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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촌평]이명박 정권은 탄핵대상이다</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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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0-09-21 00:00 조회2,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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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사건에 대한 이명박 정권의 발표에 대해 국민들 대다수는 신뢰하지 않고 있다. 70%나 되는 남한 국민들이 정부발표에 대해 불신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이 사건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국내외 동포 전문학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그 동안 구체적 의혹을 제기하여 왔고, 남녘의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구체적 문제들을 지적하며 이 사건의 원인을 북의 소행으로 돌리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끊임없이 의혹과 의문점들을 제기해 왔다.



이에 대하여 미국의 양심언론인 웨인 메드센(wayne madsen)은 이 사건을 베트남 전쟁을 조작하여 유발한 이른바 ‘통킹만 사건’까지 거론하며 이 사건을 “제2의 통킹만 사건”과 유사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일본의 오키나와의 미군기지 이동에 대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수단으로서 조작한 사건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는 미국의 정보계통의 수장이었고 한 때 주한 미국대사까지 지낸바 있는 도널드 그레그 전 대사도 이 사건과 관련한 이명박 정권의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노골적으로 시사한바도 있다.



이 사건을 직접 알아보기 위해 남한에 들어가 해상에서 건져 낸 <천안함>을 조사하고 돌아 온 러시아 조사단의 결론도 이 사건에 대한 이명박 정권의 발표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 형편이며, 중국정부 당국 또한 이 사건에 대한 이명박 정권의 발표에 대해 의혹을 갖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렇게 내외 여론이 이명박 정권과 미국의 오바마 정권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되자 요즘에 들어와서는 북측에서 사과는 아닐지라도 “유감”표명만이라도 해 달라고 애걸하는 상황까지 전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이야 말로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누가 누구에게 사과니 유감이니 요구할 수 있단 말인가.

이 <천안함>사건에 대한 북측의 자세는 남측 당국 뿐만아니라, 미국이나 국제사회를 향해서도 단호하고 동시에 당당하다. 그래서 북측은 그 동안 유엔을 향해 떳떳한 자세를 보여왔고, 남측을 향해서도 자체 조사단의 남한방문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남측은 이것을 거부했고, 그리고 회피해 왔다.



남측이 지금까지 발표한 것처럼 이 사건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이것을 거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북측의 요구를 받아 들여야 한다. 그리고 남녘 시민단체들의 요구를 수렴해야 한다. 지금 44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천안함 사건 진실규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천안함 공동행동)은 천안함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 촉구 서한과 함께 두 달간 진행하여 모은 64,506명의 국정조사 촉구서명 용지를 지난 16일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전달하면서 "국방부의 최종보고서는 국민을 설득하는데 실패, 천안함 침몰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문제제기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이명박 정권이 보여 온 그 동안 자세와 태도만을 종합하여 보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탄핵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민심이 이 엄청난 <천안함>사건에 대한 이명박 정부 당국의 발표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이명박 정권은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들 멋대로 이 사건을 국제사회에 끌고 다니며 왜곡하고 오도함으로써 국제적 신뢰마져 잃고 말았다. 이 정권은 또 이 사건을 구실로 미국의 핵항공모함까지 불러들이며 북을 겨냥한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벌이는 바람에 조국반도에 긴장을 불러 일으켰을 뿐만아니라 전쟁일보 직전까지 몰고 갔던 것이다. 이러한 자세와 태도는 충분히 탄핵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명박 정권은 현 시점에서도 탄핵의 대상이 된다.(끝)



2010년 9월22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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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보기]

*미국 언론인이 "천안함 사건"이 조작극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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