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이가 탕진한 국민 세금 최소 189조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물흙 작성일2015-04-22 17:22 조회1,975회 댓글5건관련링크
본문
[한겨레]전문가 16명 'MB의 비용'서 주장
자원외교 42조·4대강 84조 출혈
기업 법인세 낮춰 63조 '부자감세'
'원전비리' 등 합치면 천문학적 비용
2008년 2월~2013년 2월,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이명박(MB·엠비)이었다. 그는 투표권을 행사한 유권자 48.67%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고, 퇴임시 지지율은 24%(갤럽조사)였다. 2일 나온 그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은 그의 재임 기간 '공과'를 둘러싼 논란을 촉발시켰다. 사실관계까지 왜곡하면서 부풀린 자화자찬 에 맞서 그가 남긴 천문학적인 비용을 고발하는 책이 나왔다. 바로 <엠비(MB)의 비용>(알마 펴냄)이다.
3일 출간 된 이 책은 유종일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이사장(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16명이 함께 엮었다. 책은 "(엠비가) 터무니없이 탕진한 국민세금에 대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면서, 최대한 경제적 방식으로 이를 풀어낸다. '탕진과 실정'이란 열쇳말 아래 엠비가 얼마나 많은 사회 경제적 비용을 남겼는지 정교한 수치로 분석하려 애쓴게 돋보인다. 책은 자원외교와 4대강 사업, '부자 감세'로만 엠비가 최소 189조원 이상의 '비용'을 초래했다고 썼다.
책은 자원외교 비용을 첫손에 꼽았다. 사업비만 따지면, 자원외교(31조원)는 4대강 사업(22조원)보다 더 크다. 국회에서 국정조사도 진행중이다. 책은 해외자원 개발사업의 문제점을 파헤친 뒤, 이에 앞장선 석유·가스·광물자원 공사 등 3개 공기업들에서 엠비 정부 뒤 늘어난 부채가 42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고기영 한신대 교수는 이를 엠비 정부의 자원외교가 불러온 비용으로 정의했다. 책은, '투자금보다 더 많은 돈의 회수(총회수율 114%)가 예상된다'는 엠비 회고록에 대한 반박이기도 하다.
사업비로만 보면 4대강 사업은 자원외교보다 적지만, 박창근 관동대 교수는 이 사업이 유발한 비용이 자원외교보다 더 큰 84조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짬짜미로 부풀려진 사업비 이외에도 훼손된 습지의 가치(약 6조원), 하천 정비(연간 1.3조원), 취수원 이전(2.5조원), 금융비용(0.3조원) 등을 꼼꼼히 따져 나온 수치다.
엠비는 2년 전 가을 낙동강의 '녹조라떼' 문제가 제기되자, "녹조가 생기는 건 수질이 나아졌다는 뜻" 이라면서 4대강 사업의 정당성을 강변했다. 이 말을 전해들은 유 교수 등 좋은나라 조합원들의 '분노'가 출판의 계기였다고 책은 전한다. 엠비는 회고록에서 4대강 사업으로 "강과 주변 지역이 생기를 얻고 있다"고 주장한다.
'친기업'을 표방한 이명박 정부가 기업이 내야 할 법인세율을 낮추는 등 63조원의 감세 정책을 편 것도 엠비가 남긴 비용으로 계산됐다. 강병구 인하대 교수와 유 교수는 책에 실린 대담에서 엠비가 선전한 '투자를 통한 고용창출 효과'는 없었다고 못 박았다.
책은 이런 굵직한 사업과 정책 이외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씨가 주도한 '한식 세계화', 원전 비리 등의 비용을 따졌다. 아울러 엠비 정부 때 케이티(KT)·포스코·롯데 등 기업에 준 '특혜'와 끊어진 남북관계, 정권 비리와 부적격 인사, 보수 우위 언론 지형의 탄생 등이 한국 사회에 큰 해악을 끼쳤다고 말한다.
책은 뒤틀린 현실에 대한 '고발장'에 가깝다. 유교수는 책 말미에 이렇게 적었다. "4대강 사업을 주도한 자들은 책임을 지기는커녕 정부의 포상까지 받고 희희낙락하고 있으며, 해외자원개발을 한답시고 혹은 메릴린치에 투자한답시고 조 단위로 돈을 날린 자들이 오히려 영전해 잘 나가는 것이 오늘날의 뒤틀린 현실이다…과거의 잘못에 대한 심판과 청산이 되지 않으니 적폐가 쌓여가는 것이다."
류이근 기자ryuyigeun@hani.co.kr
Copyrights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겨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댓글목록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정주영 영감님의 말씀은 이명박이 놈을 종으로도 쓰지 말라고 예언을 하셨었다.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이완용 - 너무 많아 여기에 다 쓸수가 없다.
이승만 - 미양키들의 명령에 의해서 4.3-4만 양민 대학살, 6.25 전에 약 2백만 대 학살, 6.25 때 5백만 대 학살 및 대 살인
박정희 - 남노당 배신행위로 300명 이상을 죽게 했고, 인혁당 대 학살을 비롯하여 많고 많은 조작 간첩단으로 학살했다.
전두환 - 5.18 광주 대 학살 및 삼청교육대 대 학살
노태우 - 김현희를 앞세워 칼 858기 폭파 학살
이명박 - 찬안함 두 동강으로 수장 58명 대 학살
박근혜 - 세월호 수장 대 학살 304명
이 대 살인자들 인간쓰레기 역적들은 일, 미 상전에게 충성을 다하기 위해서 자국민을 엄청나게 대 학살을 했다.
매화틀님의 댓글
매화틀 작성일전두환이하 제발 죽지말고 오래 살아라. 시민혁명으로 정권타도, 이후에 민초의 이름으로 시민혁명의 이름으로 모두 처단할테니깐. 더하여 조중동을 비롯한 개쓰레기들과 부역한 매국노들도 빠짐없이 모두 발본색원하고 사회정화차원에서,일베쓰레기와 쩡원이 견찰부역자.색누리정치꾼협잡모리배들도 일망타진해서 모두 제거할것이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다물흙선생님, 대한미국 대통령놈년들은 하나같이 이모냥인지 모르겠어요? 김대중 전 대통령님과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빼면 전부 수준미달이더라구요?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닭그네 다음에는 제발 문죄인이 대통령이 되어서 보수우파들 싹다 없애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