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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진단]한-미-일 보수언론 웃긴다</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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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0-09-28 00:00 조회1,9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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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미국, 일본 언론들의 보도행태가 3류소설로 전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유치하기 그지없다. 이들 보수언론들이 연일 북한에 대해 3류소설을 쓰듯 휘갈겨 대고 있는 자세를 보면 한심스럽다.



북한의 로동당 대표자회의가 무엇을 다루듯 이것은 어디까지나 북한 자체의 문제이다. 그리고 당 대표자회의가 언제 열리든 이것도 북한 자체의 문제이다. 북한 로동당 대표자회의가 북한 후계구도를 어떻게 토의하여 결정하든지 이것 또한 북한 자체의 문제이다.



그런데 이들 3국의 보수언론들이 무엇 때문에 북한에 대한 관심이 그리도 클까? 그것이 더 흥미롭다. 북한의 지도자 일거 일동에 대한 이들의 관심은 북한 언론들의 관심보다 훨씬 더 높은 것을 나타났다. 참으로 신기한 현상이기도 하다. 이 같은 이들의 보도자세를 보노라면 우슴이 절로 나온다.



지난 8월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4박5일 동안 남한의 정부기관보도 기관인 연합뉴스가 무려 140개의 이러저러한 보도를 쏟아 냈다. 그 내용은 거의 전부가 소설에 불과한 이야기들로 차 있었을 뿐 사실에 입각한 내용은 거의 없었다.



요즘에는 또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구도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관심들이 하늘을 찌르고 있을 정도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 한-미-일 언론들의 현주소가 되고 있다.



이들 보도 자세도 언론의 기본 윤리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 거의 모두가 북한의 영상을 폄하하는 보도 일색이다. 이들이 이렇게 보도하여 온 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라 무려 60여년의 세월로 접어든다. 이들이 아무리 소설을 기사라고 보도할지라도 북한 지도부나 북한 동포들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렇다고 이들 보도가 국제사회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 이들 보도 행태가 너무 같은 방법으로 유치하게 되풀이하여 오히려 역효과를 자아내고 있다.



이들 보도 형태는 사실 보도가 아니라 주로 한-미-일 당국자들의 이름도 없이 어느 부서의 익명의 관리가 “이러더라”, 탈북자가 “그러더라”, 남한의 국정원 관계자가 “저러더라”는 식의 보도들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이비 북한 전문가들(?)을 동원하여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분석이라고 표현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소설을 엮어 온 것이 이들 한-미-일 보수언론들의 수법이었다.



≪민족통신≫편집진은 이미 9월14일자 보도를 통하여 북한의 후계구도에 대한 문제를 분석하여 보도한바 있었고, 그리고 이에 대한 해설형식으로 재미동포 북한전문가인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의 논단이 소개된바 있었다. [분석]이북 후계자 선정 이미결정, 공식발표는 별도예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한-미-일 보수언론들은 28일 개막된 북한 로동당대표자 회의를 둘러싸고 또다시 3류소설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 언론들은 미국이 경제위기를 당하여 빚더미에 싸여 휘청거리고 있는 경제문제를 비롯하여 버라크 오바마 대통령의 국민지지도가 전례없이 추락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고, 일본사회 내부가 경제문제를 포함하여 미국의 간섭으로 정치권과 대중들의 정서가 말이 아닐 정도로 흔들리는가 하면 중-일관계 갈등으로 체면이 말이 아닌 문제에 봉착해 있는 일본현실에 대해서는 거의 무관심한 표정들이고, 그리고 이들 언론들은 남한 사회가 4대강문제를 포함하여 <천안함>사건의 조작추궁 때문에 정권이 탄핵위기를 앞두고 있는데에도 이런 문제에는 별로 관심을 돌리지 않으면서 유독 북한의 로동당 대표자회의에는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들 언론들의 행태가 그야말로 신기할 정도이다.



한-미-일 보수언론들이 소설같이 쓰는 보도 배경과 그 원인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이것은 본질적으로 남한과 일본이 미국의 신식민지 구조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남한과 일본은 미국의 노예신세에 있기 때문에 미국이 시키는대로 하지 않을 수 없는 딱한 처지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정부의 대북적대시 정책이 나오면 남한과 일본은 그것을 따르지 않을 수 없는 노예신분이라고 지적하면 적절한 표현이 될 것 같다.



