 - 1950년 6월25일까지 미국은 한국땅에서 5년 동안 도대체 무엇을 했는가가 분명히 쓰여 질 것입니다. 그리고 1950년 6월26일부터 1953년 7월27까지 무엇을 했는지도 쓰여집니다. 1953년 7월28일부터 오늘까지 신노예문서 한. 미 행정협정(sofa) 규정과 백성들의 양심을 죽이는 보안법으로 대한민국땅에서 미국이 정치, 경제, 금융, 군사, 교육, 언론, 신문 등등 무엇을 했는지 분량이 많아서 조금씩 표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날자와 시간으로 2015년03월16일 23시05분에 카나다 봄호수, 김태정 선생님께 전화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2010년10월03날 저에게 보내주신 코리아 전쟁은 북침, 남침보다 더 더러운 반칙이 있었다라는 글을 저에게 보내주셨다고 기억이 되는데 이 글을 어느 누구가 쎴습니까라고 질문을 했더니 봄호수님도 모른다고 답을 했습니다. 어느분이 쓰셨는지 저자가 나오길 바랩니다.

기밀문서해제님의 댓글

기밀문서해제 작성일

구 소련 비밀문서에서 6.25 김일성의 계획적인
남침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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