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열병식에 대한 서방인들의 시각이 다채로운것 같다.

서방의 기득권층 혹은 기득권 국가들은 중국의 열병식을 폄훼하려 안간힘을 쓰며 비난하고 중상모략을 하기에 급급하다.

반면 서방의 극빈층과 서민층 혹은 서방이면서 소외된 나라에서는,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침묵하거나, 민간단체를 사절로 보내 중국의 승전기념 열병식을 간접적으로 축하해 주었다.

나는 중국을 좋아하진 않지만, 중국이 미국의 세계독점을 방지하는 대안국가로 떠오는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

세상은 어느한나라에 의해 독점적으로 지배되면 안된다.
만약 그렇게 되면 약소국들은 숨쉴 공간이 없어지고, 하나하나씩 사라져 갈것이다. 그렇게 되면 결국 전인류는 공멸한다.

평화로운 경쟁체제에서 전 세계 나라들이 서로 업치고 들치고 하면서 서로 발전(문화적으로)해 나가는것이 인류가 만물의 영장으로서 그 역활을 하는것이라 믿는다.

그러기에 미국의 독주를 업치고 들치는데 중국이 떠오른것은 , 인류의 공생 발전을 위한 고무적인 사건이 된다.

이번 열병식을 통해, 중국은 세상에서 가장 소외된 많은 나라들과 거의 동반자적인 관계를 맺은 듯하다. 나는 이것을 일대 사건이며 더이상 물러설곳이 없는 약속민족의 선택의 여지가 없는 단결이라고 본다.

서방세계는 이제 자신들의 내부와 그경계에 시선을 돌리거나 집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중국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존재하기때문에, 세상의 약소국들에게도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야 하는 불편한 입장에 처한것이다.

그러나 어쩌랴! 좋은 조건을 제시하려도 경제적으로 여력이 없다.!

이제 우리민족은 이 중요한 시점에서 판단을 아주 잘해야 한다.
 
시대가 어찌되었듯 세계정세가 어찌되었던, 우리민족끼리가 정답이며 불면의 진리이지만! 지금 처럼 그 진리가 크게 다가오는 시점도 없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