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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rown>[촌평]진보개혁 승리 연대에 있다</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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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4-29 00:00 조회1,9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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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의 야권단일화 운동이 4.27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선거 결과는 또 이명박 정권을 중간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이 개혁성향의 보수정당인 민주당과 적극적인 선거연대를 통하여 이룩한 야권단일화의 빛나는 결과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한나라당 텃밭으로 알려졌던 분당을 구역에 출마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를 53% 대 48%로 눌려 이겼고, 강원도 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의 최문순 후보가 한나라당의 엄기영 후보를 51.1% 대 46.6%로 눌러 이겨 당초 예상을 뒤바꾸었고, 김해 을 지역에 출마한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는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51% 대 49%로 힘겹게 이겼고, 전라남도 순천에서 출마한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는 야권단일화 정신을 배신한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 6명을 제치고 36.2%라는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어 ‘야권 단일후보’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렇게 ‘야권단일화’ 운동의 결과로 국회의원 재.보선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영역도 한나라당을 침식해 들어 간 결과를 자아 냈다. 그 결과 한국 국회 총의석수 299석중 한나라당이 172석이 되었고, 비한나라당이 총177석으로 이 가운데 민주당 87석, 자유선진당 16석, 미래희망연대 8석, 민주노동당 6석, 창조한국당 2석, 진보신당이 1석, 국민중신연합 1석, 기타 무소속 6석으로 구성되었다.



야권단일화 운동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6•2지방선거 때다. 당시 야권은 광역단체장 선거 16곳 중 9곳에서 단일화를 이뤄 5곳에서 승리한바 있었다. 이번 4.27보궐선거에서도 야권단일화 운동이 있었기에 야권 세력이 약진하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이번 선거가 끝나고 하루만인 4월28일 “미래는 우리의 것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당원들을 위해 발표한 글에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우리는 순천의 김선동 국회의원, 울산 동구 김종훈 구청장, 경남 거제 이길종 도의원, 경기 안성 최현주 시의원을 당선시켰습니다. 호남에서 노동자들의 결집과 야권연대에 대한 강력한 지지,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의 아성에서 민주노동당의 승리, 경남도의회 교섭단체 구성, 수도권 중에도 보수적이라 보았던 곳에서 지역에 뿌리내린 진보정치인의 승리입니다. 이처럼 각기 중요한 정치적 의미를 지닌 각 지역의 각급 선거에서 고르게 당선자를 낸 것은, 민주노동당이 옳은 길을 왔다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줍니다”라고 말하면서“2010년 지방선거부터 우리가 걸어온 통합과 연대의 길이 국민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정권교체의 열망을 위해 가장 먼저 나서고 가장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국민의 마음을 얻습니다. 우리는 야권연대로 진보의 가치의 공감대를 넓혀왔고 국민이 가장 원하는 것에 헌신하는 진보정치의 본모습을 확산시켜왔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민주노동당 대표는 오는 6월정책 당대회를 통하여 진보대통합으로 모아내는 축제와 결단의 장이 될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그렇다. 진보개혁세력의 승리는 오로지 연대에 있다. 지난 해 6.2지방선거도, 그리고 금년의 4.27보궐선거도 진보개혁세력의 연대가 승리로 이끌어 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오는 2012년 4월총선과 12월 대선은 남녘사회의 미래를 규정하는 중대한 선거들이다. 진보개혁 세력이 연대하여 반민주, 반평화, 반통일 세력인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세력을 반드시 퇴진시켜야 한다. 그러자면 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한층 더 연대를 강화하여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 내야 한다. 그래야만 남과 북이 이뤄 놓았던 6.15선언과 10.4선언을 살리면서 화해협력과 평화번영의 시대,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의 시대를 활짝 열어 나갈 수 있다.(끝)



2011년 4월29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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