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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4]’남북당국회담’에 바란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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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6-10 14:06 조회5,10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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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4]’남북당국회담’에 바란다(4)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공동]남북당국회담이 수석대표 '격'문제로 보류되는 상황에서 북측은 로동신문 12일자를 통해 '북남대화분위기 조성은 중요한 현실문제라고 강조하는 글을 게재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글은 대화분위기 조성과 관련하여 남북문제는 일방적인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북남 쌍방이 마주앉아 허심탄회하게 대화의 방법으로 풀어 나갈 때 양측 관계가 화해와 단합의 방향으로 지향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 대화는 또 온겨레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화분위기를 조장하기 위해서는 대화에 임하는 올바른 입장과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화 상대방을 적대시하거나 의심하는 것도 대화분위기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 글은 마지막으로 돌아서서 상대방을 헐뜯고 대결적 행동을 한다면 민족내부의 불신과 대립만 누적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북남대화는 그 누구의 독점물이 아니며 조국통일운동은 온 민족이 참가하는 거족적인 운동이다. 모든것을 민족의 이익과 조국통일위업에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북남대화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한다"고 제기했다.  
 
북녘언론들은 남북당국회담이 보류된 이후 지금까지 남 당국에 대해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발언들을 일체 자제하고 (1)분위기 조성에 대한 입장과 자세, (2)6.15선언에 관한 강령에 대해 글에서 간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모습을 보일 뿐이다.
 
그러나 남녘의 연합뉴스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언론들은 이 회담이 보류된 원인들을 북 당국에 돌리면서 있는 말 없는 말 모두 동원하여 사실을 오도하고 왜곡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로동신문 보도가 제기한 대화분위기 조성에 관련된 글은 향후 남북관계를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측 당국도 보류되고 있는 남북당국회담을 성사시키려면 대화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는 입장과 자세로 반응해야 할 것이다.(다음에 계속...) 
 
2013.6.12 
 
 
1-snmeet0612.jpg

▲ 한국진보연대(총회의장 오종렬)는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남북 당국회담 재성사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제공-한국진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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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동신문》 북남대화분위기조성은 중요한 현실적문제라고 강조


  (평양 6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12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대화분위기조성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선행되여야 할 문제이라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북남관계문제는 일방적인 노력으로 해결될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쌍방이 다같이 허심탄회하게 마주앉아 대화의 방법으로 풀어나갈 때 북남관계가 화해와 단합의 방향으로 지향될수 있다.

  북남대화는 어디까지나 조국통일을 애타게 바라는 온 겨레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는 대화가 되여야 한다.

  북남대화분위기를 조장하기 위해서는 대화에 림하는 자세와 립장을 옳바로 가져야 한다.

  대화상대방을 적대시하거나 의심부터 앞세우는것은 진심으로 대화를 바라는 자세가 아니다.

  겉으로만 대화를 부르짖고 돌아앉아서는 상대방을 헐뜯으며 대결적인 행동만을 한다면 민족안에 불신과 대립의 감정만 조장되게 되며 그것은 대화 그자체에도 부정적영향을 주게 될것이다.

  북남대화는 그 누구의 독점물이 아니며 조국통일운동은 온 민족이 참가하는 거족적인 운동이다.

  모든것을 민족의 리익과 조국통일위업에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북남대화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한다.(끝)
 
6.15북남공동선언은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위한 불멸의 강령


  (평양 6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89(2000)년 6월 조선의 수도 평양에서는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고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

  공동선언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북측의 낮은 단계의 련방제안과 남측의 련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나가기로 하였다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하였다.

  이와 함께 조국통일의 주인은 조선민족이며 나라의 통일문제를 조선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것이라고 천명하였다.

  북남공동선언의 발표로 삼천리강토에 감격과 희열의 환호성이 터져오르고 온 세계가 지지환영의 열풍으로 끓어번지였다.

  공동선언발표후 북과 남은 우리 민족끼리정신에 따라 대화와 접촉을 추진하면서 오해와 불신, 대결과 분렬로 얼룩져온 북남관계를 화해와 협력,단합과 통일의 길로 돌려세웠다.

