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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rown>[촌평]대중 속에 뿌리를 내리자</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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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0-01-13 00:00 조회1,8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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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우리 민족에게 중요한 해이다. 일제가 1910년 우리 조국을 식민지로 강점한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조국 분단사에서 남북최고 지도자들이 우리민족끼리 손을 잡고 자주적 평화통일을 하자고 세계만방에 공표한 6.15남북공동선언 제1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해 내외 민족민주운동 진영은 그 어느 때 보다 단결 단합하여야 하며 동시에 우리 운동을 대중 속에 깊이 뿌리 내려야 한다. 따라서 민족민주운동 단체들의 지도자들이나 일꾼들은 그 운동을 대중 속에서 가꾸어야 하며 대중 스스로가 그 운동의 주인으로서, 혹은 주체로서 그 지위와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대중을 조직화하고, 의식화하여, 그 힘을 발동시켜야 한다.



오늘 날 미주동포 대중들은 재미동포 운동단체들을 향해 갈증을 느끼고 있다. 80년대 광주항쟁 시기나 90년대 조국통일 운동시기에는 재미동포 민족민주운동 단체들의 활약들이 많았으나 요즘에 들어 와서는 활동소식들이 별로 없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는 동포들이 적지 않다.



게다가 미주동포사회 민족민주운동 단체 회원들 사이에도 불협화음 때문에 서로 얼굴을 보려고 하지 않는 현상들도 눈에 띄고 있다. 특히《재미동포전국연합회》와 《6.15미국위원회》분열 사태가 빚어 진 이후 미주동포사회 진보운동 진영의 활동양상은 지극히 저조한 모습을 보여 왔다.



이러한 분열과 분파 후유증으로 주변의 다른 단체들 움직임도 그 영향을 받아 이들의 활동들 역시 감소현상을 나타냈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운동단체 회원들 사이의 교류나 교제관계도 단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현상들을 안타까워하며 호소문을 발표한 인사들을 포함하여 양측의 화해와 협력을 말하는 인사들까지도 “우리편이 아니다”라는 흑백논리에 의해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들도 발견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가운 현실이다.



이 같은 분파현상을 극복하는 길은 무엇일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대중 속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동포대중들에게 묻고 그들로부터 해답을 얻어야 한다. 동포대중들의 머리에서 지혜가 나오고, 동포대중들의 마음에서 믿음을 발견한다. 그것은 동포대중 자신이 곧 재미동포사회 민족민주운동의 원동력이며 동시에 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우리 모두는 동포대중의 힘을 믿고 신뢰하면서 동포 대중 속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끝)



2010년 1월14일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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