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6.25는 도대체 무엇인가? > 민족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2025년 11월 5일
영문뉴스 보기
최신게시글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민족게시판

69. 6.25는 도대체 무엇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물흙 작성일2015-08-12 18:34 조회11,481회 댓글4건

본문

69. 6.25는 도대체 무엇인가?
 
코리아(북미)전쟁, 북침, 남침보다 더 더러운 반칙이 있었다.
이 글은 2010년9월 자료다.

69
1973년 9월경 나(박완규)는 고문후유증으로 호흡장애가 심해지고 고열이 나면서 운신할 수 없게 되였다. 의무과장이라는 자가 와서 진찰했는데 급성 폐렴에 늑막염이라는 것이었다. 이자는 치료를 안 하면 사망한다고 하면서 《중환자이기에 병사에 입병시켜야 하겠으나 전향하지 않아서 안 된다. 전향만 하라. 그러면 항생제주사도 놔주고 치료도 해주겠다. 》고 하였다. 나는 격분하여 그자를 내쫓아버렸다. 결국 병 치료를 받지 못하여 사경에서 헤매다가 겨우 살아남게 되였다.

비전향자 최재필은 오랜 기간의 감옥살이와 고문만행으로 몸이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데다가 위암까지 걸렸다. 교형리들은 《전향해야 수술해주겠다》고 하면서 그를 병사에 보내는 것을 거절하였다. 우리들이 《환자를 놓고 흥정하느냐, 당장 입원시켜라. 》고 하면서 강력히 들이대자 교형리들은 그를 병사에 데리고 가는척하고는 병사 2층에 있는 문둥병원에 처박아두었다. 결국 그는 치료도 받아보지 못하고 고통 속에 운명하였다.
비전향자 유재현도 고문의 후과로 폐병을 몹시 앓았다.

교형리들은 그에게 병을 고쳐주겠으니 《전향서》를 쓰라고 하면서 그러면 마산병원에 입원시켜 치료해주겠다고 하였다. 그가 끝까지 전향하지 않고 뻗치자 교형리들은 약조차 주지 않아 결국 그는 감옥에서 폐결핵으로 사망하였다.
 
파쇼교형리들은 사상전향공작에 가족들까지 내모는 비열한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내(양정호)가 대전《교도소》에 수감되어있을 때 어느 날 교형리들은 나를 사상 전향시켜 보려고 여든이 넘은 어머니를 끌어왔다. 백발이 성성한 어머니가 자식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볼 때 나는 그야말로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웠다.

그때 나는 부모와 자식 간의 혈육의 정까지 전향공작에 이용하는 파쇼 통치배들에 대한 증오로 치를 떨었다. 공화국의 품에 안긴 후 야만적인 고문후과로 사망한 비전향장기수 신인영의 경우도 교형리들이 그의 8형제를 모두 끌어내어 전향공작에 내몰았으며 그들이 잘 동원되지 않는다고 모진 고문을 가하여 동생은 허리까지 다쳐 고생하게 하였다.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이 만기출소한 후에도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거주와 직업, 생업, 여행 등에서 계속 커다란 박해를 받으면서 인권을 처참하게 유린당하였다. 실로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의 사상과 신념을 꺾기 위하여 남조선 파쇼통치배들이 저지른 악행은 이루다 말할 수 없다.

극악무도한 고문학살만행과 온갖 비인간적학대로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의 존엄을 유린하고 생명을 빼앗았으며 신체를 마구 짓밟은 남조선의 역대 파쇼통치배들의 죄행은 그 하나하나가 천추에 용납 못할 가장 야만적인 반인권범죄이다. 종교와 사상 같은 믿음을 강제적으로 폭력으로 바꾸게하는 나라가 이세상 어디에 있는가?

 인류력사에는 신념과 정의를 지켜 싸운 유명, 무명의 영웅, 투사들도 수없이 많았다.  하지만 사상전향과 굴복을 강요하는 최악의 감방조선에서도 30, 40년 이상의 기나긴 세월 한생을 바치고 목숨을 내대면서도 자신의 사상과 신념을 지켜 낸 우리의 비전향장기수들과 같은 불굴의 인간들은 아직 모른다.