  반세기이상 끊어졌던 북남사이의 철도와 도로가 련결되고 하늘길과 바다길이 열려 각계층 인민들이 서로 오가면서 6.15공동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통일행사들을 진행하였다.

  자주통일의 열기가 높아가는 속에서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되여 민족에게 더 큰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동족대결책동에 이골이 난 리명박《정권》이 남조선에 집권하면서 북남공동선언들이 전면부정당하였으며 6.15의 소중한 결실들이 체계적으로,전면적으로 파괴되였다.

  현실은 온 겨레에게 공동선언들의 리행을 떠나서는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을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통일하는것은 온 겨레의 념원이다.

  현 남조선당국이 진심으로 긴장완화와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바란다면 6. 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취해야 할것이다.

  온 겨레는 6.15의 리념인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단합하여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반드시 열어나갈것이다. (끝)
 
[시평-3]’남북당국회담’에 바란다(3)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공동] 남북당국회담이 '보류'되는 상황으로 접어들면서 남측 당국의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민족통신 편집진은 남북장관급 회담계획이 우려한 대로 외세와 이와 결탁한 세력에 의해 또다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실무접촉때부터 난관을 조성해 온 남측 당국은 이 회담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처음부터 상대편 대표구성문제까지 간여하며 모욕감을 주었으나 북측 실무대표진의 인내로 간신히 실무접촉에서 장관급회담이 확정된바 있었다.
 
그러나 장관급회담 명단교환에서 남측 당국은  또다시 북을 자극했다. 남측에서 처음부터 장관급회담을 하자고 해 놓고 통일부장관이 아니라 차관을 수석대표로 내세워 연거퍼 북측 당국에게 모멸감을 주면서 의도적으로 당황시켰다. 이러한 자세는 누가 보아도 남북간 회담을 바라지 않는다는 자세로 밖에 달리 해석할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12일 예정인 남북당국회담은 남측당국이 실무접촉 시작부터 북측의 대표급 격을 문제삼아 오면서 무려 18시간 동안이나 어려움을 조성한바 있었다. 그리고 남측 당국은 6.15정신에 입각하여 재개되는 이번 회담에서 6.15민족공동행사에 관한 의제는 노골적으로 회피하면서 마지못해 참여하는 자세를 보여왔다. 

그러던 중 11일 장관급 대표단 명단을 교환할 때 지난 21차례의 장관급회담에서도 전혀 문제없었던 상대편의 대표단 구성을 문제삼고 남측의 통일부장관 대신에 차관을 수석대표로 변경시켜 북측 당국의 심기를 자극하는 무례한 자세를 보이자, 북측은 이번 회담을 '보류한다'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진 한편 남녘 연합뉴스를 비롯하여 보수언론들은 이를 수습할 방법은 제시하지 않고 마치도 이 회합이 파탄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무산'이라고 보도하며 호들갑을 떨고 있어 남측 당국과 보수언론들의 속내를 드러내 보이고 있다. 

남측 당국자는 이미 판문점 실무접촉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전 정부때의 남북대화는 머리 속에서 지워달라"주문도 있었다고 11일자 앞면 머리기사(중앙일보) 제목으로 표기하면서 이미 이번 회담을 파기 할 것이라는 뜻을 노골적으로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류'소식이 나오자 11일자 보도에서 '무산'이라고 하며 마치도 반기는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고, 같은 날 미 연방상원에서는 대북지원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종전의 적대시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뜻을 밝히고 있어 이번 남북당국회담의 진행을 그 배후인 미당국이 보이지 않는 손으로 조종하고 있다는 인상을 짙게 보여주고 있다.

이번 남북당국회담에 대한 북측의 입장은 아직 종결되지 않았다. '보류'라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선중앙통신을 비롯한 북측의 공식입장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무산'이라고 성급하게 간주하는 것은 경솔한 자세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여부는 북측의 발표가 나온 다음에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북측이 '보류'통보를 한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자제하라는 경고로 풀이된다. 남측 당국은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자세를 접고 한시라도 빠른 시간에 과거 관례대로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내세워 이번 회담이 당초 약속대로 명실공히 '장관급회담'이 되도록 빠른 시간에 입장을 수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이번 회담이 무산된다면 그 책임은 남측당국이 지게 될 것이다. 

