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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유린 또 도마 위에.. “교화소내 전염병으로 하루 50명 사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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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권유린 작성일2015-10-27 00:40 조회1,71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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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공식 구금시설인 ‘교화소’에서 하루에 전염병으로 50명이 사망하는 등 인권침해가 그치지 않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동호 통일연구원 북한인권연구센터장과 도경옥·이우태·임예준 센터 부연구위원은 북한이탈 주민들을 심층면접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해 15일 공개한 ‘북한 교화소’ 보고서에서 “북한 전거리교화소와 개천교화소의 비인도적이고 열악한 구금 환경은 인간 존엄성을 위한 최소한의 처우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거리 및 개천 교화소는 강제송환된 북한 주민들이 주로 수감되는 곳이며, 북한이탈주민의 증언이 상대적으로 풍부해 두 교화소를 주요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두 교화소 수형자들은 대부분 허약으로 표현되는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제대로 된 보급품 및 생활필수품이 결여된 상태다. 또 최소한의 인권을 존중받기보다는 오히려 갖은 구타, 가혹행위, 고문에 시달리고 있다.

보고서는 “형벌의 부과로 수반되는 노동 자체를 국제규약에서 금지하는 ‘강제노동’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증언을 종합해 볼 때 교화소의 비인도적 노동환경과 과도한 노동 부과는 교정시설이 지향하는 교화의 목적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특히 “전거리교화소의 경우 증언에 따르면 보통 하루에 1~2명이 영양실조, 가혹행위, 질병으로 사망하고, 특히 결핵이나 열병과 같은 전염병이 발생하면 하루 30~50명 이상이 사망하기도 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북한이탈주민 증언과 위성사진 판독 등으로 볼 때 현재 북한에는 19개의 교화소가 운영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한국 정부와 국제사회는 북한내 교화소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의 교화소는 ‘형법’에 따른 공식적 구금시설로 인민보안부 교화국에서 관할한다. 재판에서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자를 수감하는 시설로, 정치범을 수용하면서북한이 그 존재를 부인하는 ‘관리소’와는 성격이 다르다.

전거리교화소는 함경북도 회령시 무산리에 있으며 전체 수감인원은 3천~4천명 수준이다. 개천교화소는 평안남도 개천시 약수동에 있으며 정확한 수감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보고서는 센터가 2010~2015년 북한이탈주민 1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면접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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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저거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거기 미국에서도 유키스맴버였었던 동호군의 결혼소식을 듣고 엄청나게 놀랐을것같아요~!!!! 혹시 그곳에서도 동호군과 나이가 비슷한 1994년생의 재미동포 남녀들중에서 동호군보다 일찍 결혼한사람들이 있는지요?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저 기사 내리지말아주오~!!!! 암튼 동호군의 결혼을 거기 미국과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한인동포청년들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었으면 좋겠네용~!!!!!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근데 슬픈소식이 있는데요? 그건바로 슈퍼스타 K출신의 짧은머리 남장여가수 김현지양이 오늘 여기 남녘시간으로 오전 3시30여분경에 차안에서 두남성과 같이 동반자살로 향년 만31세의 짧은생을 마감했답니다~!!! 너무나도 아까운 천재를 잃었어요~!!!! ㅠㅠㅠㅠㅠ 빨리 그 기사 올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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