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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과 “친일 대한민국”의 진화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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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효탄 작성일2015-03-30 22:07 조회1,39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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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과 “친일 대한민국”의 진화관계             

1기.  1948년 “대한민국”이란 이름으로 미군정하에서 친일파들이 나라를 세웠을 때는 상해임정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과 북 모든 곳에서 사회주의세력이 강했기 때문에 이를 비켜가며 마치 자기들이 “민족주의진영”을 대변하는 듯 백성들을 속이기 위한 한 방편으로 상해 임정의 “대한민국”이란 이름을 도용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 당시는 친일을 얼굴을 내 놓고 할 수가 없었다. 그 당시 분단이 확정된 상황에서 친일파들이 골른 적의 개념은 “빨갱이”, “공산주의자”였다.

2.기.  그러던 것이 516 쿠데타가 만주형 친일파 박정희에 의해 일어나자 숨죽이고 살아오던 친일파들이 제 세상 만난 듯 응달에서 양지로 기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간 국내에서 친일을 하던 사람들 보다 만주에서 친일을 하던 사람들이 모든 사회분야에서 앞에 나서기 시작한다. 세종대왕 동상세우기, 이순신장군 동상 세우기 등등 모든 역사적 훌륭한 애국열사들의 이름을 남용하면서 자기들이 마치 민족사의 정통인양 국민들을 기만한다. 이 시절 적의 개념은 “반공”, “친북”, “공산당”이였다.

3기.  실존했던 이른바 사회주의권이 없어지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곧 없어지리라 했는데 계속 미국과 맞서 싸우며 건재하니 친일파들은 미제의 뜻에 맞게 조선을 지구상에서 없애야 자기들이 다리 펴고 살수 있겠다 싶어 다른 적대개념을 만들어 내야 했다. 공산당이 집권당인 중국과 장사를 해야 하니 이제 적대개념으로 “반공”이나 “공산당”이란 개념은 적당치가 않게 됐다.  이때 민족자주노선을 가는 민노당을 깨기 위해 이른바 “진보”라는 사람들이 “종북”이란 개념을 만들어 쓰기 시작한다.  분단 70년 국보법 아래서 성장한 “진보”, “개혁”, “민주” 등의 개념을 입에 즐겨 올리는 사람들은 “북의 인권”이니 뭐니 하며 북을 흉보는 일에 묵언으로 동조하며 세월을 보냈다. 이젠 친일파들이 새로운 형의 친일파들인 “뉴라이트”라는 사대매국 지식인들을 양산해 내는 시대가 됐다. 따지고 보면 이른바 “진보”, “중도”, “민주”라는 이름을 즐겨 입에 부지런하게 올리는 사람들도 오늘의 “친일 대한민국”이 있게 되는데 큰 보탬을 한 것이다.
 
4기.  그런데 친일파들이 더 통일을 얘기한다. 다카키 그네가 “통일은 대박이다”라든가, “통일의병”등 운운 하는 뉴라이트 중(법륜)까지 나타나는 세상이 되고 보니 하루 하루 살아가기 바쁜 백성들은 “대한민국”의 친일적 진화과정 역사를 제대로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누가 말을 하던 “통일”이면 모두 좋은 줄 안다. “통일”이면 다 좋은 것인가? 세계금융자본의 시장으로 되는 통일도?

5기.  이제 개천만년을 살아 온 민족사의 긴 관점에서 남과 북을 하나로 보는 혜안을 가져야 할 때다. 올 해가 바로 이를 요구하는 해라고 하겠다. 21세기는 온 누리의 백성들이 몇 % 안 되는 부자나라들과 싸움을 하는 시대다. 세계금융자본이 온 누리를 지배하기에 각 대륙의 백성들은 나날이어렵기 짝이 없는 상황에 시달리고 있다. 20세기의 남과 북의 분단과 그로 인한 갈등도 이제 그 내용자체가 사회주의대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 민족자주냐 외세의존이냐 하는 내용으로 크게 바뀌었다. 즉 각 지역의 나라들이 자주적으로 자기 공동체의 미래를 만들어 가느냐 아니면 세계금융자본의 노예로 되어 그들의 떡고물이나 얻어 먹는 노예나라로 만드느냐 하는 중차대한 기로에 있는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남과 북의 관계는 민족자주냐 외세의존이냐 하는 틀에서 “통일”도 봐야 하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남과 북 전체를 아우르는 민족주의적인 입장에서 볼 때 우선 남쪽의 친일파들과 그런 부류들을 청산하고 북과 정정당당하게 같은 눈높이에서 민족의 장래를 이야기 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두려워하는 친일파들은 누구든 사람으로서 너무 상식적인 말과 행동을 하면 모두 “종북”이라는 도깨비방망이를 휘두르며 광기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종북유신시대”가 열린 것이다.

개천만대를 민족자주를 위한 싸움으로 역사를 이어 온 우리 겨레가 올 해는 친일파들을 청산하고 세월호, 천안함, 등등 모든 수수께기 같은 일들을 밝혀 내 사회정의가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 되는 해가 되도록 해야겠다.         

단기 4348년 3월 28일 원효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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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종북사대주의자VS친일친미사대주의자 이런 악질문화는 뿌리뽑아야하는데....!!!!! 그럴려면 당장 한반도가 무너지기 쉽겠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맞아요~!!!! 방문자님, 저도 참고로 실향민후손으로 저희 친할머니는 황해북도 개성출신이시고 저희 친할아버지는 함경도 **출신이시거든요? 더군다나 저희 넷째이모할아버지 그러니까 저희 아버지의 넷째이모부님은 KBS의 전신인 경성방송국 국장으로 성은 홍씨인데 이름은 잘모르겠고 6.25때 실종되셔서 지금 어디에 계시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돌아가셨을거얘요~!!!! 두분슬하에 아들만 둘을 두셨는데 큰아들분은 몇년전에 별세하셨고 넷째이모할머니는 미국L.A에서 몇년전 아흔을 넘긴나이에 북녘어디에 계실지 모르는 남편을 기다리다가 한많은생을 마감하셨어요~!!!! 더 충격적인건 저희 친할머니의 부모님 그러니까 저에게는 외증조할아버지와 외증조할머니신데 6.25전쟁때 남녘으로 피난가는도중 미군놈의 조종하에 폭격에 맞아 억울하게 돌아가셨어요~!!!! ㅠㅠㅠㅠㅠ 그때 그분들의 연세가 당시 만76세 만73세이신데 연세가 많아 병에 걸려 가신게아니라 그렇게 아무잘못도 없이 미군놈의 폭격에 맞아 가셨으니 당시 저희 아버지는 만 한살때라서 당연히 기억이 없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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