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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rown>[촌평]투쟁만이 평화를 쟁취한다</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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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0-07-20 00:00 조회1,9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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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미 외교국방회의 참석차 19일 방한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남한의 김태영 국방장관과 만나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코리아반도 동해상에서 이른바 한미합동 해상 및 공군합동훈련을 벌이면서 항공모함 "죠지 워싱턴호"도 끌어들이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해 내외 애국동포들은 이명박 정권을 가리켜 <정신 나간 세력>이라고 지적하면서 한편으로는 <막가파식으로 가서 전쟁일을 일으켜 보자는건가>라고 분노에 찬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같은 한.미 양국군은 천안함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합참이 20일 전했다. 또한 한미국방장관 공동성명은 "이번 연합 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서, 북한에 대해 적대적 행위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연합방위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 양국 장관은 또한 미국의 핵우산‧재래식 공격‧미사일 방어 능력을 통한 확장 억제 제공, 주한미군 지속 주둔 및 현재의 병력수준을 유지를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충분한 수준의 연합전력을 보장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 합동훈련은 "불굴의 의지"로 명명하고 이번 훈련에 한.미의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8,000명이 참가하고,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과 한국 독도함 등 20여척 이상의 함정 및 잠수함, F-22 랩터를 비롯한 200여대의 항공기가 동원된다고 한다. 특히 F-22 랩터가 남한에서 실시되는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합동군사훈련은 겉으로는 방어적 목적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 동안에 실시해 온 북침을 위한 각본에 근거하여 이뤄진 것으로 진단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핵무기를 동원한 훈련이기 때문에 북측과 함께 중국으로부터도 예민한 반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말하면 이번 한미합동군사훈련은 조국반도는 물론 동북아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는 훈련으로 북과 중국을 크게 자극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제 해 내외 동포들은 이 같은 무모한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앞두고 그저 앉아서 수수방관 할 수 없는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조국반도의 긴장과 전쟁을 막기 위하여 국내외 동포들이 모두 일어서야 할 절박한 상황이다. 전쟁을 막기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고,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다. 조국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면 가진자도, 갖지 못한자도 모두가 피해를 입는다. 그 어떤 사상이나 이념, 신앙과 정견을 초월하여 그리고 가진 재산의 유무를 불구하고 조국반도의 긴장과 전쟁을 막아야 한다.



그러자면 남녘의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양심적인 지식인들이 모두 앞장서서 일어서야 한다. 해외동포들이 각곳에서 세계 평화세력과 연대하여 침략을 일삼는 미국의 제국주의 세력을 향해 소리쳐야 하며, 제국주의 세력에 기생하여 전쟁을 불사하고 기득권을 누리려는 이명박 정권과 같은 반평화, 반민족, 반통일 세력을 향해서도 규탄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6.2선거를 통하여 민심을 잃었다는 것을 뻐젓이 알면서도 조국반도를 전쟁의 도가니속으로 몰고 가는 이명박 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조국반도의 평화와 7천만 겨레의 소원이며 염원인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기대할 수 없다.



그렇다. 지금이야 말로 해 내외 동포들 모두가 일어서야 한다. 또다른 조국반도의 전쟁은 남이나 북이나 할 것 없이 모두를 희생의 제물로 만들 뿐이다. 그럼으로 해 내외 동포들은 남과 북, 해외동포들이 모두 힘을 합쳐 우리민족을 살리는 6.15선언과 10.4선언의 깃발을 높이 추켜들고 우리 민족을 한세기 동안 괴롭혀 온 제국주의 세력에 대항하는 투쟁의 대오로 결집해야 한다. 투쟁없이는 그 어떤 평화도 기대할 수 없고, 조국통일도 성취할 수 없다. 오로지 투쟁만이 평화를 쟁취할 수 있다.



2010년 7월21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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