홍안의 애젊은 시절에 들어 간 감옥문을 머리에 백발을 얹고 나오기까지 갖은 고문과 유혹속에서도 그들은 과연 무엇을 믿었고 어떤 담력과 배짱이 있었기에 한번 택한 사상, 한번 들어 선 길을 끝까지 걸어 올수 있었는가. 김선명(金善明)은 세계최장기수라는 거창한 명칭답게 40년이 훨씬 넘는 세월을 빨갱이라는 사슬에 묶여 감옥에서 갇혀 지낸 사람이었습니다.

참배나무에는 참배가 열리고 돌배나무에는 돌배가 열린다. 고 했습니다. 근본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근본이 불량하면 학식이 아무리 높더라도 사리사욕을 쫓는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 만큼 가문과 뼈대가 가치 있는 기준이라는 뜻입니다. 김선명 김정일은 뼈대 있는 항일의병 집안 출신입니다.

김선명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서 출생했다. 만석꾼인 김선명의 집안은 경제적인 여유가 있었으나 양반과 상민의 차별을 보면서 자신이 사는 세상이 평등이 없는 사회임을 깨닫게 되었다.

1995년 출소할 때까지 45년 동안 감옥에 있었다. 이 기록은 세계 최장기수 기록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라 있다.  TV 에서 어느 외국인이 <김선명을 석방하라>라는 노래를 부렀는데 제가 알아 들을 수 있는 말은 김선명 이라는 이름 뿐이었으나 그 외국인은 열심히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김선명은 세계 시민 여론의 힘에 의해서 석방 된 것입니다.

6·25전쟁 중 9.28수복때 월북해 의용군으로 자원입대했다가 51년 10월유엔군의 포로가 된 그는 무기수가 됐다. 한편, 김선명이 인민군에 입대한 사이 아버지와 누이 두 명은 국군에게 보복 살해되었고, 다른 형제들은 연좌제로 고통을 받아 김선명과 연락을 끊었다. 비전향 장기수 가운데 드물게 총각이었던 김선명은 북조선으로 송환된 뒤 결혼하여 평양에서 살고 있다.

김선명씨는 같은 한반도에 태어나 자랐음에도 오직 머리속에 "빨갱이물"이 들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중앙정보부의 감시와 탄압을 받고 형제들도 자신에게 까지 야만적인 탄압이 가해질까 무서워 외면 하였던 한많은 40여년의 반도남쪽 생활을 걷고 떠났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저기 다물흙선생님, 1960년대~1990년대까지 여리디 여린 여성의 몸으로 억울하게 구속당해 경찰에게 강간당해 임신해서 아이를 낳자 그 아이들을 국가에 의해 강제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성노예로 팔려간 사건 아시는지요? 지금 그 아이들은 중년이 되어 지금도 사우디아라비아 갑부들의 성노리개내지 노예 혹은 첩이 되어 자녀 열명이상을 낳고 또다시 성노예가 된 후손들이 많이산다고 하네요?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처음들어보는 소리입니다만
참으로 비참합니다.
대한민국은 꼭 망합니다.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DMZ 지뢰 폭파 거짓말로 또 속이는 것 보세요.
한국의 70년은 완전히 조작으로 거짓말 동내일 뿐입니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이 이야기는 유신정권시절에도 알려지지않은 이야기라네요? 특히 울 대한민국 남녘의 외교통상부는 각성해야되요~!!!! 사우디아라비아라면 1970년대 오일쇼크에 중동특수열풍으로 많은 아버지들이 돈벌기위해 근로자로 일하러갔던곳으로 알고있져? 사실은 유신정권시절 죄없는 여성들이 유부녀든 처녀든간에 경관들에게 수차례 강간당해 태어난 사생아 아이들을 할아버지뻘되는 사우디왕족들과 갑부들의 성노예로 팔려간 지구상에서 가장 비참한 부국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래요~!!! 이는 진보언론에서도 알려지지 않을정도라하니 짐작이 가죠~!!! 민족통신 여러분들도 이말 처음들으실겁니다~!!! 그외에도 아랍에미리트나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등 당시 중동권에서 가장 부유했던 나라에서도 외국인근로자들 말고 대한민국 남녘의 악질 공안경관들의 가여운 사생아들과 그 후손들이 약 수만명내지 수십만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이게 뻥이라면 말이 안되죠~!!!
어쨌든 중동권에 팔려간 악질경관들의 사생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재했으면 좋겠네요?

회원로그인

민족TV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21세기
러시아 투데이
전략문회재단
글로벌 리서치
운츠
요람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