연합뉴스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남측은 김남식 통일부 차관을, 북측은 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5명씩으로 구성된 대표단 명단을 이날 교환했다. 남측은 대표단에 천해성 통일정책실장,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이수영 교류협력국장 등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전종수 조평통 부국장, 김성혜 조평통 부장,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권영훈 등을 대표단에,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을 보장성원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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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편집진은 역사적인 '남북당국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성과를 위하여 '남북당국에 바란다'는 제목의 연재글을 게재한다. 회합이 성과적으로 열리기 위해서는 해내외 애국동포들의 소리도 높아져야 한다. 회합을 가로 막으려는 사대매국적 움직임을 폭로규탄해야 하고, 그리고 민족중시의 관점에 바탕한 여론들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시평-2]’남북당국회담 바란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공동남녘의 언론, 그것도 대표적인 보수언론 중에 하나인 중앙일보가 12 남북당국회담이 결정되자 전직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3(박재규, 정세현, 김하중)긴급대담을 내용을 4전체를 할애하여 소개했다.

대담보도를 통해 3인의일치된 견해는 회담선 서둘지 마라충고이다. 보도 내용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세명의 전직 장관들은 남북실무접촉이 성사되고 장관급회담이 확정된데 대해 안도하면서 장관급 회담에선 비핵화 요구를 너무 강하게 필요는 없다’(박재규,정세현)조언했다. 남북정상회담 문제에 대해선 장관급회담부터 서둘러 제기하기 보다는 신뢰를 쌓아 가면서 추진하는게 바람직하다는데 세사람의 견해가 일치했다.”

보수언론도 6년만에 열리는 남북장관급회담 혹은 북남상급회담의 중요성을 보이고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보수언론이 김대중 대통령 정부시기에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박재규(69.경남대 총장), 김대중-노무현정부에서 연이어 통일부장관을 지낸 정세현(68.원광대 총장), 이명박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김하중(66)  3인을 통해 이들의 충고를 취재하여 소개하였다는 점도 이례적인 현상으로 나타났다.

이번 남북당국회담에 관한 남녘 언론들의 보도자세는 비교적 우호적이다. 여기에는 남측 당국 자체가 신중성을 보인점도 있었다. 통일부 대변인이 판문점 실무접촉 진행상황을 중계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도 불필요한 이야기들을 억제하고 언행을 조심스럽게  구사하는 자세들도 보여주었다.

아뭏든 이번에 열릴 남북당국회담 북측의 전격적인 제의로 재개되었지만 남측의 여야 모두가 환영했고, 심지어는 반북보수단체들도 환영하는 양상을 띄었기 때문에  9 열린 남북실무접촉에서 대표단 구성, 의제설정 문제 등에서 상식에 어긋나는 주장들도 나왔지만 장장 18시간에 그것도 양측 수석대표가 10차례나 만나 실랑이를 벌이면서도 양측 대표단 성원들은  인내력을 발휘하면서 회의를 파탄시키지 않고 부분적인 이견을 수용하고  최종적으로 남북당국회담 개최를 확정시켰다.

12일부터 12 일정으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남북당국회담 국내외 동포들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남북회합이 것으로 보인다. 회합장소도 역사적인 곳이다. 지금까지 21차례 남북장관급 회담이 열렸는데 18차례가 2000년대 6.15시대와 이후에 개최되어 왔는데 장소에서 8차례나 열린바 있었다. 그리고 6년전인2007 529일부터 61일까지 마지막 남북 장관급 회담이 바로 이곳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남북당국회담은 이명박 정부시대에 끊어졌던  6.15선언시대와 10.4평화번영선언 시대를 다시 잇는 회합이라고 있다. 9열린 남북실무접촉에서 이미 의제로 나온 개성공단 문제와 금강산관광문제, 그리고 이산가족만남의  정례화 등의 문제들도 6.15선언과 10.4선언의 성과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남북당국회담 참가하는 양측 대표들은 무엇보다 6.15선언 정신이 무엇이며 그것을 실현하는 입장과 자세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를 정립한 기초위에서 참가할 있어야 이번 회합이 성과적으로 이뤄질 있다고 강조한다.

