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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촌평]<민족대단합>만이 살길이다</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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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0-02-11 00:00 조회2,0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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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사에서 분열행위가 초래한 비극과 그 후유증은 막대하다. 고구려, 백제, 신라 시대에도 그러하였지만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내분과 외세의 간섭으로 나라 꼴이 말이 아니었다. 끝내 조선시대 말기에는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기어 40년 식민지가 되어 강토는 물론 언어까지 빼앗기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일제 식민지 시대에도 우리 민족 구성원들은 크게는 친일파와 반일파로 나뉘어져 서로 반목하였고, 반일파는 일제를 반대하여 투쟁하면서도 또다시 민족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으로 갈리어졌고, 각 진영은 저마다 분열과 분쟁을 일삼아 왔다. 당시 민족주의자들이나 초기 공산주의자들은 저마다 파벌을 만들어 분파와 종파문제로 4분5열 되었던 것이 당시의 상황이었다. 1920년대 중엽 당시의 임시정부는 일제를 향해 투쟁에 과녁을 두지 못하고, 그 내부에 화요파, 서울파, 북풍파, 엠엘파, 서상파 등으로 나뉘어 파벌싸움만 치열하게 일삼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일제40년은 암흑시대였지만 우리 민족의 대일투쟁은 끊임없이 전개되었다. 특히 신간회(1927.2~1931.5)가 단명으로 끝나자 1936년 5월1일부터 보름 동안 무송현 동강의 수림 속에서 각계 각층에서 참석한 대표들을 묶어 전국적인 반일민족통일전선이 조직되어 범민족통일전선 투쟁이 본격화 되었다. 이 투쟁의 중심에 김일성 주석이 있었다는 것은 구체적 역사 자료에서 밝혀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남녘의 역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역사적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고 기술하는 것을 <국가보안법>은 허용하지 않아 왔기 때문이다. 지금 이순간도 그 악법은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고 표현하는 것을 억압하고 있다.



김일성 주석은 <조국광복회>를 견인 할 기관차로서 반일인민유격대를 조직하였고, 이 조직을 조선인민군으로 묶어 백두산 일대에 항일근거지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로써 반일민족해방전쟁의 사령부가 자리잡은 강력한 거점이 마련되었던 것이다. 우리가 가끔 들어 온 1937년 6월의 <보천보 전투>도 바로 이 백두산 근거지를 거점으로 조직 전개된 것이었다. 이러한 투쟁조직의 기초가 되었던 것은 1930년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열렸던 진보주의 청년들의 모임이었던 <카륜회의>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김일성 주석은 이 모임에서 <조선혁명의 진로>를 발표하면서 반일민족통일전선 노선을 강조했다. 이 노선은 그 이후에도 지금까지 일관성 있게 북부조국의 지도자들에 의해 주창되어 왔고 실천되어 왔다. 이러한 노선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민족대단결 사상>의 효시라고 지적할 수 있다.



1945년 8월15일 일본 식민지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조국은 해방을 맞았지만 또 다른 외세에 의해 국토는 분단되었다. 그 후 남녘에는 미국의 제국주의 세력과 이와 결탁한 친미파 세력이 둥지를 틀고 65년 동안 정치권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북부조국 지도자들은 항일투쟁시기에도 민족대단결 사상을 외쳐 왔지만, 해방 이후 분단시대에 들어와서도 지금까지 남북연석회의(1948.4.19), 남북 7.4공동성명(1972), 6.15남북공동선언, 10.4남북수뇌선언 등 민족간의 단결 단합에 관한 커다란 사변들을 주동적으로 이끌어 왔다. 이러한 사실들에 대하여 “아니요”라고 말 할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 이제 민족분열 민족분파행위는 끝나야 한다. 이명박 정부도, 한나라당도, 남녘의 야당들도, 그리고 해외동포들도 모두가 민족분열과 민족분파의 늪에서 빠져 나와 우리 민족의 살길을 제시하고 담보하는 <민족 대단합>의 장으로 들어와야 한다. 바로 이 장에 6.15선언의 깃발이 있고, 10.4선언의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여기에 우리 민족의 살길이 있으며 희망이 있다. 우리 해내외 동포들이 북부조국을 통해 배워야 할 역사적 교훈은 바로 <민족대단결 사상>이다.



2010년 2월11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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