이에 대해 북한은 미국이나 그 어떤 강대국들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정치체제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도자, 당, 인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있는 사회이다. 이 때문에 미국과 같은 초강대국인 미국의 제국주의 세력도 북한을 분열하여 정복하는 대상으로 만들수 없기 때문에 미국은 남한과 일본과 공모하여 북한에 대해 중상과 모략을 해서라도 국제사회에서 고립시켜 보려고 안간 힘을 쓰는 어리석은 행태에 불과하다고 보는 것이다.



게다가 북한은 미국의 팽창주의, 미국의 제국주의가 뻗어 나갈 수 있는 길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미제국주의자들은 그동안 이른바 핵우산으로 지구촌 나라들을 쥐고 흔들어 왔으나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는 지경에 봉착했다. 왜냐하면 미국이 고립시키려던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보유한 군사강국으로 그리고 첨단과학기술 강국으로 성장하였기 때문에 사실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입장이 바로 지금의 상황이다. 단지 미국으로서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와 김대중 정부나 노무현 정부와는 비교적 성격이 다른 절대적 친미사대주의 정권으로서 미국의 요청에 대해서는 그 요구 이상의 것을 받치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남한을 이용해 보자는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 때문에 한-미-일 3각동맹 체제는 집중적으로 대북 적대시 정책을 노골화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한 틀에서 나온 것이 바로 북한에 대한 중상과 모략의 공동작전이다.



그런데 미국 당국으로서는 한-미-일 3각체제로 가면서도 걱정거리가 없지 않다. 북한과 지금처럼 적대적 관계로 간다면 미국의 핵우산 정책이 붕괴될 가능성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핵기술과 핵무기를 갖추고 있는 북한이 미국과 계속해서 대립관계로 되는 경우에는 국제사회에 핵기술과 핵무기를 확산할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 왜냐하면 미국으로부터 시달려 온 제3세계 나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핵우산 정책으로 패권을 유지 해온 미국이 이 체제가 지속되지 못한다면 더 이상 초강대국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은 끝장 나고 마는 것이다.



그러면 북한의 처지는 어떠한가. 북한은 이미 두차례의 핵실험에 성공하여 핵무기 보유국이 되었고, 그리고 미국까지 날라오는 최첨단과학기술을 동원한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개발하였고, 광명성 1호와 광명성 2호를 그 누구의 힘도 빌리지 않고 100% 자체의 힘으로 개발하여 놓았다는 것은 그 어느 나라도 감히 덤벼들기 어려운 대상이라는 것은 만인이 주지하게 된 사실이다.



북-미간에 선택할 두가지 길




이러한 상황에서 한-미-일 3각동맹이 할 수 있는 일은 두가지 밖에 없다. 하나는 북과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한-미-일 모두 관계정상화하여 조국반도 정세는 물론 동북아 정세를 평화롭게 만드는 한편 북한도 더 이상 핵무기 기술이나 핵무기를 개발확산하지 않겠다는 담보를 교환함으로써 북미관계가 평화협정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북미관계를 풀지 않고 북과 미국이 갈길을 가는 것이다. 이런 처지에서 미국과 북이 어느 길을 택할 것인가가 지금의 현안 문제라고 보는 것이다.



북한측으로서는 전자를 바라지만 그렇다고 구걸하지 않겠다는 입장과 자세가 명박하다. 이 같은 자세도 여러번 표명해 왔다. 이제 선택은 미국이 어느 길을 택할 것인가가 남아 있다. 남한과 일본 당국은 식민지나 다름 없는 처지에 있기 때문에 미국의 선택에 따라 갈 수 밖에 없는 신세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알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으로 한-미-일 보수언론들은 이러한 상황을 깊이 파악한 바탕에서 보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지금까지의 3류소설식 보도자세로 일관한다면 그것은 웃음거리가 되고 말 것이다.(끝)



2010년 9월28일

노길남 민족통신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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