2000 남북 최고지도자들은 분단역사에서 최초로 평양에서 회합을 갖고 역사적인  5개항을 합의했다.  (1)남과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2)남과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3)남과북은 올해 8·15즈음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장기수 문제를 해결하는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기로 하였다.(4)남과북은 경제협력을 통하여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문화·체육·보건·환경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하였다.(5)남과북은 이상과 같은 합의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이른 시일 안에 당국 사이의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어서 2007 10월에는 두번째 남북 최고지도자 회의가 열려 6.15선언정신에 기초하여 이것으로 구체화하기 위하여 8개항을 합의하여 선언하고 실천사업에 돌입하였다.

당시 이미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 과정은 이미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등장하면서 전임 대통령들이 이뤄놓은 6.15선언과 10.4선언은 파탄나고 남북관계는 전례없이 경색국면에 들어갔던 것이다. 결과로 빚어 진것이 금강산관광 중단, 이산가족 정례화 중단, 남북장관급회담 중단, 남북교류행사 중단, 6.15민족공동행사 중단, 10.4민족공동행사 중단 등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번에 열리는 남북당국회담 중요하다는 것을 여야, 보수진영, 개혁진영, 진보진영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단지 이것을 반대하며 거부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세력은 주변의 외세와 함께 이에 편승하여 기득권을 누리려는  반민족, 반평화, 반통일 세력인 사대매국세력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일부 언론인들과 정치인들은 북조선에 대한 현주소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면서 남북당국회담과는 전혀 동떨어진 이야기들을 늘어놓으며 남북당국회담이 성사되는 것을 은근히 방해하고 있고, 주변국 일부 언론들도 남북당국회담이 성사되어 자기들 이권에 손상을 입을 것을 걱정한 나머지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보도들도 엿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남북당국회담 반드시 민족중시의 입장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는 것이다. 남북양측 모두 민족중시의 입장에서 회합에 참여한다면 이뤄 의제는 없으며 해낼 사안들도 없다. 양측서로 신경전을 벌일 필요도 없으며 다툴 이유도 전혀 없다. 남북이 서로 합의하고 해야 일은 이미 7.4남북공동성명을 포함하여  6.15선언과 10.4선언에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원칙들과 실현 방법들과 과제들이 구체적으로  밝혀져 있기 때문이다.(다음에 계속)
2013 610
민족통신 공동시평
 
 
[시평-1]’남북당국회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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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공동]  남북당국회담 준비하기 위한 판문점에서의 남북실무접촉 회의가  9일오전1015분에 시작되어 무려 18시간의 진통 끝에 10 새벽 마무리되어 오는 12 서울에서 6년만에 남북장관급회담 혹은 남북상급회담이 개최된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공동]  남북당국회담 준비하기 위한 판문점에서의 남북실무접촉 회의가  9일오전1015분에 시작되어 무려 18시간의 진통 끝에 10 새벽 마무리되어 오는 12 서울에서 6년만에 남북장관급회담 혹은 남북상급회담이 개최된다. 
 
