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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주인의식 필요한 남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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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2-19 00:00 조회2,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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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할 때 마다 느끼는 공통적인 아쉬움은 남녘정치가 언제 외세의 입김과 그늘에서 벗어나 북녘정치인들과 주체적으로 만날 수 있을까하는 안타까움이다.



이번 《광명성절》 방북취재에서도 북녘정치는 근본적으로 주체적 입장과 자세에 기초를 두고 그바탕에서 움직인다는 사실을 관찰하면서 한편으로는 남녘정치의 사대주의 의존적 자세와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탄압정책에 대해 아쉬움과 분노를 느낀다.



남녘정치 풍토를 보라! 군사주권을 미군에 장악당하고서도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정치인들, 또한 최근에 와서는 경제주권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는 국민들의 간절한 요망도 외면하고 미국요구에 부응하면서도 그 내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남녘 정치인들, 그리고 공안당국이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갈망하는 애국세력들을 연행하고 탄압해도 모르는 채 하는 것이 남녘 보수 정치인들이다.



북녘 당국자들은 앉으나 서나 《우리민족끼리》이념을 강조하면서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이행하며 실천하자고 강조하는데 이명박 정부는 무엇 때문에 이 같은 애국적 입장과 자세를 외면하고 미국이나 일본 같은 외세에 의존하면서 동족인 북측과의 화해협력을 반대하면서 외국군대의 주둔을 애걸하고, 이들과 합동훈련을 통해 조국반도를 긴장과 전쟁의 수렁으로 몰아가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북녘 통일관계 간부들은 이명박 정부를 향해 외친다. 특히 대국상을 입고 슬픔에 잠겨온북녘을 향해 칼질을 한 남녘 현 정권을 향해 북녘의 인사들은 “동족은커녕 인간이기를 그만둔 이명박 패당과는 한 하늘을 이고 같이 살수 없으며 역적패당과는 끝까지 결산을 보고야 말 것이라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단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는 남북 당국자들의 회합이나 관개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우리 해 내외동포들이 이 같은 현실에서 이명박 정권의 임기가 끝날때까지 맥놓고 기다릴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 해내외 동포들은 남녘 정치가 하지 못하는 몫을 대신해야 한다. 남녘정치가 주인노릇 못하고 미국이나 일본에 의존하여 사대매국적 방향으로 가는 것을 수수방관할 수 없다. 우리 동포들 자신들이 주인의 위치를 고수해야 하고, 사대매국 대신 《우리민족끼리》정신에 입각하여 민족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



그러자면 민족반역의 자세를 고집하는 이명박 정권을 향해 민족민주세력 모두가 힘을 합쳐 투쟁으로 맞서야 한다. 또한 이 세력을 배후에서 지원해 온 외세를 향해서도 진보세력과 개혁세력, 시민단체 세력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힘을 모아 투쟁으로 맞서야 한다. 각계 각층의 단결된 힘에 기초한 투쟁만이 애국세력의 승리를 담보한다.(끝)



2012년 2월19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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