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김정일 경호원, 다음달 제네바 인권회의 증언 > 민족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29일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민족게시판

전 김정일 경호원, 다음달 제네바 인권회의 증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영국 작성일2015-10-24 12:13 조회1,625회 댓글2건

본문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지난 2014년 2월 공개한 동영상 '북한: 수용소 생존자들의 이야기’에서 탈북자 이영국 씨가 증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휴먼라이츠워치 웹사이트.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지난 2014년 2월 공개한 동영상 '북한: 수용소 생존자들의 이야기’에서 탈북자 이영국 씨가 증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휴먼라이츠워치 웹사이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경호원 출신 탈북자가 다음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 인권회의에서 증언할 예정입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에서 11년 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경호원을 지낸 탈북자 이영국 씨가 다음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 인권회의에서 증언합니다.

지난 2009년 시작된 연례 국제 인권회의인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제네바 정상회의’는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8회 째를 맞는 올해 회의가 다음달 23일 열린다며, 지금까지 참석이 확정된 6 명의 연사 가운데 탈북자 이영국 씨가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인권감시기구 ‘유엔 워치’와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 인권단체 ‘인권재단’ 등 20여개 국제 인권단체들이 공동 주최하는 이 연례회의에서 탈북자가 연설하는 것은 이 씨가 8번째입니다.  

지난해에는 북한 해외 노동자 출신 탈북자 임일 씨와 탈북 대학생 박연미 씨가 북한인권 실태를 증언했습니다.

또 2014년에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 경비대원 출신의 탈북자 안명철 씨가 참석했고, 이보다 앞서 수용소 출신 탈북자 신동혁 씨와 정광일 씨, 강철환 씨, 그리고 영국에 정착한 탈북자 김주일 씨가 참석했습니다.  

이영국 씨는 1978년부터 1988년까지 11년 동안 김정일 위원장의 경호원으로 근무했습니다.  

지난 1994년 중국으로 탈출한 이 씨는 한국행을 시도하다가 체포됐고, 북한으로 끌려가 정치범 수용소인 요덕관리소에 5년 간 수감됐었습니다.

이후 1999년에 요덕관리소에서 기적적으로 출소한 이 씨는 다시 중국으로 탈출했고, 이듬해인 2000년에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이 씨는 2002년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나는 김정일 경호원이었다’ 를 펴냈고, 지난해에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 생활을 전하는 실화소설 ‘김정일 경호원이 말하는 정치범 수용소 요덕’을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현재 한국에서 북한 정보를 수집하고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는 민간단체 ‘NK인포메이션’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이런 기레기같으니라고~!!!! ㅡㅡ;;;; 북녘기레기들은 차라리 양반이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저 사진도 지우지말아주오~!!!! 하여간 우리 남녘의 기레기들은 정말 개쉐이들이야~!!!! ㅡㅡ;;;;;;;

회원로그인

민족TV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자주시보
사람일보
오마이뉴스
한겨레
경향신문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21세기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