 이같은 남북당국회담은 지난시기 21차례 열렸다. 그리고 분단 68 동안 남북의 최고지도자, 혹은 정상간의 회담은 2000 6 김대중 국민의 정부시기와  2007 10 노무현 참여정부시기에 각각 한차례식 열렸다.
그렇지만 두차례의 정상회담이 열렸던 시기에는 조국반도에는 평화의 바람이 불었고, 남과 , 해외동포들이 서로 격의 없이 만나 짧은 시간에 서로가 가까워지는 훈훈한 화폭들이 여기저기서 발견되었다. 오래된 분단의 벽은 어렵지 않게 허물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남북관계는 어느 정부시기에 비교할 없을 정도로 최악으로 치달았다. 조국반도 정세는 긴장과 전쟁의 분위기가 감돌았고, 조국반도 동서해안 주변에는 미국의 핵잠수함을 비롯하여 각종 군사무기들이 집중하는가 하면 미국외의 나라들까지 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하고, 심지어는 일본 자위대까지 군사훈련에 고문단으로 참여하는 현상도 보였다. 미국은 남측병력을 포함시켜 북측을 핵공격 대상으로 삼고 5027작전계획을 비롯하여 각종 침략작전을 펼치면서 대북고립압살정책을 전개하여 왔다.
미국과 이명박 정부는 조국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작전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각종 핵공격훈련을 펼치면서 북을 자극하며 온갖 도발행위들을 자행해 왔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를 비롯하여 이를 감싸고 두둔해 이른바 ,, 같은 보수족벌 언론들은 도발의 주범이 미군임에도 불구하고 화살을 북쪽으로 돌리면서 도발의 주체를 거꾸로 왜곡시켜 왔다는 것은 만인이 주지해온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조선의 처지가 어떠했겠는가를 역지사지의 견지에서 생각할 있어야 한다.  조선이  이라크,  리비아, 아프카니스탄처럼 자기를 지킬 있는 자위력이 없었다면 조국반도에는 제국주의자들에 의한 전쟁들이 여러차례 일어났을 것이다. 그렇게 되었을 때 조국반도의 남과 북의 사정이 어떻게 되었겠는가를 상상해 보면 끔찍하기만 하다.
박근혜 대통령과 남측 당국 관계자들, 그리고  남녘 보수언론인들은 6년만에 다시 재개되는 남북당국회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겠는가를 진심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개성공단이 폐쇄되고,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원인들에 대해서도 진정으로 분석한 기초위에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박근혜 정부가 말해 이른바 한반도신뢰프로세스 그것의 원칙들이 어떻게 설정되어야 남북관계가 정상적으로 개선될 것인가를 올바로 진단해야 한다.
남북관계와 관련한 정책들의 기본원칙들은 무엇보다 민족중시의 관점에서 설정되어야 한다. 그러자면 7.4남북공동성명에서 이미 천명된 민족자주의 원칙, 평화통일의 원칙, 민족대단결의 원칙이 남북관계에서 기본원칙들이 되는 것이다. 기둥들을 원칙으로 설정할 때에만 남북관계가 정상화 있다.
그렇지 않고 남과 어느 한쪽이 민족공조로 가지 않고 외세공조로 간다면 남북관계는 개선되거나 정상화될 없다고 보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개인도 사대주의로 가면 머저리가 되지만 나라가 사대주의로 가면 언젠가는 망하고 만다는 것이 우리민족사 뿐만 아니라 세계역사가 구체적으로 보여준 교훈들이다.
남측당국자들은 북측 당국자들이 걸어 길을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  또한  북녘사회가 지니고 있는 위력과 저력, 실체를 올바로 이해하고 파악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북조선이 큰나라에 무릎꿇지 않고 자기 주권을 지키기 위해 고난의 행군들을 감수하며 왔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고 하는데 지난 68년의 세월동안 북녘의 영도자들과 군민들이 얼마나 하나같이 똘똘뭉쳐 핵무기로도 깰수 없는 일심단결을 이뤄놓았는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필요가 있다.
