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brown>[송년촌평]낡은 것 버리고가자</font> > 추천논평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7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추천논평

<font color=brown>[송년촌평]낡은 것 버리고가자</font>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0-12-27 00:00 조회1,976회 댓글0건

본문

벌써 한해가 저물어 간다. 이제 사흘이 지나면 신묘(辛卯) 년 새해를 맞는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만족스러운 것들도 있지만 아쉽고 부족한 점들도 많은 것 같다. 진정으로 참회하며 반성할 부분들도 있다.



2010년은 해 내외 동포들 모두가 어려운 해로 겪어야 했다. 긴장했다. 초조한 마음으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 한 해였다. 우리들은 이명박 정부와 미국 당국의 호전정책으로 얼마나 어려운 상황을 겪어야 했는가.




해 내외 동포들이 그렇게 어려움들을 겪었지만 그 난관을 지혜롭게 극복하면서 나름대로의 제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리고 자주, 민주, 통일운동의 현장에서 구슬 땀을 흘리며 열심히 투쟁해 왔다.




그런가하면 해 내외 민족민주진영의 한 구석에서는 단결단합 분위기 보다는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크고 작은 일들도 일어났다. 이제 그 일들은 모두 지나간 과거가 되어 버렸다. 다시 말하면 낡은 것들이 되고 말았다.




이제 우리는 저물어 가는 한해를 총화하면서 낡은 것들을 단호히 버리고 그 자리에 새것으로 채울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더군다나 이명박 정권과 미국 당국이 보여준 조국반도에서의 호전정책과 일본 당국이 또다시 군국화할 자세를 보이면서 조국반도와 동북아 정세는 점차로 위기로 전환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역사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민족의 대단결을 요구하고 있다. 민족대단결만이 조성된 위기를 뚫고 나갈 원동력이다. 이 민족대단결 앞에 우리 모두는 그 어떤 사상이나 이념, 신앙이나 정견, 가진 재부의 유무를 초월하여 오로지 우리 민족끼리 손을 잡고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안아 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겠는가. 남과 북은 하나이다. 민족민주진영 안에 있는 우리 해 내외 동포들은 더 더욱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반드시 하나되어 단결단합으로 가야한다.




그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지금이야 말로 낡은 것들을 모두 과감히 떨쳐 버리고 단결단합의 마당에서 민족대단결의 기치 높이 추켜들고 다함께 손과 손을 맞잡고 투쟁의 길에 나서야 한다. 이 길만이 이 시대의 애국이며 애족이다.(끝)



2010년 12월28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