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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은 진정한 애국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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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7-05 00:00 조회3,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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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권과 어용언론들이 뭐라고 주장해도 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은 진정한 애국자이다. 그는 현 정권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 냈다. 조의방북을 통해 남북화해와 협력, 조국반도의 평화통일에 기여해 보자는 것이 그의 일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귀환을 통해 애국과 매국이 구체적으로 반영되었다. 남북화해와 협력을 갈망하여 조의방북하여 각계각층의 북녘동포들과 교류하며 민족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을 위해 노력하고 104일만인 5일 오후3시 판문점을 넘어 귀환한 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이 이날 고향땅 남녘으로 돌아오는 그 순간 포승줄에 묶여 이명박정권에 의해 연행됐다.



이것은 오늘날 남과 북 당국자들 가운데 그 어느쪽이 우리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가, 아닌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것은 또 어느쪽이 남북당국자들이 합의하고 선언한 7.4남북공동성명을 존중하는가 아닌가를 구별하는 순간이며, 그 어느쪽이 남북최고지도자들이 이뤄놓은 6.15선언과 10.4선언을 고수이행하는가 아닌가를 구체적으로 판가름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이명박 정권은 노수희 부의장이 귀환하기 하루전인 4일 남녘의 통일운동단체인 민권연대의 이희철 사무부총장이 3년전의 일과 관련하여 느닷없이 연행하는가하며 5일에는 범민련 남측본부의 원진욱 사무처장을 체포하고, 이것도 모자라 같은날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공포분위기를 자아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이미 이규재의장, 이경원 사무처장 등 간부들이 통일애국 활동을 하였다는 것이 죄가 되어 국가보안법에 의해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이명박 정권은 애국적 종교인 한상렬목사도 지난 2010년 8월20일 감옥에 가뒀다. 그는 그해 6월12일 6.15선언 민족공동행사를 가로 막아 온 이명박정권의 반평화, 반통일적 정책으로 민족공공행사가 좌절되자 그것을 살려보려고 방북하였다가 70일만에 귀환하였는데 그날부터 지금까지 옥살이를 하고 있다. 그는 종교인으로 생애를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바쳐 온 인물이다.



이명박정권은 애국적인 언론기관과 언론인들도 탄압해 왔다. 이명박은 취임이후 신문과 방송관계 주요위치에 있는 인물들을 모두 현직에서 쫓아내고 민족분열주의 지향언론인들을 등용시켜 사회여론을 보수어용화하는데 혈안이 되었다. 이 정권은 양심언론기관들을 탄압하고, 반평화, 반민주, 반민족언론들에게는 특혜를 주어 국내외 동포사회에 사회여론을 극우화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애국언론인 자주민보의 이창기 대표와 한성기자도 그러한 이명박정권의 반통일 정책에 비롯된 희생자로 지금 구치소에 갇혀 재판중에 있다.



이명박정권은 집권이래 자신은 온갖 부정과 부패를 저지르면서 진보당을 포함하여 민주당 등 야권인사들에 대한 도감청을 실시하면서 직간접적으로 탄압을 자행해 왔고, 국민들에게는 알권리, 말할권리조차 억압하면서 인터네트 자유게시판이나 블로그 등 개인홈페지들마져 감시하고 감독하며 탄압하는 만행을 자행해 왔다.



이명박정권의 탄압은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종교인과 지식인 등 사회전반에 확산되어 왔다.



한편 이명박정권은 자기 국민들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여기면서 광우병위험이 있는 쇠고기 수입도 강행하면도 경제주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른바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미국에게 유리한 조건에서 강압적으로 통과시켜 왔다. 이 정권은 또 불필요한 미국의 군사무기들을 웃돈까지 얹어주며 엄청나게 사들이는가 하면, 독도까지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당국과 비밀리에 한일정보협정을 가조인하였다가 국민들의 반발에 못이겨 잠시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도대체 이런 정권이 세상에 또 있는가.



지금 이명박정권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미쳐 날뛰고 있다.



그의 임기 5년중 4년이 넘도록 조국반도 문제가운데 가장 중대한 문제에 해당되는 남북문제를 최악으로 만들어 놓았고, 대외문제중 가장 중요한 한미관계 문제를 균형외교로 풀지 못하고 사대매국적인 굴욕외교로 일관하여 왔고, 나라경제는 빚더미로 만들면서 경제구조를 대미종속경제로 심화시켜 왔다.



지금처럼 미쳐날뛰는 이명박정권을 그대로 둔다면 1년도 채 안되는 기간에 한국을 총체적 위기로 만들어 나라를 거덜내고 말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엄혹한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해내외 동포들은 우선 진정한 애국자인 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을 비롯한 수많은 애국자들이 옥중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전세계에 폭로규탄하면서 반역의 무리들을 청산하기 위한 실천방향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남녘의 애국, 애족, 애민세력은 민족분열주의자들의 공작과 여론몰이에 흔들리지 말고 모두가 한층 더 힘을 합쳐 그 단결된 힘으로 이명박정권과 새누리당 세력을 청산해야 할 각오를 다저야 한다. 북녘의 당국자들은 조국반도 문제의 기본축인 북미관계 정상화를 통해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북미외교관계를 수립하는데 최대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그리고 해내외 동포들은 그 거주지가 어디든지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사상과 이념, 신앙과 정견, 가진 재산의 유무를 초월하여 다 함께 손잡고 힘을 합쳐 외세에 의존해 온 이명박정권과 그 주변의 반역적 무리들을 하루속히 청산해야 된다. 그 힘은 오로지 해내외 애국동포들의 단결단합에 있다.(끝)




2012년 7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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