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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촌평]아직도 한-미군사훈련인가</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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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0-02-17 00:00 조회1,8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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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반도의 긴장과 전쟁의 위험성을 몰고 올 한-미 군사훈련이 또 다시 시작된다는 소식이다. 오는 3월8일부터 18일까지 열흘 동안 한미군사훈련 <키리졸브/독수리>가 남한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월터 샤프가 주도하는 한미연합사령부가 17일 발표하며 이 훈련에 주한미군 1만 명과 증원군 8천명 등 총 1만8천명의 미군이 참가할 것이라고 한다.



이 같은 발표는 또 카나다 벵쿠버에서 국제사회 친선과 평화를 상징하는 동계올림픽 대회가 진행되는 시기에 보도돼 이를 접하는 해 내외 동포들에게 불쾌감을 안겨주고 있다.



우선 이 훈련은 "연합사의 한국 방어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 목적을 밝혔지만 그 대상은 조국반도의 북녘 땅을 겨냥한 훈련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감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다시 말하면 6자 회담을 비롯하여 북미관계, 남북관계 등이 정상화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이 같은 한미군사훈련이 재개될 것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관계들을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과 자세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은 여전히 변화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북측을 향해 자위력을 포기하라는 입장과 자세와 다를 바가 없다. 이것은 북미관계 정상화를 통해 코리아 반도를 비핵화하자는 미국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이 2012년 남한의 군사주권인 전시작전지휘권을 이양한다는 약속을 지키려는 의지도 미흡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한-미 군사훈련은 한마디로 조국반도의 긴장과 전쟁위험을 부채질 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불안조성으로 오는 그 후유증과 긴장 분위기로 남과 북이 얼마나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는 점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미군당국에서 요구하는 것이면 무조건 맹종하는 입장과 자세를 보이며 영구적으로 외세의 하수인이 될 것을 자처하고 있어 조국반도의 미래가 심히 우려되고 있다.



이제 해 내외 동포들은 한-미 당국자들의 결탁으로 조국반도에 닥칠 긴장과 전쟁의 위험성을 예방하고 막기 위하여 이명박 정권을 규탄하고 청산하는 투쟁에 하나같이 나서야 하며 동시에 우리 민족의 분단을 영구화시키려는 외세의 간섭과 지배책동을 저지시키는 운동에 다 함께 손잡고 동참해야 한다. 이러한 투쟁이 이 시대의 진정한 애국이다.



2010년 2월18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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