조선이 미국에 비해 땅덩어리도 80분의 1 불과한 작은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당당하게 맞서 대결하면서 백전백승의 자세로 살아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조선은 미국의 노예가 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해 왔다. 조선은 중국이나 러시아에 예속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해 왔다. 그래서 조선은 주권을 생명이라고 규정하고 고난의 행군을 감수하면서 자위력을 갖춰 왔던 것이다. 연장선상에서 이상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과 핵위협정책에 의해 강대국의 노예가 되는 보다는 핵억지력까지 만들어 맞대결해야 한다는 북녘 영도자의 결심에 의해  어느 나라도 하기 힘든 3차례의 핵실험에 성공하여 강위력한 핵무기를 제작하였고,  인공지구위성과 발사체까지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 우주공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해 왔다.
이제 북은 과거의 북조선이 아니다. 미국이 소유하지 못한 자위력들도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1세기 경제개발의 무기인 CNC 10축이상의 다축기술을 포함하여 핵융합기술 다양한 첨단과학기술들을 개발해 놓았고, 그리고  세상에 어느나라도 흉내내지 못하는 지도자-군민의 일심단결의 위력과 세계 1 철학강국,  정치사상강국으로 우뚝서게 되었다. 그래서 조선의 최고지도자는  지난해 4 김일성주석의 탄신 100돌을 기념하는 열병식장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제는 강대국의 원자탄위협 시대는 끝났다고 선포하고 , 인민생활 향상을 위해 경제건설을 다짐한바 있었다. 그러한 과정에서도 미국의 끈질긴 핵공격 도발행위에 대해 묵과할 없다고 진단하고 지난 331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통해 핵보유국으로 확정하고 이후 최고인민회의를 통하여 핵보유국을 법제화했다. 그리고 경제건설과   핵무력 개발을 동시에 병행추진하는 이른바 병진로선 만천하에 선포했다.
남북당국회담에 바란다 제목의 글을 쓰면서 이러한 내용들을 소개하는가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같아 몇가지 부언하고자 한다.
조선과 대화를 하려면 무엇보다 조선을 바로 알아야 제대로 관계를 개선할 있다. 그런데 북녘의 각계각층 지식인들을 비롯하여 일반 인민들까지 가장 안타까와 하는 것은 남녘 정치인들이나 언론들, 미국이나 추종세력의 정치인들이나 언론인들이 조선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것이 그들의 공통된 반응들이다.  이것은  민족통신 취재진이  최근 북을 방문하여 각계층 사람들과 주고 받은 대화들 가운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이제 12 역사적인 남북당국회담 열린다. 우리 분단역사에서 22번째 열리는 남북장관급회담, 혹은 북남상급회담이 된다.
회담이 성과적으로 열리자면 무엇보다 참가 대표단들이 회담 자체의 성격규정부터 올바로 정립하고 임해야 한다. 회담은 나라와 나라사이의 외교적 회담이 아니라 외세에 의해 분단되어 한쪽과 다른 쪽의 회합이라는 점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회합은 처음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민족중시 입장에서 민족자주의 원칙, 평화통일의 원칙, 민족대단결의 원칙에 의거하여 진행되어야 한다.  
돌이켜 볼때, 역사적인 회합에 대해 주변국들 대부분은 우리민족만큼 달갑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일부 주변국() 회합이 성사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하여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사대매국노들을 앞세워 파탄시키기 위한 물밑 움직임도 한창 일것으로 생각된다.   움직임들은 이미 주변국 언론들이나 남녘 보수언론인들의 보도와 여론조작을 통하여 이미 직간접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회합이 성과적으로 열리기 위해서는 해내외 애국동포들의 소리도 높아져야 한다. 회합을 가로 막으려는 사대매국적 움직임을 폭로규탄해야 하고, 그리고 민족중시의 관점에 바탕한 여론들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또한 회합이 성과적으로 결속되기 위해서는 회합의 정신이 6.15남북공동선언과 10.4평화번영 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는데로 이어질 있도록 해내외 애국동포들이 성명전을 통해, 사대매국적 언론들에 대한 항의방문  모든 방법들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2013 69
민족통신 공동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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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카나당동포님의 댓글

