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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rown>[촌평]민중들은 일어서야 한다!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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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0-10-19 00:00 조회1,8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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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은 시작부터 탄압을 앞세웠다. 이 정권은 불합리를 정당화하기위해 탄압했고, 부조리를 합리화하기 위해 탄압했고, 부당한 정책을 강제화하기 위해 탄압했고, 사대매국 정책을 위장화하기 위해 탄압해 왔다.



지난 2년여 기간을 돌아보자. 국민다수를 차지한 노동자들이 탄압받아 왔고, 국가정책에 중핵이 되어야 할 농민들이 탄압받아 왔고, 사회의 정신지주가 되어야 할 양심적 언론인들을 비롯하여 애국적 교수들과 교사들, 그리고 사회정의를 부르짖어 온 지식인들이 탄압받아 왔고, 조국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경색된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을 이룩하자고 외쳐 온 열렬한 애국자들이 탄압받아 왔고, 진보개혁 정치 세력들이 탄압받아 왔고, 애국적인 청년학생들과 양심적인 종교인들이 탄압받아 왔다.




그런가하면 이명박 정권은 국내의 뉴라이트 세력을 포함하여 한나라당, 조-중-동과 같은 족벌언론들과 결탁하여 일본 수구세력이나 미국의 지배세력에 굴종하면서 남한 국민들의 이익보다는 저들 외세의 이익에 충실하는 망국의 길을 걸어 왔다. 이 정권은 또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사사건건 반대하면서 한미관계와 한일관계는 앞뒤도 가리지 않고 북을 겨냥한 전쟁훈련을 벌이면서까지 조국반도를 극도로 긴장시켜 오면서 심지어는 내장과 함께 간까지 내주는 자세를 보여왔다.



이 얼마나 표리부동한가. 이 얼마나 언행불일치인가. 대선기간과 취임초기에는 툭하면 국민들을 섬기겠다고 해 놓고 그 이후 지금까지 국민들을 섬기기는 커녕 각계 각층의 애국적이고 양심적인 인물들을 탄압해 온 것이 바로 이명박 정권이다.



남녘의 애국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19일 성명을 통하여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안정국을 조성해보려는 이명박 정부의 발악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탄압이 거셀수록 국민들의 저항은 더 세차게 끓어오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는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고 있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민주주의를 사수하고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남녘의 또 다른 단체인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도 19일자 성명을 발표하면서 “이명박 정부 들어서고 국가보안법에 의한 탄압의 빈도수가 급증한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공안당국은 통일운동단체 뿐만 아니라 국민들, 네티즌들까지 국가보안법의 칼날을 들이밀어 탄압하고 연행을 일삼더니 이제는 압수수색 전문 업체 마냥 틈만 나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압수수색 하다보면 뭐 하나 걸리겠지’하는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매일같이 국민들을 압수수색의 공포에 떨게 하는 것이 지금의 한국사회 민주주의의 현실이다.”고 규탄했다.



이제 남녘의 민중들은 일어 설수 밖에 없다. 뒤로 물러 설수 있는 공간도 없다. 물러서면 물러 설 수록 민중들의 살길은 막히고 말것이며, 조국반도의 위기는 고조될 수 밖에 없다. 그리하여 해 내외 민중들이 살길은 모두가 힘을 합쳐 들고 일어서야 한다. 이 길만이 우리 모두가 가야 할 역사의 과제이며 동시에 사명이다.



2010년 10월20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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