카나당동포 작성일

좋은글 고맙고요, 글고 제발 남북장관회담이 말썽없이 잘되기를 기도해요! 꼭요

정창현님의 댓글

정창현 작성일

수석대표의 격(급)을 놓고 결국 남북당국회담이 무산 또는 연기됐다. 남쪽에서는 통일부장관의 상대로 김양건 비서 겸 부장을 고집하다 차관을 수석대표로 통고했다. 북쪽은 급 논란을 의식한 듯 맹경일 부부장보다 한 급 높은 강지영 조평통 서기국장을 수석대표로 내정했다. 몇가지 쟁점을 생각해 보자. 첫째, 북에서 조평통 서기국장은 남쪽의 차관급인가? 과거 북한은 조평통 위원장에 부총리급 인사를 임명했다. 초대 위원장인 홍명희도 그렇고, 80년대이후 허담, 김용순, 김양건 등 모두 노동당 비서가 임명됐다. 따라서 조평통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서기국장은 북한의 직제로 보면 내각의 상(장급)급이다. 남쪽은 처음부터 김양건 비서를 통일전선부장으로 호칭하며 통일부장관의 상대로 지목했다. 김양건 비서의 직급을 굳이 따지자면 부총리급이라는 점을 애써 무시했다.
둘째, 남쪽의 통일부장관의 상대가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인가? 북한이 노동당 우위의 사회인 점은 분명하지만 노동당도 결국은 정당이다. 남쪽 행정부의 장관이 북한 당의 부장과 상대하는 것이 직제상 합당한 것일까? 현실적으로 북과 물밑접촉을 할 때 불가피하게 통일전선부와 대화를 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공식 남북대화에서 통전부 인사를 고집하는 것은 어딘가 어색하다. 북한은 이러한 남과 북의 직제상 다름과 불일치를 고려해 남쪽과의 회담기구로 조평통을 만들었다. 북은 과거 남북간 회담이나 사회문화교류 및 경협을 논의할 때 대체로 조평통, 아태, 민경련 등을 공식 대화창구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와 이들 단체를 북의 위장조직 또는 외곽조직이라고 치부해 대화창구를 통전부로 삼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남과 북의 조직상 차이로 격 논란이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 더구나 남쪽에서는 아직도 통일전선부의 대남공작부서로 규정하고 있는데 당국간 공식회담의 상대로 통일전전부로 고집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태도가 아닐까.
세째, 남쪽은 실질적 회담을 위해 결정권을 가진 통전부장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러면 남쪽의 통일부장관은 실질적인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가? 의사결정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남쪽은 대통령-외교안보수석-통일부장관 라인으로 결정이 이뤄진다. 회담과정 측면에서 보면 북쪽은 국방위 제1위원장-대남담당비서-조평통 서기국장 라인으로 이뤄진다. 이렇게 보면 통일부장관의 상대는 조평국 서기국장이 맞는 것 아닐까. 어차피 남쪽의 통일부장관이나 북측의 조평통 서기국장이나 결정권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참 엉뚱한 문제로 남북회담 무산이라는 사단이 났다. 남과 북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 풀기도 고약한 문제다. 이참에 북한이 내각에 장관급직제로 남북대화를 전담하는 기구를 새로 만들어야 되는 것일까?
회담의 격이 문제돼 회담이 결렬된 것에 대해 중국이나 미국은 어떻게 생각할까? 박근혜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나저나 강지영 국장의 승승장구가 눈에 띈다. 해외동포위원회, 카톨릭협회에서 활동하다 의외로 조평통 서기국장이 되더니 남북장관급회담의 수석대표까지 됐다.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12일 남북 당국회담이 수석대표 '격(格)'을 둘러싼 대립 끝에 무산된 것과 관련,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선전부장이 나오라고 했던 우리 정부의 요구가 문제였다고 주장하면서 차라리 총리급 회담으로 격상시키자고 제안했다.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당시 특사로 활동했던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회담 무산과 관련해 "북한이 진실성을 갖고 대화하려고 하는 것만큼은 사실인 것 같다"며 "우리가 김 부장이 나오도록 강요한 것이 문제가 있었지 않나 본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김 부장은 장관급이 아니라 우리 정부(체제)에 구태여 대입시킨다면 부총리급"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김 부장이)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함께 장관급 회담 수석대표로 나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 정부가 류 장관과 김 부장의 회담을 원한다면 차라리 총리급 회담으로 격상시켜 현안을 풀어나가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제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양쪽 대표가 누가 나오든 회담장에서 마주 앉은 분들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양 정상의 의지가 중요한 것"이라며 회담 재개 여부에 대해 "격을 따지느라 본질이 호도돼선 안되기 때문에 남북 공히 미국과 중국 등의 정세를 봐서라도 곧 조정해서 회담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낙관적 견해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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